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614](금) [동녘글밭] 끝난 것은 이재명의 정치 생명이 아닌
https://youtu.be/W4HuIh-erMg
일주일 전인 지난 7일, 이화영에게 9년 6개월의 징역형 선고가 내려졌읍니다. 이런 판결을 내린 판사는 수원지법 형사11부 소속의 부장판사인 신진우입니다. 그리고 어제, 검찰은 이런 이화영에 대하여 중형의 선고가 내려짐에 따라 기다렸다는 듯이 이어서 이재명을 '제3자 뇌물죄'로 다시 기소한 것입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이 제3자 뇌물죄로 이재명을 재판할 판사는 이화영에게 중형을 내린 바로 그 신진우입니다.
지금, 이런 상식에도 맞지 않는, 어처구니없는, 공정하지 않는 판결을 이끌어낸 신진우 판사에 대하여 여론은 아주 험악합니다. 판사의 수준을 다시금 가늠해 보아야 할 정도로 사법부의 권위를 스스로 떨어트리는 짓으로밖에 이해할 수가 없읍니다.
따라서 어제의 글밭에서도 이런 엉성한 판결에 대하여 무엇이 문제점인지 그 흐름을 짧게 다음과 같이 짚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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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것은 한번도 만나지도, 알지도 못하는 두 사람 간의 일이라 이해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그 중간에 이화영이 있어 다리를 놓은 것으로 몰아가는 검찰입니다. 따라서 좀 더 차분하게 하나하나 따져 보면 곧 그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니까 어떻게든 이재명의 정치 생명을 끊어 놓으려는 ‘윤석열 검찰의 노림수’로 읽힌다는 점입니다. 이것까지 기소되어 재판을 받아야 하는 사건은 모두 5건이나 될 정도로 ’어떻게든’에 매달려 이재명을 죽이려고 작정한 ‘윤석열 정권’으로 보일 정도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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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어떻게든 이재명의 정치 생명을 끊어 놓으려는 ‘꼼수’가 작동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과연, 저들의 생각대로 머지않아 이재명의 ‘정치 생명이 끝난 것’으로 마무리가 될까요? 이에 대한 대답은 주저할 필요도 없이 ‘아니‘입니다. 좀 더 덧붙이면 끝난 것은 이재명의 정치 생명이 아니라 ’윤석열 정권‘과 ’윤석열의 검찰‘ 그리고 ’양심없는 판사들‘이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이런 과정을 이겨내지 못한다면 아예 나라를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지요.
돌이켜 보면 도둑같이 온 해방이긴 하지만 빼앗긴 나라를 되찾으면서 내세운 것이 ’대한민국‘이고, 왕정이 아닌 ’민주 공화국‘입니다. 백성이, 국민이, 민중이, 인민이, 시민이 주인인 나라가 필요한 것이 ’오늘‘이고, 바로 ’우리들‘입니다. 더불어 고루 잘 사는 나라가 필요한 것이지 무슨 기득권을 가진 특권층만이 잘사는 나라가 필요한 것은 결코,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첫 단추를 잘못 뀌어 살게 된, 이런 병든 누리를 언제까지 그냥 버려둘 수는 결코, 없다는 말씀이지요.
말씀을 드린 대로 ’첫 단추를 잘못 끼운 죄‘로 이런 고통의 나날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다 알고 있는 ’우리들‘입니다. 한겨레가 둘로 나누어져 분단의 질곡 속에서 고통의 나날을 견디어 내고 있는 바로 ’우리들‘입니다. 이제 그 ’우리들’이 된 마음을 낼 때입니다.
나라를 배반한 사람들 특히 언론인들과 지식인들인 기득권자들을 과감하게 처단한 프랑스 드골 그 이상 가는 응징을 어떤 식으로든 꼭 거쳤으면 좋겠읍니다. 반민특위를 해체한, 이승만 정권에 협조했던 지난 날의 과오도 아픈 상처이지만 그냥 덮어 두어서는 안 됩니다. 나라를 배반하면 언젠가는 그 죄값을 받게 된다는 사실을 겪게 하여 감히 배반할 엄두조차도 내지 못할 정도로 ‘무섭게 공부’를 시켜야 합니다.
이런 오늘도 고마움으로 ‘민주 공화국의 주인’을 꿈꿉니다. 정말, 고마워요.
첫댓글 오늘은 일찌감치 글밭을 일구었읍니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 착한 어른이 된 셈입니다.
제목은 '끝난 것은 이재명의 정치 생명이 아닌'입니다.
저들의 뜻대로 되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꼼수를 부리는 저들의 생명이 끊길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마음을 담을 글밭입니다.
기회가 되시면 한번, 살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