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22시 20분.
부모님 집에 도착해서 집앞 편의점에서 저녁 야식과 내일 아침거리를
사가지고 들어갔습니다.
부모님이 나들이 가셨다가 저녁 21시 넘어서 들어오셨다네요.
영종도에 모히건 인스파이어 호텔에서 데이트하셨다고...
밤에 편의점 도시락 데워먹고, 새벽 05시 10분에 눈떠져서
간단히 편의점 핫도그와 빵 데워먹고, 컵라면 먹고,
아침 5시 40분에 도서관 가려고 집을 나선 것 뿐인데.....
부모님께서 잠을 깨실까봐 조용히 나오는데
어머니가 배웅을 잘 해주시다가.....
어머니의 고함소리로 바뀌었습니다.
아차!!!
내방 침대 위의 헝크러진 이불과 잠옷,
책상위에 도시락 먹은 거, 빵 껍질, 콜라병, 컵라면 그릇, 나무젓가락....
안치웠네요. 화장실 갔다와서 치운다는 걸....깜박.
첫댓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