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웬만해선그들을막을수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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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언니랑 나는 개인사정으로 천안에서 당분간 생활해야해서 모텔을 자주 이용하고있어 천안역 주변에 모텔 몇몇군데를 자주 가는데 그중 한 모텔에서 어이없는 일을 겪어서 써보려고해
일단 이건 4월 1일 일요일에 일어난 일이야 언니는 잠시 다른데 일을 봐야해서 오후 3시쯤 나 먼저 방을 잡고 언니를 기다리면서 티비보고 있었어 근데 갑자기 누가 벨을 누르는거야
언니인가보다 하고 문 그냥 열어주려다가 언니가 온다는 연락도 없이 벌써왔나 싶어서 언니야? 라고 물어봤고 대답이 없어서 좀 더 크게 언니? 하고 불렀어
근데 방 앞에서 소란스럽게 떠드는 소리가 나더라고.. 싸우는 소린 아니고 청소하시는 아줌마가 벨 누른 사람한테 열어줄까? 라고 하는거야 그래서 너무 놀라서 다시 크게 소리치면서 언니!!!! 하고 불렀어 근데 또 답이없더라 그래서 중문 안에 들어와서 문 조금만 살짝 열어놓고 보고있었거든 근데 그 아줌마가 마스터키로 그사람한테 문을 열어줬고 그사람은 남자였어;; 바로 들어왔다가 아닌거 알고 나가긴 했는데 난 너무 벙찌고 황당해서 언니한테 카톡하고 언니가 올때까지 기다리려고 했어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어이가없어서 바로 나가서 청소하는 아주머니가 보이길래
"저기요 아무한테나 문열어주시면 어떡해요?"
이랬더니 그 아줌마는
"그사람이 열어달라그랬어"
하면서 말을 흐리시더라고 ..
우리나라말을 잘 못하시는건지 반말하는것도 되게 어이없었고 사람 혼자있는 방에 잘못해서 문을 열어줬으면 미안하다고라도 해야하는데 전혀 그런말은 없고.. 몇번 똑같은 말 반복하다가 더 화가나서 카운터로 가서 나이 있으신 사장님한테 (여기는 카운터 보시는분이 세분이신데 A:젊은 남자사장님 B:나이있으신 남자사장님 C:친절하신 여자사장님 이렇게 계셔.. 가족인가?) 이런일이 있었다고 말씀드렸어
근데 어디다 전화로 확인 해보신다고 하더니 전화를 막 하시더라고 .. 그리고 별일 아니라는듯이 아무렇지 않게 대응하시길래 그냥 위로 올라오는데 뒤에다대고 죄송합니다- 하시길래 그냥 대답없이 올라왔어 그렇게 씩씩대는데 카운터에서 내가 항의한 B사장님 말고 A사장님한테 전화가 오더니 너무 죄송하다고 많이 놀라셨을거같다고 이러저러해서 이렇게 됐다고 해주셨고 그냥 그렇게 넘어갔어 이때부터 여길 가지 말았어야 했나봐..
그리고 오늘일이야 오늘도 어플로 모텔 보다가 이 모텔 예약을 하게 됐고 예약을 하자마자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더라고 받아보니 이 모텔의 A사장님이었고 나한테 뜬금없이 혹시 애완동물을 데려오냐면서 애완동물은 같이 입실이 안된다는거야.. 당황하기도 했고 어플 예약해본 여시들은 알텐데 도보로 가는지 차량으로 가는지 체크하는것도 있고해서 나는 내가 예약을 잘못 했는줄 알고 우선 아니라하고 통화를 종료했어.. 근데 어플 들어가보니 어디에도 애완동물 관련 체크하는 부분은 없더라고.. 곰곰히 생각하다가 갑자기 왜 확인 전화를 했는지 궁금해서 다시 수신번호로 전화를했어 이번엔 B사장님이 받았고 애완동물 관련 왜 여쭤보신거냐니까 청소하시는 아줌마가 우리가 묵었던 객실에서 동물 똥을 봤다고 하셨대;;;; 어이가없었고 황당해서 우린 그런적 없다고 했어 그리고 바로 취소해달라고 말씀드렸고 알았다하시고 전화 끊었어
근데 기다리고 있는데도 취소가 안되는거야 그래서 어플 고객센터에 다시 전화해서 상담하려하는데 전화연결이 계속 안되더라고 ..
