주말 잘 보내셨어요? ^^
전 토요일은 등산 갔다오고
어제는 등산 후유증으로ㅋㅋ
집에서 하루종일 쉬다가 베란다에서 캠핑놀이나 하면서 보냈어요~
우리집 베란다가 조금 넓은 편이라서
날이 따뜻해지기 시작하는 늦은봄 무렵부터 한여름이 오기 직전인 이맘때까지
주말이면 베란다에서 종종 캠핑놀이를 해요~
사실 캠핑놀이래봤자 베란다에 캠핑테이블 펼쳐놓고 삼겹살 구워 먹는거예요ㅋㅋ
창문 활짝 열어 놓고 바깥풍경 감상(?) 하며
고기 구워 먹으면서 캠핑 온 기분이라며 막 호들갑 떨면서요 ^^;
삼겹살 구워 먹을때 만든 양파 부추 겉절이 보여 드릴께요~
아삭한 햇양파와 영양가득한 제철 부추의 맛있는 한접시,
상콤매콤한 양파는 고기 먹을때 완전 환상 궁합이죠 ^^
*재료*
양파 큰것 1개, 부추 1줌.
고춧가루 1, 까나리액젓 1, 식초 1, 매실액 1/2, 소금, 통깨 약간씩.
(밥숟가락 계량)
햇양파철이라 요즘 나오는 양파는 완전 뽀얀 우윳빛깔이예요ㅎㅎ
양파는 적당히 채썰고,
부추도 양파와 비슷한 길이로 썰어서 준비해요~
양파는 찬물에 잠깐 (10분정도) 담궈서 맵고 아린맛을 잡아준후
체에 받쳐 물기를 빼주어요~
(매운맛을 좋아하면 이 작업은 생략해도 괜찮아요)
고춧가루 1, 까나리액젓 1, 식초 1, 매실액 1/2큰술을 잘 섞어서 양념장을 만든 다음,
물기빼서 준비한 양파에 양념장을 넣고 골고루 버무려요~
양파에 양념이 잘 섞이면
부추를 넣어서 살살 무쳐준 다음, 통깨를 솔솔 뿌려 마무리해요~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하구요~
액젓으로 간을 했더니 색다른 감칠맛이 나더라구요~
고기 먹을때도 물론 좋지만,
그냥 반찬으로 먹어도 맛있어요 ^^
양파 겉절이는 무쳐서 바로 먹어야 맛있어서
한번 먹을만큼만 조금씩 만들어서 바로 먹는게 좋아요~
활기찬 한주 시작하세요♪
달그락 부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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