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21 영업이익 5,940억원(-5% QoQ)으로 컨센서스 부합
2Q21 영업이익은 5,940억원(-5% 이하 QoQ)으로 컨센서스 5,990억 원에 부합했으나 일회성 비용(600억) 감안 시 호실적을 달성했다. 올레핀은 견조한 시황에도 대산공장 정기보수(560억원) 영향으로 감익을 시현했다. 타이탄 영업이익은 동남아 락다운에 따른 수요 부진으로 1,199억원(-10%)을 기록했다.
첨단소재는 ABS 강세 지속 및 PC 컴파운드 판매 확대로 1,260억원 (+9%)의 영업이익을 시현했다. 아로마틱스는 PET 성수기 및 PIA 수익성 개선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LC USA는 매출 감소에도 견조한 전방 수요 및 MEG 스프레드로 30%의 높은 이익률을 달성했다.
3Q21 영업이익 4,654억원(-22% QoQ) 전망, 예상된 둔화
3Q21 영업이익은 4,654억원(-22% 이하 QoQ)이 예상된다. 올레핀과 타이탄 영업이익은 각각 전기대비 21%, 43% 감소할 전망이다. 아시아 수요 둔화 및 신증설 영향으로 PE/PP 스프레드 둔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만 전방 수요 회복 기대감과 납사 가격 안정화 등으로 시황은 3분기를 저점으로 반등이 기대된다.
첨단소재는 ABS 공급 증가 및 PC 스프레드 약세로 소폭 감익이 예상 된다. 아로마틱스는 성수기 효과 둔화와 신증설 영향으로 384억원(-27%)의 영업이익을 전망한다. LC USA는 원가(에탄) 하향 안정화 속견조한 MEG 스프레드로 전분기와 유사한 수익성이 예상된다.
목표주가 450,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450,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현 주가는 시황 둔화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며 PBR 0.6배(과거 불황기 수준)에 머물러 있다. 다만 팬데믹 완화에 따른 수요 기대감은 유효하며 북미 화학 업체 들은 2분기 실적 발표에서 하반기에도 호시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풍부한 현금(1Q21 기준 현금 4.4조)으로 성장 사업(수소, 배터리 소재)에 대한 투자도 확대되며 주가 재평가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신한 이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