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들의 꿈이 주렁주렁 매달린 부광여자고등학교에서 무상 안전 점검을 실시하였습니다
- 건축한지 28년 된 부광여고에서 무상 안전 점검 실시
[부평으뜸포럼]한원일 위원장은 4월 28일 오후 2시부터 부광여자고등학교에서 (사)한국재난안전연구원 주관, 인천교총 한국전력공사 부평소방공사 후원으로 학교 무상 안전 점검을 실시하였습니다.
1) 소방 2) 전기 3) 구조물 4) 생활 안전 등 4개 분야를 점검하여 교육 시설의 안전과 경쟁력을 확보하고,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안화식 부광여자고등학교장, 문진옥 교감, 행정실 이혜준 계장과 (사)한국재난안전연구원 박종근 원장, 부평소방공사 김정섭 공학박사, 한국전력공사 인천지역본부 전력공급 손준영 차장, 내선계기 김광수 차장, 학교운영위 오란희 위원장, 학부모회 허현숙 회장 등 여러분들이 참석하였습니다.
한원일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월호 참사 1주년이 지났지만 금년 초에 의정부 도시형 생활주택 대형 화재로 인명 피해가 크게 있었고, 아직도 대형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안전 마인드를 반드시 제고해야만 한다는 생각에 우선 학교 무상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고 했으며, 안화식 교장은 “ 이 뜻깊은 점검으로 전문가의 시각으로 위험 요인을 파악하는 계기가 되기를 원한다”고 하였습니다.
전체를 4개조로 나누어 학교 곳곳을 둘러 본 후에 가진 강평에서
1. 소방은 펌프실 급식실 보일러실 등에 적재로 인해 화재시 접근이 어렵고 소화기 연한을 준수해야 한다
2. 전기는 수전실 고압 전선이 녹슬고 페인트가 부식되어 위험하고, 복도 배선 배관이 노출되어 텍스교체 공사가 필요하다. 정수기 연결 고무호스 등 누전이 염려되는 바가 있다. 화장실 등에는 누전 차단기를 민감한 최신식으로 교체할 필요가 있다.
3. 구조물 진단에서 30년이 된 건물은 노후하여 열화현상으로 미세 균열이 발생한다. 또한 신축건물에서 경사균열이 보이는데, 정기적인 체크후에 벽면에 분필로 표시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실험실습실에 독극물 목록을 만들고 안전정보를 기재하여 교사나 학생에게 제공해야 한다.
4. 생활 안전 -조리실과 실험실에 방염 커튼이 필요하고, 건물 석면 분출 여부 검사를 해야만 한다. 또한 야간 자율학습을 위해 출입구 점멸등으로 교체할 필요가 있으며,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선풍기 에어컨 사용시 청결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라고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