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forum.paradoxplaza.com/forum/developer-diary/victoria-3-dev-diary-31-journal-entries.1508059/
윌리엄 4세가 사망함에 따라 영국과 하노버의 동군연합은 서로 다른 상속법으로 인해 끝을 맺게 되었음. 빅토리아 여왕은 영국의 왕이 되었고, 윌리엄 4세의 동생 에른스트 아우구스트는 하노버의 왕으로 즉위함. 이 저널에서는 그 동군연합의 종식이 임박했음을 나타내고 있음
(*당시 하노버는 살리카법(여성 왕족의 왕위 계승권 불인정)을 따르고 있었기 때문에 빅토리아 여왕은 하노버 왕국의 작위를 가질 수 없었음)
빅토2에서는 스크립트로 짜여진 콘텐츠를 무작위 이벤트로 나타내는데 중점을 뒀다면, 빅토3에서는 저널 시스템을 통해 나타냄. 각각의 저널 항목들은 이 게임에서의 다양한 서사와 메커니즘을 충분히 나타냄은 물론 플레이어가 추구할 수 있는 선택적인 목표나 다가오는 재앙, 현재 진행 중인 상황에 대한 기반 등이 될 수 있음. 혹은 정부의 의제, 플레이어의 목표나 상황에 가장 부합하는 범위 내에서 관여할 수 있는(또는 그럴 수 없는) 상황들을 나타낸 것이라고 볼 수도 있음.
1836년의 캐나다는 어퍼캐나다(오늘날 온타리오), 로어캐나다(오늘날 퀘벡), 허드슨 만 회사 등 여러 개의 식민 정부가 통치하고 있었음. 나중에는 하나의 캐나다로 모두 합쳐짐
활성화되지 않은 저널 항목은 플레이하는 국가의 진행방향에 따라 플레이어가 추구할 가능성이 있는 잠재적 목표나 피하고 싶은 재앙을 나타냄. 수많은 저널 항목들은 활성화되었을 때 그에 맞는 효과가 나타나며, 플레이어에게 서사적이면서도 메커니즘에 부합하도록 상황을 묘사함. 가끔 의제에 따른 다른 접근 방식을 제시하기도 함. 본문에서 예로 든 저널 항목인 '캐나다 연방화(Confederate Canada)'의 경우 캐나다를 하나의 국가로 통합하기 위한 방법을 안내함. 이 항목을 활성화하려면 '민족주의' 기술을 연구해야 하지만, 해당 항목을 사용할 수 있는 나라를 결정하는 숨은 트리거가 있음. 즉 이 저널 항목은 꼭 영국이 아니라도 캐나다를 종속국으로 거느린 모든 나라가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함.
이는 빅토3의 역사적 콘텐츠에 대한 우리의 목표를 반영함. 우리 개발진들은 특정 국가가 게임 내에서 이치에 맞지 않는 상황에서도 역사적 이벤트가 자의적으로 발생하는 것을 피하고자 함. 매우 특정한 조건 속에서 특정 국가에게만 일어나는 콘텐츠를 만드는 것 또한 원치 않음. 즉 역사적 콘텐츠는 최대한 많이 등장해야 하며 자주 눈에 띄어야 함.
게임 시작 시점에서 오스만 제국은 급격히 몰락하고 있음. 실제 역사에서는 근대화를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패권을 되찾지 못했고, 역사의 저편으로 사라져가다 결국 민족주의 운동과 강대국들의 권모술수를 당해내지 못 한 채 붕괴되고 말았음. 빅토3에서는 이와 다른 방향으로 역사를 이끌어 갈 수 있음. 과연 오스만의 부활은 세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위에서 본 바와 같이 국가별로 저널에 대한 콘텐츠가 존재함. 저널 목록의 진행도 표시줄은 특정 조건에 따라 저널 항목의 완료나 실패를 추적할 수 있음. 또한 항목 중에는 시간 제한이 존재하는 것도 있어 정해진 시간 내에 항목을 완료하지 못 하면 개혁에 실패하는 등의 매우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음. 이를 통해 제한된 시간 내에 목표를 달성함으로써 이점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음. 또한 월/주/년 단위로 영향을 미치는 주기를 추가하여 특정 시간 내에 일정한 목표를 달성하였는지를 확인할 수 있음. 이 모든 것은 전부 역설사의 스크립트 언어로 작성되었으므로 모딩하기가 매우 쉬움.
쇄국과 막부의 시대를 끝낸 일본은 급격한 근대화를 이루었음. 사회와 경제 전반에 걸친 변화가 이어지면서 강대국들도 일본을 매우 관심있게 지켜보았음. 여러분들이라면 일본을 번영의 미래로 이끌기 위해 근대화와 주권 사이의 균형을 깨트릴 수 있을까?
