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야를 만났다
요1:35-42
2026년5월26일(화)
기동찬
35.또 이튿날 요한이 자기 제자 중 두 사람과 함께 섰다가
36.예수께서 거니심을 보고 말하되 보라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37.두 제자가 그의 말을 듣고 예수를 따르거늘
38.예수께서 돌이켜 그 따르는 것을 보시고 물어 이르시되 무엇을 구하느냐 이르되 랍비여 어디 계시오니이까 하니 (랍비는 번역하면 선생이라)
39.예수께서 이르시되 와서 보라 그러므로 그들이 가서 계신 데를 보고 그 날 함께 거하니 때가 열 시쯤 되었더라
40.요한의 말을 듣고 예수를 따르는 두 사람 중의 하나는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라
41.그가 먼저 자기의 형제 시몬을 찾아 말하되 우리가 메시야를 만났다 하고 (메시야는 번역하면 그리스도라)
42.데리고 예수께로 오니 예수께서 보시고 이르시되 네가 요한의 아들 시몬이니 장차 게바라 하리라 하시니라 (게바는 번역하면 베드로라).
하나님, 감사합니다.
안드레가 시몬에게 “메시야를 만났다.”라고 고백하며 전하는 모습을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41.그가 먼저 자기의 형제 시몬을 찾아 말하되 우리가 메시야를 만났다 하고 (메시야는 번역하면 그리스도라).
하나님, 유대인들이 그토록 기다려 왔던 구원자, 참된 왕, 참된 제사장을 만났다는 고백을 안드레를 통해서 듣습니다.
안드레는 예수님이 누구인지 깨닫자마자 자신의 가족 시몬(베드로)을 찾았습니다. “그가 먼저 자기의 형제 시몬을 찾아 말하되 우리가 메시야를 만났다.”(41절).
메시야를 만났던 안드레는 그 기쁨과 감격을 자신의 형제 시몬과 나누었습니다. 참된 기쁨과 감격은 나누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나누는 것입니다. 참된 기쁨과 감격은 결코 혼자 간직할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나누기 마련입니다. 기쁨은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공유하는 것입니다. 세상의 물질이나 돈은 나누면 몫이 줄어들지만, 영적인 기쁨과 감격은 나누면 나눌수록 오히려 배가 되는 신비함이 있습니다. 안드레는 메시야를 만난 기쁨을 자신만이 독점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너무나도 벅차오르는 감격이었기에, 가장 사랑하는 가족 시몬에게 달려가 나누지 않고는 견딜 수 없었던 것입니다.
참된 기쁨은 멀리 있는 사람과 나누지 않습니다. 참된 기쁨은 낯선 이보다, 내가 가장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 내 삶에서 가장 소중한 관계에 있는 사람에게 가장 먼저 향하게 됩니다. “내가 좋은 것을 먹을 때, 좋은 곳에 갈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 이런 사람이 있다는 것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안드레에게 시몬은 바로 그런 존재였습니다. 복음의 감격은 이렇게 가장 친밀한 관계의 혈관을 타고 가장 가까운 이웃에게로 흘러갑니다.
만일 안드레가 이 놀라운 기쁨을 혼자만 간직했다면 기독교 역사에서 위대한 반석으로 쓰임 받은 “베드로”는 등장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안드레의 나눔은 단순한 감정을 나눈 것이 아닙니다. 시몬의 인생을 완전히 바꾸고 기독교의 역사를 바꾸고 인류의 역사를 바꾸는 마중물이 되었습니다. 안드레의 작은 기쁨과 감격을 나눔이 시몬에게는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참된 복음의 감격과 기쁨은 나누는 것입니다.
안드레 덕분에 시몬(베드로)가 메시야를 만나게 되었고, 훗날 시몬(베드로)는 초대 교회의 위대한 지도자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안드레와 시몬의 인생을 완전히 바꾸어 주신 하나님의 어린 양으로 오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안드레를 통해서 복음의 감격과 기쁨은 나누는 것임을 배웁니다. 참된 복음의 감격과 기쁨은 나누는 것임을 선포합니다.
오랫동안 기다려 왔던 메시야를 만난 안드레는 그 벅찬 감격과 기쁨을 사랑하는 가족 시몬에게 전하는 첫 번째 복음 전파자가 되었습니다. 안드레는 참된 복음의 감격과 기쁨을 자신의 형제 시몬에게 나누어 주었을 뿐만 아니라, 그를 예수님께로 인도했습니다.
42.데리고 예수께로 오니 예수께서 보시고 이르시되 네가 요한의 아들 시몬이니 장차 게바라 하리라 하시니라 (게바는 번역하면 베드로라).
시몬을 보신 예수님은 그의 이름을 바꾸어 주셨습니다. “네가 요한의 아들 시몬이니 장차 게바라 하리라 하시니라.”(42절). “게바는 번역하면 베드로라.” 예수님을 처음 만난 시몬은 아직 다혈질이고, 거칠고, 훗날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하게 될 불안정한 어부였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지금의 ‘문제 많은 시몬’이 아니라, 거듭나게 될 ‘미래의 베드로’를 보신 줄 믿습니다.
