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 다이아몬드장식 英여왕봉
('아프리카의 거대한 별'로 불리는 530.20캐럿의 '
컬리난 1' 다이아몬드가 부착 - 가격불가)
◇보석 '아프리카의 거대한 별'로 불리는 '컬리넌 1' 다이아몬드가 세계에서 가장 크고 비싼 다이아몬드로 추정되고 있다. 530.20 캐럿의 이 다이아몬드는 영국 여왕의 대관식 때 사용되는 여왕봉에 세팅돼 있으며, 값으로 매길 수 없을 정도의 가치를 갖고 있다.
원석을 컷팅할 때 조셉 애셔라는 사람이 너무 긴장한 나머지 실신했다는 이야기가 떠돈다.
Cullinam(컬리넌)
지금까지 발견된 보석용 다이아몬드로서 세계 최대 원석3,105 캐럿트의 컬리넌은 1905년 남아프리카의 프리미어 광산에서 이곳의 감독으로 일하는 프레드릭 웰즈에 의해 발견 되었다. 발견 당시 이 돌의 모양은 팔면체의 결정은 아니었고 가장 큰 평면은 벽개(Cleavage)에 의해 일부가 떨어져 나간 면이었고 이 거대한 돌의 떨어져 나간 나머지 부분을 찾기 위해 수많은 채광자나 시굴자의 의욕을 불러 일으켰지만 아직까지 발견되었다는 보고는 없다. 이 돌은 트란스발 정부에 매입되었고 1907년 11월 9일 영국의 왕 에드워드 7세의 66회 생일에 증정되었다. 이 돌은 영국에 보내 질 때 위험부담으로 125만 달러의 보험에 들게 되었고 에드워드 7세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유명한 다이아몬드 회사인 앗셔(Asscher)에 이 돌의 커팅을 의뢰 했다.
참고로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센터너리 다이아몬드(273.85 캐럿)의 보험가격이 1억달러다.
Centenary(센테너리)
센테너리 다이아몬드는 1986년 7월에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프리미어 광산에서 발견되었으며, 당시 원석상태에서 599.10 캐럿이었다. 세계적인 다이아몬드 연마사인 가비 톨코프스키 (Gabi Tolkowski)의 지도하에 소수 정예팀이 총 3년에 걸쳐 이 원석을 최고 품질인 D color, FL 등급의 다이아몬드로 연마 되었다. 총 247면으로 연마된 이 다이아몬드는 윗부분 164면 아랫부분 83면으로 이루어져 있다.센터너리로 명명된 총 273.85캐럿트의 이 다이아몬드는 530.20 캐럿의 컬리넌 1세(위대한 아프리카의 별) 317.40캐럿트의 컬리넌 2세(아프리카 제2의 별)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큰 다이아몬드 이다. 이 센테너리 다이아몬드는 1991년 5월 처음으로 런던탑에 모습을 드러냈다

가장 비싼 피아노 (1,200만 달러)
◇피아노·바이올린
슈타인웨이의 '알마-타데마'라는 이름의 그랜드 피아노가 지난 1988년 경매에서 1,200만 달러에 낙찰, 세계에서 가장 비싼 피아노로 기록돼 있다.
바이올린 부문에서는 1999년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예후디 메뉴인이 사망한 뒤 실시한 유품 경매에서 1742년작 '과르니에리 델 제수 로드 윌튼'이 400만∼500만달러에 팔려 세계 최고가를 기록했다.

가장 비싼 우표 (36억원)
◇우표
중남미의 소국인 가이아나가 영국의 식민지였을 때 발행한 1센트 짜리 빨간 색 팔각형 우표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우표로 알려져 있다. 현재 가격은 무려 36억원. 이 우표는 1856년 조지타운 우체국장이 소량을 인쇄해 하나씩 사인을 해 임시로 발행한 것이다.
버간이라는 소년이 당시 1달러50센트를 받고 한 우표 상인에게 팔았다. 버간은 다락방을 뒤지다 우연히 이 우표를 발견하고 무심코 우표를 뜯어냈는데 그만 우표 한 귀퉁이가 약간 찢어지고 말았다. 그는 우표의 흠집을 감추기 위해 네 귀퉁이를 똑같이 잘랐다. 36짜르옜飴Ⅰ?팔각형웰영?사연이다.

