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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에 이어, 대만 답사이야기 마지막편, [숙소&맛집&관광 및 힐링투어 관련 소개]를 해드릴게요~
먼저, 힐링투어는 11월 14일~12월 4일, 3주 일정을 잡고 있어요.
네, 관광만이라면 긴 일정일테죠. 하지만, 건강 회복(전인적 힐링)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에,
14일은 몸이 회복되기에는 좀 짧고, 28일은 또 지루하게 느껴져서, 20박 21일 일정이면 적당하지 않을까 싶어요.
이처럼, 비교적 장기투숙인지라, 숙소가 관건입니다.
참가자 분들 연령대가 중년층 이상일거라 예상해봅니다.
한곳에만 있자니, 너무 지루하지 않을까 염려되고, 여러 온천을 방문하고, 새로운 변화도 줄겸 숙소는 2~3군데가 좋을 것 같아요.
사전에 호텔예약사이트에서 많이 찾아봤었는데, 죄다 비싸거나 적당한게 없어서, 현지에서 발품 팔다보면 나오겠지 했어요..
그런 부푼 기대를 안고, 온천지구 주변 호텔들을 많이 둘러봤는데... 이런, 딱 이상적인 숙소가 거의 없더군요ㅜ
온천욕&휴식만 가능하고, 투숙이 불가능 또는 초단기 투숙만 가능한 호텔들이 상당히 많았어요.
참관이 가능한 곳과 그렇지 않은 곳들도 많았어요. 그런 곳은 홍보용 사진들과 온라인 후기를 찾아보구요,
냄새가 좀 나는 곳도 있네요. 한국인들은 그런 것에 특별히 민감하니, 제가 참관하지 않은 룸을 후보로 둘 수는 없겠지요.
그리고 룸컨디션이 좋아도 계단을 이용해야 된다면 어쩔 수 없이 패스ㅜㅜ
좋은데는 왜 그리 터무니 없이 비싼지... 1박에 30만원대를 훌쩍.. 기본옵션만 갖춘 2~3성급 호텔들도 10~20만원대였구요.
역시 관광업이구나 싶습디다ㅎㅎ 힐링투어가 럭셔리 컨셉은 아니지만은, (호텔업에 쭉 관심을 가져온) 저는 객실 사이즈, 분위기, 위생, 전망, 통풍, 화장실 구조, 베드가 너무 푹신하거나 너무 딱딱하지는 않는지, 조식, 직원 태도, 주변환경 등등을 꼼꼼히 따져봐서 그래도 중상위 수준을 갖춘 곳을 찾고 싶은 고집이 있네요. 중장년층분들의 장기 투숙이니깐요(4인실 기준으로 알아봄).
고민 끝에, 그 대안으로, 요즘 한창 뜨고 있는 에어비앤비 숙소를 발견했답니다.
5성 호텔이 명함도 못 내밀 정도의 굉장히 좋은 컨디션과 더불어 합리적인 비용, 별5개 평가를 갖춘 곳이 의외로 많더군요.
충분한 개수의 베드와 화장실, 거실 및 부엌 등 모든걸 갖춘 독채를 예약하면 될 것 같더군요. 16명까지 넉넉히 같이 지낼 수 있는 곳도 있었어요. 깔끔한건 기본이고 집처럼 안락한 느낌이 물씬 묻어나는~ 그러면서도 현대적인 인테리어와 편의성을 갖춘.
정말 고민 많이 했는데, 맘에 드는 숙소를 발견해서 무지 반가웠습니다!!! ^_^
아래 사진은, 그 중 제가 눈여겨 본 곳입니다^^
에어비앤비가 뭐지? 생소하실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 짧게 언급해 보자면,
에어비앤비는 세계 최대 숙박공유 플랫폼 중 하나로, 191개국 6천만명이 이용하고 있어요. 자신의 집이나 지낼 수 있는 모든 공간을 임대할 수 있어요. 외국인 친구를 사귈 수 있고, 현지 문화도 체험할 수 있어서, 초창기에는 순수 여행객들에게 아주 각광받았었죠. 허나, 이게 돈벌이가 좀 되다보니, 본래의 취지와는 다르게 상업적으로만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긴 추세이긴 해요.
