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근교 섬 트레킹 연화도를 가기위해 2시간 거리 통영 여객터미널에 도착 ^ 30여분 가까이 바로 옆 시장에 들러 이것 저것 구경 도너츠도 조금구입하여 터미널 안으로 ~ 11:00 출항하기 위해 줄을서서 인원파악 욕지도와 소매물도 사이에 있는 욕지면 연화리로 410명이 탑승하는 배를 기다리며~ 약 10여분 연착하여 배는 도착하고 배안은 추운 날씨로 인해 콩나물 시루와 같아서 ㅎ 선미에서 던져주는 새우깡을 받아 먹기위해 필사적으로 따라오는 갈매기 구경 손을 내밀어도 던져도 정확하게 받아 채가는 녀석들 ㅋ 한시간여 만에 연화도 도착 !! 밀양의 자랑 사명대사로 인해 '불연의 섬' 사명당을 찾아 전국을 헤매던 세여승 (보운:임채운-사명당 여동생, 보월: 김보구-사명당 처, 보련: 황현옥-연인)과 상봉하고 이들은 이것을 불교의 인연이라 생각하여 연화도로 다시 옮기게 되고 현 깃대봉(연화봉) 토굴 터에서수도 정진, 득도하여 만사형통 하였다 하며, 이 세 비구니를 자운선사라 합니다. 환상의 섬 연화도 면적은 1.57㎢, 해안선 길이 12.5㎞라 합니다. 일단 방향을 연화봉 방향으로 ~ 본촌의 선착장을 내려다 보며 212m 정상으로 멀리 연대도가 보이고 그 뒷편으로는 통영의 미륵산 방면 ^^ 정상에 도착 대불 경탄송 ^ 진행방향 용머리 토굴속 연화도인 5층석탑에 도착 조금 늦은듯한 점심 ~~ 바로 아래는 날머리 연화사 보덕암도 조금 멀어지고 출렁다리 방향으로 임도를 버리고 와~ 오른쪽으로 너무 세워 버렸넹 ㅋ 서서히 오시는 봄 수려한 암릉과 멋진 해안선 저어기 용머리~ 멀리 사랑도 하도와 상도 ^ 조금만 더 쾌청 하였으면 줌으로 더 당겨 볼 수 있는데... 끝마을 동두와 맨끝^ 다리가 없어 더 진행이 어렵습니다. 다시 출렁다리로 돌아와 연화사 방문 ^^ 섬이 연꽂모양이라 연화도이고 그래서 연화사 벌써 홍매화는 시들고 있고 연화분교장 옆 파전집 넉넉한 안주 그리고 걸쭉한 농주로 하산주 즐기고~ 오돌돌 꽃샘추위 속에서 통영행 유람선에 승선~ 연화도 산행 마감합니다. . |
출처: 유리의 세상 나들이 원문보기 글쓴이: へ山行
첫댓글 음악도 좋고 그림도 좋고 ..산과풍경...너무너무 정겹고 화사합니다.
요즘은 산행지 고르기도 힘들고
배를 타고도 32천원에 웰빙 힐링산행 저도 참 좋았습니다.
봄은 바다로 부터 온다켔습니까? 두릅이 벌써 움이 텃네요. ^^
욕지도에서 하염없이 바라보던 연화도. 역시 좋으네요.
처음구간에는 욕지도 천왕봉이 우측으로 늘 따라와서
그쪽으로도 한번 더 가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섬은 역시 아기자기해서 볼 때마다 탐을 냅니다. 욕지에서 보면 연화도가 좋아 보이고ㅎㅎㅎ저는 봄은 뭐니해도 섬산행이 최고로 칩니다.
한려수도는 갈때마다 실망시키지 않는것 같습니다.
손자 빨리 키우시고 룰루랄라 다녀셔야죠 ㅎㅎㅎ
통영의 실루엣은 정말 예술 그 자체입니다. 그래서 많은 예술가들이 활동했었죠.
김춘수, 유치환, 유치진, 윤이상... 아름다운 통영이 배출한 예술가들 입니다.
통영의 예술이 발달할 수 있었던 것은 아름다운 섬과 산이 어우러진 바다 풍경 덕분이겠죠.
통영에서 출생한 저 토까이 역시 예술에 일가견이 있는 동물로 후세에 큰 업적을 쌓지 않을.... ㅋㅋ
역쉬~~~~~
한50년이상은 더 기다려야 될듯 싶은데....
큰 기대 합니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