150억원짜리 수석
◇돌
중국의 수석 전시회에서 공개된 '세월'이라는 이름의 수석이 공개됐는데 어른 주먹만한 크기의 이 돌의 감정가가 한국 돈으로 150억원을 웃돈다. 찡그리는 듯한 노인의 얼굴 모양을 하고 있는 이 수석은 2억년 전 화산 폭발로 형성돼 중국 변경지대 사막에 묻혀 있다가 최근에 발견됐다고 한다. 석영의 일종인 마노로 만들어졌으며, 현재 철제 금고에 넣어서 은행에 보관 중이다.
파블로 피카소작품1억980만달러
◇그림
지난해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1억980만 달러에 낙찰된 피카소의 '파이프를 든 소년'이 경매에서 가장 비싸게 거래된 그림이다. 피카소가 파리에 정착한 직후인 24세(1905년경)에 그렸으며, 아름답고 강한 필치가 특징이다.
이 거래 이전에는 고흐의 작품인 '의사 가셰의 초상'이 가장 비싸게 판매됐다. 1990년에 뉴욕 크리스티 경매장에서 7,500만 달러에 팔렸다. 물론 팔 수만 있다면 프랑스 빠리 루브르 박물관에 있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가 가장 비싼 값에 팔릴 그림으로 꼽힌다.
다빈치가 프랑스로 오면서 들고 온 유일한 작품인 '모나리자'는 운반 보험비만도 1,300억원이 넘는 최고가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 1962년에 평가된 가격이 무려 1억달러다.
◇자동차
2000년판 기네스북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자동차는 세계에 여섯 대밖에 없는 클래식카인 부가티 르와이얄이다. 현재 모두 6대가 남아 있는데 그 가치를 측정하기 힘들 정도로 귀하게 취급받고 있다.
공식기록에 따르면 6대 가운데 1931년형 '베를린 드 보이지 로얄'은 1981년 토머스 모 내건이라는 인물에게 550만 파운드(약 80억원)에 판매됐으며 아직까지는 가장 비싼 자동차로 기록돼 있다. 현재 가치로는 100억원을 훨씬 상회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다른 한 대인 '베를린 드 보야쥐'은 1994년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에게 1,000만달러에 판매돼 국내에 들어와 있다. 양산 자동차 중에서 가장 비싼 자동차는 페라리 사의 '엔초 페라리'다. 2004년 가격이 65만2,000달러.
◇집
영국의 런던에 위치한 인도계 영국인 소유의 한 호화 저택이 한화로 1,600억원의 가치를 지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집으로 알려져 있다. 보석으로 장식된 수영장과 자동차 20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을 갖추고 있다. 방의 개수는 18-19개이며 바닥과 기둥을 모두 대리석으로 꾸몄다. 참고로 미국에서 가장 비싼 저택의 가격은 900억원이다.
◇시계
1999년 뉴욕 경매장에서 파텍 필립의 손목시계가 1,100만달러에 팔렸다. 이는 경매로 거래된 시계 중에서 가장 비싼 가격이다. 파텍필립은 폴란드 망명 귀족인 앙투안 드파텍과 프랑스 시계 제조업자인 장 아드리앙 필립에 의해 1839년 창안된 브랜드다.
◇위스키
단 12병만 출시된 '달모어 62년'이 지난 2002년 경매에서 2만5,877파운드(4억6,000만원)에 팔렸다. 이 위스키가 팔리기 전에는 '맥켈란 1926'이라는 위스키가 2만파운드(3억6,000만원)에 팔린 바 있다.
◇TV
LG전자가 생산하고 있는 'MN-71PY10G' 모델이 현존하는 TV 중 가장 비싸다. 양산모델 중 가장 크기가 큰 71인치 PDP TV로 가격은 8,000만원이다. 최고급 국산차 모델인 에쿠스 리무진(8,470만원)과 맞먹는 가격으로 본체 테두리와 스탠드 등에 순금 장식을 했다.
◇휴대폰
노키아의 고가 브랜드인 버튜에서 생산한 휴대폰 중에 대당 2만4,000유로(2,800만원)가 나가는 제품이 있다. 세계의 부호들을 겨냥한 이 제품의 몸체는 백금으로 만들어졌으며 다이얼 터치는 인조 루비로 장식돼 있다. 휴대폰 줄의 가격이 2,000유로(250만원)이며, 가죽 케이스는 320유로(38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향수
'조이'라는 이름의 향수의 가격은 1온스(30㎖)에 375달러다. 1만600개의 쟈스민꽃과 28 상자의 장미꽃을 사용해야 겨우 1온스의 향수를 만들 수 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