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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째 삽니까? 아이고, 내 다리
가로수 추천 0 조회 105 04.02.09 12:11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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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4.02.09 20:04

    첫댓글 아이고, 글 초반부터 뭔 일이 나지 싶어 조마조마했는데 고만 그렇게 다쳐부렀네. 나는 산에 가서 내 키만한 바위가 있어도 돌아감다. 서울에 갔을 때 북한산 언저리에 한번 올라갔는데 우와 장난 아니더만! 나는 바위 있는 산에는 그 뒤로 안 올라감다. 우리 동네 뒷산이 딱 맞지. 흙먼지 풀풀 날려도 걍 맨 길로 다녀요.

  • 04.02.09 20:07

    내 동생은 바위타기 연습한다고 어데 그런 수업 하는데 다닌다며 자랑하던데 나는 그랬지 얌마, 나무 있고 물있으면 다 좋은데 뭐한다고 목숨걸고 바우를 타냐. 돌아갈 길이 없잖여? 그럼 그런 산은 걍 멀리서 바라보고 말어. "염려대왕 엄마한테는 암 소리 말어. 니 바우 탄다면 잠 못 자." 건모씨. 요즘은 이제 좀 괜찮ㅇ

  • 04.02.09 20:10

    괜찮은겨여? 우리 부산 사람들은 얼음길 눈길은 상상도 못해여. 담부터 지발 길로 큰길로 안전한 길로다가 골라 잘 댕기셔. 하갸 바우 타고 길 아닌 길 가는 재미도 쏠쏠하다더마는. 글고 다쳐봐서 어려운 줄 알았응게 그것도 다 생활이 갈차준 귀한 말씀. 잘 겨시오.

  • 작성자 04.02.10 02:58

    이상석 선생님, 그래도 나는 바위를 탈랍니다. 얼매나 재미있는데요. 까불거리다가 다친 거 뉘우치고 있으니까요 이제는 산에서 더 겸손해져야지요. 고맙습니다. 요즘은 어떻게 지내시는지요. 제 생전에 꼭 함 뵙고 싶은 분인데 뵈올랑가 모르겠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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