저널 항목이 활성화되면 다양한 이벤트들이 발생할 수 있음. 위의 스샷에 나타난 일본의 미국 군사 고문단 요청이 대표적인 사례임. 또한 디시전(한 번만 실행 가능)을 해금하거나 수많은 효과/모디파이어를 부여하기도 함.
1919년에 발생한 보스턴 당밀 홍수 사건 당시 밀을 저장하던 저장탱크의 파열로 인해 보스턴 시내에는 12000톤에 달하는 당밀이 쏟아졌음. 같은 장소에서 이같은 일이 다시 벌어지기를 원치 않는다면 산업 안전에 투자하는 것이 중요함
이벤트의 경우 플레이어의 이목을 바로 끌어들이는 팝업 형식은 극히 적음. 대신 개요와 지도 상에 나타나며 플레이어가 원하는 대로 열가나 최소화할 수 있음.
저널 항목들은 당 시대만의 다양한 상황과 역사적 콘텐츠를 표현하고 게임 속 세상에 서사를 불어넣는 역동적이고 범용성이 높은 시스템임. 이 기능에 대한 가능성은 사실상 끝이 없으므로 앞으로도 오랫동안 혁신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함. 더군다나 모딩이 매우 쉽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자체적으로 저널을 만들어 낼 수도 있을 것임.
이번 시간은 여기까지! 다음 달부터는 식민지 개척과 탐사에 대해 살펴보겠음.
+개발자 답변
Q1. 동시에 활성화시킬 수 있는 저널의 개수는 어느정도?
A. 제한 없음. 원하는 만큼 활성화시킬 수 있음
Q2. 저널 이름이 '하노버 상속'이면 하기에 따라 동군연합이 유지될 수도 있는 것?
A. 저널 항목은 순전히 특정한 조건 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님. 해당 저널은 영국이 하노버를 상실하는 것이 필연적임을 상기시키는 역할을 함. 한편으로는 윌리엄 4세의 사망 확률을 조금씩 높이는 역할도 하는데, 빅토리아 여왕이 왕위에 오르지 못 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이 게임은 '빅토리아'와는 거리가 멀어지겠지.
Q3. 저널 시스템이 기존의 디시전 시스템을 완전히 대체한 건지?
A. 디시전은 여전히 존재함. 차후에 몇 가지를 소개할 예정
Q4. 전세계의 수많은 나라들이 공통적으로 수행하는 저널을 만들 수 있음?(예를 들면 크툴루의 부활을 앞당긴다거나)
A. ㅇㅇ 분명히 그렇게 할 수 있고, 그렇게 해야 함.
Q5. 자 이제 님들에게도 새로운 저널이 추가됨
A. 시간 초과하면 어떻게 되나여? :O
첫댓글 저번 기술편에서 다루지 않은 군사기술 특히 공군을 어떻게 표현 했을지 궁금한데 언제쯤 볼수 있을까요..ㅠ
그러게요... 나오기에는 분류항목 순서가 좀 많이 지나간듯한데요
전작과 비슷하게 군사 유닛의 일부로 나올 듯 해요. 그 시대는 지금같은 공군이 아닌 육/해군 휘하의 항공대가 존재하던 때라...
저널은 일종의 미션이군요.지금은 괜찮은데 나중에는 어떻게 바뀌려나
디시전+재앙+미션 섞은거네요. 디엘시 내기도 좋을듯. 그리고 빅토3에도 기념물이 지도에 나오네요. 도시에 섞여있어서 역설사 시리즈 중에 제일 이뻐보이네요.
빨리좀 나와라... 목 빠지게 기다리고 있다...
트리거 생각나네요. 이벤트가 나오기 위해선 트리거를 활성화해야된다..
나와라얍
언제 나올련지… 곧 크3들크 나오니 적어도 올 후반기는 되야 나오겠죠?…
디시전+미션겸포커스 같은건가 흠 이걸로 TNO모드 나오는거 기대합니다 ㅋㅋㅋ
제발 3월에는 나와라... 군대가기 전에 좀...
전에 올라왔던 그 기능이군요
얼마나 더 갓겜이 되려고 ㄷㄷ
그러고 보니 이스탄불 사진에서 블루 모스크가 보이네요
이후 기념물? 같은 것도 주제로 다룰지 의문입니다
어흑 언제 나오는것인가 끄으윽
윌리엄 4세가 죽기 전에 하노버의 살리카법을 개정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