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봉화송이 전국마라톤 대회*********
를 다녀오며. . . .
우선 백운산훈련과 집들이 행사에 함께하지 못한거에
대해 심심한 사과를 드립니다.
아침 5시, 기상티비도 안틀었는데 잠에서 깹니다.
나이를 먹었나? 어쨋든 티비에 생로병사가 나옵니다.나에겐 참으로 의미있는 방송.미토콘드리아에 관한
내용입니다.결론만 말씀 드리면 젊음을 유지하고 당뇨와 LDL수치를 낮춰주기 위해선 우리처럼 열심히
뛰고 근력운동도 해서 좋은미토콘~생성을 하라~는
방송이었읍니다.
7시반 출발.우선 티티 아침밥을 챙겨주고 중앙고속도로
를 향합니다.조금 늦은감은 있지만 그래도 휴계소에 들려 모닝커피도 한잔하고갑니다.
9시 30분. 드디어 대회장소 봉화공설운동장에 도착.
급하게 무대음악에 몸을 풀어봅니다.
알록달록 참가선수들을 보니 또 ! 흥분되기 시작합니다.
10시 정각, 총소리와 함께 건각들이 우르르 뛰쳐나갑니다.난 이번엔 택!도 없었네요.너무 잘 달립니다ㅠㅠ
운동장을 벗어나자 바로 제천때 악몽이 떠오릅니다.
고바우가 헉!
코스는 횡성과 비슷하고 경사는 제천과 흡사합니다.
어쨋든 10키로를 50분에 통과를 합니다.
오늘 흐린날씨에 기온은 15도,덤으로 반환점을 돌으니 시원한 맞바람까지 뛰기엔 최상의 날씨였읍니다.
특이한건 도로가 좌우경사가 심해 뛸때 발목에 힘이 많이 들어가네요. 도로통제 만큼은 최고입니다.
1시간 46분59초! 개인기록을 또 갱신합니다.와우~
먹거리부스로 갑니다.머 이렇다 할 만한 음식은 여느대회와 별반 다르질 안씁니다.포도가 신기합니다.
미안하지만 혼자 3송이 정도는 해치운거 같네요 진짜 답니다.이제 식사하러 고고.
맛집 검색을하니 이렇다할 식당이 없읍니다.시골이라 그런가?
결국 7키로 떨어진 바베큐정식 집으로 향합니다.
무한리필도 하는 식당입니다.손님차가 오니 워키토키로
홀에 무전을 칩니다.안에 들어가니 빨간 단체복을 입은
직원들이 안내를 합니다.영서모임 해도 될만한 큼직한 식당이네요.
목살,삼겹살,닭가슴살이 초벌되서 들어옵니다.
먹다가 지쳐 소주2병으로 소화를 시킵니다.
잠시뒤 관광버스가 도착,안동제비인가 하는 마라톤
동호회원이 한ㄱㅏ득 내립니다.
주인으로 보이는 빵심이 아주머니가 북을치며 흥을
돋과 줍니다.난 못 먹었지만 2천원짜리 인삼 한뿌리
씩을 주욱~ 나눠주네요ㅠ
헌데 궁금한게 생겼읍니다, 왜? 빵심이 인지?
알고보니 참 어이가ㅋㅎ
아주머니 이름이 영심이라 빵심으로ㅋㅋ
든든하게 배도 채웠으니 룰루랄라 하며 집으로 복귀.
간단하게 피로회복 음식으로 하루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이곳이 빵심이라는 음식점입니다.
바베큐정식 한사람당 만원
돌아오는 길에 단양휴계소에서 매콤한 떡볶이낭 간식타임
타우린이 풍부한 피로회복제 문어숙회
최종성적이 나왔네요.40대 남자부
남녀포함 40대 전체성적.
사업장 이전하며 각종메달을 몽땅 분실ㅠㅠ
이제 다시 모으는 두번째메달
춘마대비 와이프가 잘 뛰라고 사준 아디다스 경량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