일갈하고, 수요와 공급이 부합되니, 저로선 참으로 다행입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양명산(사모산 싱이루 온천지구)온천호텔은 투숙이 불가능해서, 가까운 지역 중 天母(텐무)라는 곳에 현지 답사를 해보았어요. 거대한 규모의 미국인/일본인 초중학교가 도로를 사이에 마주보며 위치하고, 경찰서&소방서, 일식&서양식 레스토랑, 브래드&카페, 대형마트 등 각종 편의시설들이 다수 갖춰진 지역이에요. 현지인에게 알아보니, 타이베이의 부촌이라고 하더군요. 머 딱 그렇게 티나진 않았습니다만, 고급빌라들이 종종 보이곤 했어요.
일단은, 이곳과 자오시 지역 에어비앤비 숙소를 낙점했어요. 더불어, 답사한 호텔들 중 괜찮은 4성 호텔에서의 단기 숙박도 생각하구요. 10월 중, 한번 다녀와서 직접 체험해볼까 생각해요. 아래는 텐무지역의 멜로우필즈 호텔입니다.
자, 아래 사진들은 온천지구 주변환경, 레스토랑, 관광지 사진들이에요.
먼저 자오시 부근입니다. 대만 시내 곳곳에 도교/불교 사원을 쉽게 볼 수 있어요. 물론 교회, 성당도 많아요~
이란현 란양 박물관. 날씨도 좋아 걸어가 보았습니다. 독특한 건축양식을 배경으로 사진찍는 분들이 많더군요.
여긴 이란 지역의 지형/생태환경 및 발전사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현지인들의 생활과 문화양식을 보여주는 사진들과 제작 영상이 주로 전시된 박물관이에요. 무난하고 참 깔끔했습니다. 주변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지어진게 이뻤어요.
1층에는 디저트와 레스토랑이 있구요. 인기메뉴인 빙수도 아닌 것이, 아이스크림도 아닌 것이... 이름을 기억 안나네요;;
암튼 괜찮았습니다~ 대만 여기저기 디저트 가게에서 많이 판매하는 메뉴더군요.
드디어 와이아오 해변에 왔습니다. 도보 30분 거리면 머 가뿐하죠, 비가 연일 계속 내려서, 좀 걷고 싶었답니다....
(선크림을 바르지 않고 모자도 쓰지 않은 채, 제 피부는 그렇게 무방비한 상태로 강렬한 햇볕에 뜨겁게 그을려버렸네요ㅜ;;)
태평양 바다입니다!(바다는 대만 동남부가 더 이뻐요^^) 저 멀리 거북이 형상을 닮았다는, 귀산도가 보이네요.
돌고래가 자주 출몰하는 지역으로 유명하지요. 근처에 선착장이 있습니다.
이 해변은 서퍼들이 많이 찾기로 특히 유명해요 9월이라 그런지, 서퍼들은 많지 않네요.
반대편 작은 산에서 패러글라이딩도 할 수 있네요~! 3분 정도 소요되고, 1인 1,300TWD 정도.
다시 자오시로 돌아와서, 저녁의 온천공원이에요.
야밤에도 족욕하거나, 닥터피쉬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어요, 맹인 안마사들이 체어마사지를 해주고 있네요.
자오시에서 족욕하면서 식사할 수 있는 이색적인 일식 라멘 전문점이에요. 강추!!
아래 사진은, 하루종일 잘 못먹고(?) 다닌 제 자신을 보상(?)하는 푸짐한 식사에요. 제 뇌가 보낸 허기진 신호를 과대해석했다는...
혼자 먹기에 양이...꽤 많아보이죠? 너무 배고팠어요ㅜ 막상 주문하고 나니.. '난 후회하겠지(과식의 고통을 달게 받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도, 암튼 천천히 다 먹었습니당ㅎㅎ
스시가 신선하고 굉장히 푸짐해요~~~ 족욕하면서 먹는 라멘이란~ 캬~ >.<
전통 이란빵으로 엄청나게 유명한 곳이에요. 매일같이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이에요. 저도 시식해봤는데 맛났어요!^^
가격은 대략 100TWD부터 다양하네요, 저렴하고 양도 많아요~ 공항 면세점보다 훨씬 괜찮은 듯~
여긴 타이베이에서 현지 친구를 기다리다가 발견한, 과일가게??
