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음(知音)이란
지기를 알아주는 참다운 벗을 뜻하는 말이다
〈탕문편(湯問篇)〉에 나오는 백아(伯牙)와 종자기(鍾子期)의 고사에서 유래한
춘추전국시대의 이름난 거문고 연주가인 백아와 종자기는 가까운 벗이었다.
종자기는 늘 백아가 연주하는 곡을 듣고 백아의 마음 속을 알아채곤 했다.
백아가 산을 오르는 생각을 하면서 연주하면 종자기는 태산과 같은 연주라 말하고,
흐르는 강물을 생각하며 연주하면 흐르는 강의 물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고 이야기 하였다.
이에 백아는 진정으로 자신의 소리를 알아주는(知音) 사람은 종자기밖에 없다고 하였고,
이로부터 지음이라는 말은 자신을 잘 이해해주는 둘 도 없는 친구를 빗대어 말하는 것이 되었다.
이렇게 자신을 알아주던 종자기가 병에 걸려 먼저 세상을 떠나자,
백아는 자신의 연주를 더 이상 알아주는 사람이 없다며 한탄하고
거문고의 현을 끊고 다시는 연주하지 않았다고 한다.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이 없는데
거문고를 켜서 무엇 하냐면서...
이에 사자성어사 있는데 백아절현(伯牙絶絃)이라
백아가 줄을 끊다는 뜻이다
그만큼 종자기는 백아의 거문고 소리를 좋아했고
백아가 거문고를 켤때는
백아의 거문고 소리를 들으면서
둘만의 우정을 쌓아 갔던 것이다 .
사람이 나이를 먹으면 배우자와 친구밖에 없다고 하는데
백아와 종자기 같은 진정한 우정을 나누는 친구가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된다.
23, 04. 11.
김정래
첫댓글 알지(知) 소리음(音)이군요
지혜로움을 안다는 뜻인가요
자신을 알아주는 친구가 있으면
목숨도 버릴 수 있다는 말이 생각
납니다 글 잘 보고 갑니다
마두님~
일찍 일어나셨네요
흔적 고맙습니다
오늘도 건강하게 하루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ㅠ.ㅠ.저는 진정한 칭구 하나 엄시유.고저 밝히는 칭구 한놈밖에는..
양철북님~
지금이라도 진정한 친구 한명 사귀면 되지요
찬구 없으면 외롭답니다
저에게 진정한 친구가 있는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그럼에도 친구 친구 친구란 말을 헤프게도 쓰는데
물론 내가 진정한 친구가 되도록 다가가야 하는 거겠지요.
난석님~
친구는 많아도 진정한 친구는 몇 안되지요
나이들면 친구가 좋습니다
고맙습니다
오늘도 건강한 하루 되세요
지음 잘 배우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한 하루가 되세요.
법도리님~
]고맙습니다
오늘도 건강하게하루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남자는 나를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목숨도 아끼지 않는다.....했지요..
지음이라.....음................
난 딱 한명있네요....ㅎ
장안님~
한명 있다면 그것도 반 성공입니다 ㅎ
진정한 친구는 다가가도 다가오고
그것도 한결같이란 참 어렵지요 좋은 글 보고 갑니다
낭만님~
다녀 가셨네요
친구란 사귀기는 쉬워도
오래 함께하기는 좀 어렵지요
사람이 일평생 3명의 진정한 친구만 있어도
그 사람은 성공한 사람이라 하잖아요
요즘 정말 백아와 종자기 같은 친구가 과연 몇이나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오늘은 바람이 조금 부네요
아름다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고운 흔적 고맙습니다
멋진 우정이네요
사위지기자사란 말도 생각나네요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청솔님~
흔적 고맙습니다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부네요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저에겐 진정한 친구가 있어
다행입니다
언제나 경험하며
느낄수 있는 좋은 글에
감사합니다.
청담골님~
진정한 친구가 있다는 것은
삶을 잘 살았다는 증거입니다
그 친구랑 오래 오래 우정 변치 마시고 끝까지 가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대작대기 하나라도 친구가되고
종잇장 하나로 원수가 되고
그련 세상에서 살아내는 우리들입니다
그렇다면 고운 댓글 하나로도
막역지우 되잖겠습니까
유무이님~
그렇지요
이렇게 고운 댓글 하나도
진정한 친구가 돨 수 있지요
고맙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오늘의 붓글씨는 제가 아는 글자라서 그런지
더 멋지고 힘이! 있습니다.
진정한 우정은 알아주는 것이다. 맞습니다.
사랑은 보통 콩깎지가 씌었다고 하지만
우정은 늘 변함없는
가치라서 더 높이 평가하기도 하고요.
시인님 감사합니다.^^
별꽃님~
아는 한자가 나와서 반가웠겠네요
오늘은 날개를 접어셨나 봅니다
저도 날개 접고 가만 있네요
우리도 날마다 이렇게 만나 댓글 주고 받으니
백아와 종자기가 안 부럽네요
고맙습니다
오늘도 사랑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 되세요
그런 친구가 나에게도 있는지
생각해 봅니다
나는 누군가에게 그런 친구 일까 하니 맞아요 그런 친구 맞네요
안단테님~
고맙습니다
지금 주무시겠지요
고운 꿈 꾸시고 일어나시어
오늘도 아름다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요건 무식한 저도 아는 글자와 내용입니다.ㅎㅎ
기왕이면 글자를 4개 이상 써 주시면
저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Please ~~~~~
사명님~
사자성어를 써 달라구요?
그렇게 하지요
누구 부탁이신데요 ㅎ
콜콜 잘 주무시고 일어나시어
오늘도 화사한 수요일 되시길 바랍니다
흔적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