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벤유 회원님들 안녕하십니까?
저는 밴쿠버로 온 지 며칠 안 된 워홀러입니다.
아직 머무를 곳도 못 정했지만 낚시 정출하시거나 취미로 하시는 분들을 미리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 염치불구하고 글을 올립니다.
우선 저는 지난 해 처음 낚시에 취미들인 26살 학생입니다.
차도 면허도 없어 짧은 다리로 배스 루어 낚시를 다녔습니다.
그 외 낚시 경험은 가을에는 아버지와 함께 배 타고 우럭 낚시와 전곡항 쪽에서 망둥이, 전어 낚시, 겨울에는 인제에서 송어낚시가 있습니다. 한 번은 9월 쯤 학교에서 개설한 요트 클래스에서 경상도 고성을 가길래 자유 시간에 낚시를 해도 된다는 허락 하에 장비를 가져 갔으나 3일 연꽝을 친 흑역사도 있습니다. 뒷풀이로 세꼬시를 실컷 먹게 해주겠다고 장담했는데 같이 수업들은 학우들과 교수님께서 입으로 낚시한다고 매우 놀리시더군요. :(
눈치 채셨겠지만 실력은 출조가면 7할은 꽝치는 생초짜! 반대로 시간 하나는 잘 낚는 강태공입니다. 친구들 끌고 가 낚시에 정 떨어지게 만든 장본인이지요. 쉽게 말씀을 드리면 인터넷에서 보고 캐스팅 연습 몇 번 한 비기너입니다.
출국 전 캐나다의 대자연에서의 멋진 피싱 라이프를 상상하며 낚시대를 가져가다가 항공사에 사전신고 안 했던 탓에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릴2개와 프리리그, 지그헤드 채비만 가져왔는데 단골 낚시방이 있으신 분께서 소개해주시면 정말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이런 저라도 구제?해 주실 분이 있으시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글이 너무 길어서 죄송합니다. 재미도 없는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항상 생활에 건강과 행운이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고 캐나다에서의 성공을 응원하겠습니다. 낚시 하시는 분들은 런커! 하십쇼.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3.27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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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그래도 한 번 가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