과일주스와 잼과 아이스크림을 전문으로 파는 곳 같았어요. 방문객은 90%이상 일본인..
대만을 대표하는 명실상부 레스토랑, 바로 딘.타이.펑 !!! 딤섬의 천국~~
타이베이에 여러 체인점이 있어요. 기본적으로 1시간을 기다려야 먹을 수 있다는... 강추합니다!
대표 음식인 소룡포를 먹는 방법은 따로 있지요.(작년에 제 대만가족들과 가봤는데 기억이..)
먼저 소룡포를 숟가락에 얹어, 젓가락으로 폭 터뜨려 뜨거운 즙을 후루룩 마신 후,
특이하게 생강을 얹고 간장에 찍어서 먹는데, 이거 조합이 정말 끝내주네요. 딘타이펑의 생강 퀄리티 완전 최상입디다!
직원분들 엄청 친절하시구요, 3개 국어를 하시는 분들도 많으세요.
말이 필요없는 유명한 kiki 레스토랑.
작년에, 현지인 친구와 가봤었는데요. 사천성 음식들이 많았고, 뭘 시키든, 대~~박, 다 맛있었어요!
레스토랑 인테리어도 세련되고 깔끔하며, 아늑합니다~
그리고, 가오치. 여기도 엄청 유명하지요. 홍콩/광동식 전문 레스토랑이지요.
이상 3곳은 한국인들에게도 워낙에 유명한 체인 레스토랑이에요.
어디를 가도 실망하지 않는, 맛과 품질과 서비스를 보장하죠. 가오치는 아쉽게도 가보지 못했네요. 이미지 남깁니다~
이외에도 수많은 맛집들이 있다는거~ 잊지 마시구요^^
타이베이의 트레이드마크인, 101빌딩, 고궁, 중정기념당, 야시장 사진도 곁들여 볼게요.
장제스를 기리는 중정기념관에서는 매시 정각 근엄하게 진행되는 훈남 대만군인들의 근무교대 의식을 볼 수 있어요.
야시장은 매일 수많은 인파로 넘쳐납니다...
자, 1편에 소개드렸던 우라이 老街(라오제)를 잠깐 다시 볼까요?
아주 작은 거리에요. 각종 분식거리를 팔고 있습니다. 밀크티를 비롯한 전통 음료들과, 각종 과일들도 있구요.
기념품점도 여러 보이고, 온천과 식당들이 군데군데 포진해있어요. 민속문화관도 있네요.
이 거리에서 가장 유명한 먹거리는 아마도, 왼쪽 하단 사진에 있는 소시지일테죠. 기본맛 35TWD. 밀크티와 먹어보았습니다.
소지지... 개인적으로 거의 먹지 않는 식품입니다, 그래도 한번 시도해봤는데... 엇 머야 이거... 맛있습니다!!
명월온천 후 먹는 거라 그런지.. 원래 맛있는건지... 암튼 만족했답니다~ ^^
그 밖에, TV프로그램"꽃보다 할배"팀이 들렀던 타이베이 베이토우 공원, 온천박물관, 매정, 지열곡도 둘러보고,
양명산 일대와, 타이베이 근교 진지예스(진과스, 지우펀, 예류, 스펀)라는 유명한 인기 관광지들을 빼놓을 수 없죠.
또한 영화 '말할수없는 비밀'과 더불어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하는 곳으로 유명한 단수이, 신베이시 여기저기..
태로각협곡으로 유명한 화롄도 투어일정에 포함됩니다~
상기 거론한 모든 지역들은, 작년 봄에 제가 직접 다녀왔던 곳들인이구요.