내가 총 다섯번 걸었고 다 연결 실패했어 사장님도 취소해준다더니 감감 무소식이고 .. 내가 여기 한두번 이용한거면 모르겠는데 진짜 여기 이용한 내역만 지금 찾아보니 20번이나 되고 난 동물을 키울 여건도 안되는데 너무 억울한거야
그래서 사장님한테 문자를 했어
문자 내용은 이랬고
이뒤에 어플 고객센터에서 전화가왔고 받아보니 상담원이 취소건으로 전화드렸다면서 고양이 동반입실 안되셔서 취소하신거 맞으시죠? 라고 하는거야 ㅡㅡ..
고양이라고 하는 여기서 나는 확신을했어 그아줌마가 왜 우리가 고양이를 데려갔다고 생각했고 동물똥 어쩌고 거짓말을 했는지 .. 내가 얼마전에 쓴 글이랑 고양이한테 츄르주는 사진이야
그 모텔 가까운곳에 공원이 있어 그 공원에 마음쓰이는 길고양이가 있었고 고양이 간식 츄르를 가지고 다니다가 바로 이전에 이 모텔에 묵었을때 츄르 다섯개가 들어있는 겉봉지를 이 모텔에 버리고 온거야;;
아니 근데 간식봉지를 봤으면 고양이간식이 있었다고 말할것이지 왜 똥을 봤다고 한건지는 아직도 의문이야;;
아무튼 저렇게 고객센터에다가는 내가 고양이를 데리고 들어가는걸 기정사실화해서 말하고 내가 처음 전화할때 애완동물 없다고 한것조차 믿지않고 청소하는 아줌마말만 듣고 고객한명 이상한 사람 만드는 이곳에 너무 실망을 하고
상담원한테 "나는 애완동물을 데려간적이 없다 오히려 업체에서 그렇게 몰아서 기분상해 취소하는거다 업체에서 그렇게 말했냐"고 물었더니 한숨을 푹쉬면서 잠시만요 이러더니 갑자기 업체에서 오해있었다고 두번째 전화가 왔었다고 하더라고..
두번째 전화가 정말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나는 그 어플을 통해서 예약한건데 프론트랑 얘기를 하라하고 굳이 그 어플을 통해 예약할 필요가 없다고 느꼈어 내가 상담하고 싶을때 통화할수 없고 상담할 수 없는 이 어플과 손님을 그렇게 대한 숙박업소는 절대 다신 이용 안하려구..
별안간 나는 동물데리고 (그것도 숨겨서) 입실한 무개념이 되어버린것 같아 아직도 너무 분이 안풀려..
여시들도 숙박업소에서 버린 쓰레기 하나가 이렇게 돌아올수 있다는거 염두하고 이용하도록해
+비댓 달다보니 너무 댓글이 늘어나서ㅠㅠ
어플은 여기어때 이용했어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5.04 00:34
여기어때 어플 별로;;ㅋㅋㅋㅋㅋ 아무리 이용해도 적립금, 할인, 쿠폰 존나 짬 ㅋㅋㅋㅋㅋ 그래서 야놀자로 어플 바꾸고 나서부턴 몇천원씩 할인받음ㅋㅋㅋㅋㅋ 많이 받으면 오천원씩 ㅋㅋㅋㅋㅋ
그리고 나 천안사는데 그 모텔 어디야 ㅋㅋㅋㅋㅋㅋ 절~대 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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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뭐야... 천안사는데 나도 안가게 알려줘 안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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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나 오늘 예약했는데 혹시 어디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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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기분 나쁘겠다 여시 나도 천안에서 모텔 자주가는데 어디야? 걸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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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샤 나두 알려주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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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 어디야요기????
와.. 진짜 빡쳤뎄다 나도 곧 천안가는데 어딘지 알려주라 실수로라도 안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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