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집을 신축하고 마당을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잔디를 가꾸기로 했습니다..
어쩌면 시중에 파는 잔디를 사다 심으면
빨리 자라기야 하겠지만
뭐 굳이 바쁜 것도 없고 해서
잔디씨를 뿌리기로... ㅎ
일단은 인터넷에서
한국형 토종 잔디 씨앗을 구입..
세숫대야에 씨앗과 물을 섞어서
하룻밤을 재우고..
울 옆 지기도
한수 거들고... ㅎ
거기에 물에 불린 씨앗을 모레와 섞어 뿌리고
갈퀴로 살짝씩 덮고
약 보름 동안을 매일 물을 뿌려 주었는데
......
17년 그해에는
미세한 싹들만 보이더니
바로 겨울이 와서 그만....
18년 4월의 모습입니다..
조금씩 잔디가 보이긴 하는데
ㅠㅠㅠㅠㅠ...
저래가지고 언제 잔디밭을 볼 수 있을꼬...
그래도 기다려 봐야징...ㅋ
그리고 18년 9월의 모습입니다..
씨 뿌린지 딱 일년 후..
지금은 이렇게 변했습니다...
하도 무성해서
지난주 이발 한번 했네요... ㅋ
이렇게 느긋하게
조금은 여유롭게
고흥에 숨어들고 있습니다..
첫댓글 잔디농사를 잘지셧습니다!
감사합니다..^^
ㅎ 잔디관리도 여간 손가는게 아닌데...
말끔하게 가꾸셨네요 ㅎ
이뻐요~^^
그러게요..
저것도 일이더군요..
정갈한 잔디~~
멋진 소나무 집주인의 부지런함(몸고생)이 담겨 있지요.
부지런하긴요..
그냥 할일 없응께 소일 꺼리 삼아..
잘 계시쥬?
@장간골(고흥/풍남) 바삐 지내고 있어요.
느긋하게 살려고 내려 왔는데~~
내가 뭘 하는지 자주 질문해 보면서
느긋함이 아직은 익숙지 않네요.
몸은 자꾸 반응을 하니
곧 느긋해지겠지요.
멋지게 가꾸셨네요.^^
별말씀을요..
어디 저런걸보고 멋지다고 까지야 하겠습니까..^^
아~ 이런방법도 있네요.
저흰 잔듸떼라고 하는것을 전체로 깔았어요.
그래야 이쁘게 자리를 잡는다고~
잔듸 심으실려고 하시는 분들께 좋은 정보가 될것같습니다.
장간골님 ~
잘 지내시죠?
고흥에서 얼굴 뵙기가~~? ㅎㅎ
저도 첨에는 잔디뗏장으로 할까 고민하다가 급할것이 없어 씨를 뿌렸습니다..ㅋ
어떻케 살다보니 고흥살이가 부산에서 살때보다 더 바뿐거 같네요..ㅠ
너무이뻐요 !!!제가 잔디훔치러가겠습니다
너무이뻐서 ㅎㅎ 훔쳐와야겠어요
네..
와서 훔쳐가세요..
배보다 배꼽이 더 클껄요..ㅎ
@장간골(고흥/풍남) 훔쳐가는 그길이 힘들다는걸가요 ㅋㅋㅋㅋ
대단하세요 1년우찌기다리셨어요
숨넘어가요
@두아이엄마(고흥 과역면) 네..
숨넘어 갈뻔 했씨유..ㅋ
@장간골(고흥/풍남) 대단하십니다!!!
아주 멋지게 잘 가꾸셨어요~~~
손님들 오시면 부러워 하시겠어요...
마당이 작아서 부러워 할 정도는 아니구요 ..저것조차도 일이더군요..
올해 벌써 두번째 이발을 했네요..ㅠ
이쁜데요~^&
이쁘긴요..
여름에 복사열 생각해 뿌리긴 했는데 관리하는것이 일이네요..
잔디가 푸르다못해 싱싱하네요^^보기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씨를 열심히 받아야겠네요.ㅎㅎ 나눔하면 이리 멋진잔디가 집집마다 생길지도 모르겠어요~ 어릴쩍 흰편지봉투에 잔디씨 받아서 학교에 내던게 생각납니다.^^
저도 어릴적 생각이 나네요..ㅎ
근데 요즘은 세상이 좋아져서 쉽게 싸게 언제든지 구할수 있으니...
편한것도 좋은데 추억꺼리가 없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