아브람을 아브라함으로, 야곱을 이스라엘로 이름을 바꾸어 주셨던 것처럼 시몬의 이름도 게바(베드로)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들음’이라는 뜻을 가진 시몬에서 ‘반석’이라는 뜻을 가진 “게바(베드로)”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사람들의 말을 듣고 마음이 잘 흔들리는 성격을 가진 시몬에게, 역설적이게도 가장 단단하고 흔들리지 않는 ‘반석’이라는 이름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지금은 비록 흔들릴지라도, 내가 너를 반드시 거대한 반석처럼 흔들리지 않는 굳건하고 단단한 믿음의 사람으로 만들어 주겠다.’는 주님의 강력한 의지와 예언이 담긴 이름인 줄 믿습니다.
갈대와 같은 시몬이 주님을 만나게 되면 반석 같은 베드로로 거듭나게 되는 줄 믿습니다. 저 역시도 마찬가지인 줄 믿습니다. 제가 부족하고 연약하지만, 주님은 저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넘어 제가 주님 안에서 변화될 영광스러운 미래를 보시고, 제게도 ‘너는 내 사랑하는 자녀다. 너는 세상의 빛이다. 너는 세상의 소금이다.’라며 제게 새로운 존재의 이름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자주 자주 마음이 잘 흔들리던 갈대 같은 시몬을, 어떠한 경우에도 결코 흔들리지 않는 반석과 같은 굳건한 베드로로 빚어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시몬의 이름이 바뀌었다고 해서 그의 삶이 곧바로 완벽해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여전히 그는 욱하는 성격이 있었고, 주님을 세 번이나 모른다고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단 한 번도 시몬에게 주신 이름을 취소한 적이 없었습니다.
제가 제 스스로에게 아,,, ‘내가 과연 주님이 원하시는 만큼 변화 될 수 있을까?’ 약해 지려고 할 때도, 주님은 저의 연약함 너머에 있는 ‘완성될 반석의 모습’을 보시며 여전히 기다려 주시고 계시는 분인 줄 믿고 감사드립니다.
주님을 부인하고 실패의 자리에 있었던 베드로를 찾아주시고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물으시며 그를 따뜻하게 품어 주신 주님, 주님께 붙들린 베드로가 새로운 삶과 사역을 시작하게 된 것처럼, 제가 주님께 붙들릴 때 제 삶의 모든 연약했던 것은 제 믿음을 가장 단단하게 하는 ‘반석의 재료’가 되는 줄 믿습니다.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만드시는 주님” 깨진 조각을 모아 가장 아름다운 모자이크를 만들어 내시는 전능하신 주님을 경배합니다.
흔들리는 갈대 같은 시몬을 초대교회의 위대한 반석으로 사용해 주신 신실하신 주님, 주님께서 오늘도 제 손을 붙들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내가 너를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반석으로 빚어 주리라.” 말씀해 주시는 주님을 송축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메시아를 만난 안드레의 벅찬 감격과 기쁨을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놀라운 기쁨을 안드레가 홀로 독점하지 않고, 사랑하는 형제 시몬에게 달려가 “우리가 메시아를 만났다!”라고 하며 나누었던 것처럼, 제 안에도 복음의 참된 기쁨과 감격이 날마다 넘쳐나게 하옵소서. 그래서 제 삶의 소중한 이들에게 이 사랑과 복음의 감격을 흘려보낼 수 있는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자주 갈대처럼 잘 흔들리고 연약했던 시몬을 보시며 거대한 ‘반석(베드로)’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바꾸어 주신 주님, 지금의 문제 많고 부끄러운 시몬의 모습이 아니라, 주님 안에서 거듭나고 완성될 영광스러운 미래의 베드로의 모습을 바라보시던 그 신실하신 눈길이 오늘 저를 향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때로는 제 자신이 “내가 과연 변할 수 있을까” 낙심될 때도, 저를 향한 계획을 결코 취소하지 않으시고 묵묵히 기다려 주시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베드로의 실패와 깨어진 조각까지도 가장 아름다운 모자이크의 재료로 삼으셨던 주님, 제 삶의 모든 연약함마저도 굳건한 믿음의 반석을 만드는 재료로 삼아 주옵소서.
오늘도 제 손을 붙잡아 주시고 “내가 너를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반석으로 빚어 주리라.” 고 말씀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저를 빚어 주시는 토기장이이신 주님의 손에 제 삶을 온전히 올려 드립니다. 오늘도 저를 주님의 거룩한 자녀로, 빛과 소금으로 빚어 주옵소서.
이 하루도 토기장이 되신 주님의 손에 올려 드리며
제 삶의 주인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Declaration
메시야를 만난 후 시몬과 그 기쁨과 감격을 나누는 안드레의 모습을 보게 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I praise the Lord for letting me see Andrew sharing the joy and excitement with Simon after meeting the Messiah.
첫댓글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