모두 힐링투어에서 방문할 곳들입니다~^^
이미지 첨부가 더 많아지면, 가독이 힘들 것 같아, 더이상 첨부는 안할게요~
(일부 사진은 구글타이완 및 숙소사이트에서 검색한 이미지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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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투어는,
오랜기간 국내외에서 헌신적으로 강좌&봉사하셨던 '자유와 사랑'님이 힐러(임의로 붙여봄..^^;) 역할을 맡으시고,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거라 생각해서(?), 암튼 신비주의를 남기고 소개는 이쯤하구요.^^
저는 전반적인 실무, 현지 통역 및 가이드, 더불어 힐러보조 역할을 맡게 될거에요.
모집인원 수에 따라서 스텝분이 한두분 더 늘어날 것 같구요.
참고로, 저는 피부미용사 자격증을 보유했고, 경력 마사지 테라피스트에요.
힐링투어기간 중, 세수양생&통경락과 더불어 요청하신 분들에겐, 특별히 통증관리 테라피를 진행할 생각도 있구요.
(체험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3주간 매일 세수양생과 테라피를 받아도, 그 효과 및 가성비는 엄지척일거라 자부합니다)
저는 중국에서 2010년부터 5년간 석사유학 및 직장생활 중 대략 55개 지역을 여행했었고,
현재까지 아프리카 케냐와 더불어 아시아권 14개국을 여행한 경험이 있습니다.
현지문화를 좀더 깊이 체험하고자, 주로 현지인 가정에서 숙박하며, 현지인들과 자주 교류하며 관계를 쌓았어요.
현지 통번역과 현지 사이트 정보검색 당연히 가능하구요.
굳이 이런 메시지를 나열한 이유는(자기자랑도 아니고, 대단할 것도 없지만),
대다수 분들이 절 모르시니, 간단한 제 정보 제공과 더불어(저도 좀 신비주의 컨셉으로 하고 싶네요ㅎ)
제가 현지에서 무탈히 진행할 수 있는 기본적 자질을 갖췄음을 살짝 알려드리는 바입니다.^^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는 대만 방문 시, 3개월 무비자가 적용됩니다.
*여행자보험 가입을 해야 안심이 되겠지요. 기사 있는 전용차량으로 이동할 거구요. 때때로 택시도 이용할 듯.
*여행사가 아니라, 고정 쇼핑점 방문 또는 별도비용이 발생하는 의무성 참여는 없구요.
*온천&레스토랑은 한국인/현지인 평가정보를 토대로 선정하나, 참여자들의 입맛에 맞춰 유동적으로 변할 수 있어요.
*호텔은 사전예약이 필수이므로, 위치/위생/시설/가격 등등 최대한 합리적인 곳으로 선택할 것입니다.
*관광 역시, 참여자분들의 컨디션 및 선호에 따라 충분히 변경될 수 있구요.
고정된 스케줄을 반드시 따라야 하는, 기존 여행사 패키지프로그램이 아닙니다.
대략적인 프로그램은 거의 매일 온천욕&테라피 진행, 1주일에 2~3회 투어&마사지샵 방문 등입니다.
항공경로는 서울<->타이베이, 비행시간 2시간~2시간 30분 정도입니다.
11월 평균기온 약 20.6도, 강수량 80mm/12일로 여행하기에 쾌적한 기후에요.
환율은 대만 1TWD=한화 약 35원. 시차는 한국보다 1시간 느려요.
모두가 행복하고 편안한 휴양이 될 수 있도록, 각자의 욕구에 최대한 수렴해 진행하는 맞춤식 투어입니다.
따라서, 모집인원을 소수만 받을 계획이라, 혹시 관심있으신 분들은 미리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참, 이쯤되면 참가비가 궁금하신 분들도 더러 계실 거 같은데요, 아직 구체적인 금액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만,
일반 패키지 투어가 아닌, 회복과 치유가 목적인 힐링투어인 관계로, 또한 그에 상응하는 보양식품들과 시중 고가의 테라피가 포함되고, 식사와 간식 모두 풍족하게 준비할거라, 참가비는 다소 넉넉하게 쓰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정식 모집 공고를 오늘내일 중으로 올릴 예정입니다>
11월 14일~12월 4일, 서울<->타이베이
문의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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