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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ximum의 터미널 기행 * 금강산 가는 길 - 양구터미널 [양구군]
Maximum 추천 1 조회 1,724 17.02.27 18:36 댓글 3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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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2.27 21:31

    첫댓글 10년이 젊어진다는 양구..국토정중앙 배꼽양구..터미널만 봐도 군시절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08~09년 2년을 양구에서..ㅎㅎ 배후령터널 한번 가보고 싶군요..ㅎㅎ휴가때 완도에서 양구까지 어찌 다녔는지..ㅎㅎ 잘 봤습니다!!

  • 작성자 17.02.28 01:54

    완도에서 양구까지 완전 국토종주를 하셨네요..ㄷㄷ 10년이 젊어진다는 문구는 놀리려고 만든건지 연고도 없는 저조차도 볼때마다 어이없어서 웃음만 나옵니다 ㅎㅎㅎ

  • 17.02.27 22:47

    주말에 원통을 오랜만에 다녀왔는데(12사단 출신임다 ㅎ) 양구처럼 간판들이 새롭게 화려하게 거의 변했더군요..
    설악산 , 속초의 길목이기도 하지만 젊은 군인들의 지역이라 첩첩산중에 화려한 간판들.. 이색적인 풍광이었습니다.
    2008년쯤 해안 가는 버스를 타고 도솔령을 넘으며 약간의 고소공포증을 느낀 기억이 납니다. 이젠 터널이 생겨 추억이 되었지만... 항상 사진과 느낌 있는 글 잘 보고 갑니다~

  • 작성자 17.02.28 01:56

    첩첩산중 속에 화려한 간판이 있고 거기로 지나가는 군인들을 보면 괜히 몇년 전의 제가 생각납니다. 돌산령 고개가 정말 험하죠. 넘어갈때 경치는 끝내주더군요 ㅎㅎ

  • 17.03.01 00:52

    @Maximum 그유명한 453도로네요.^^ 거기 꼭대기가 해발1050고지인데 거기에 21사단 도솔대대라고 있습니다. 전군 최악이라는..제가 거기서 이등병시절 보냈네요. 관광차들 저희 사격장 휴식할때 아주머니들이 간식 주시고 그랬네요..

  • 17.02.27 22:49

    2월에 찍은 사진인데 마치 파란하늘이 늦가을의 색감처럼 선명하니 좋군요. 양구터미널 기행, 함께 다녀온 기분입니다^^

  • 작성자 17.02.28 01:57

    너무 멋지고 감사한 답변입니다. 날씨가 좋아서 사진이 잘 찍혔던 것 같아요. ^^

  • 17.02.27 23:26

    91년부터93년까지 30개월
    군생활했던곳인데
    감회가 새롭네요
    좋은글 읽고갑니다

  • 작성자 17.02.28 01:58

    감사합니다. 이쪽 방향으로는 오줌도 안 눈다는 한 분이셨군요. ㅎㅎ

  • 17.02.28 05:00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곳인데 사진과 자세한 설명이 함께 하니 마치 다녀온 듯 합니다. ^^

  • 작성자 17.02.28 14:51

    현장감이 느껴진다니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

  • 17.02.28 08:11

    배후령터널 개통 후는 한번도 양구터미널 가본적 없어 아쉽네요

    양구에서 화천읍 갈때 간동면 농어촌버스 환승 불가인지 가능인지 모르겠어요

  • 작성자 17.02.28 14:53

    배후령터널은 가도 가도 끝도 없는데, 2차선 길에 중앙분리대도 없어서 위험하긴 마찬가집니다. 환승할인을 말하시는 거라면, 일단 양구에서 간동면까지 가는 농어촌버스가 없습니다.

  • 17.02.28 14:55

    @Maximum 아. 양구-간척 시외버스, 간척-화천 농어촌버스 이런 환승이 되느냐는 뜻이에요. 환승할인 그런거 신경안쓰고요

    교통량 때문에 배후령터널 왕복2차로로 건설한 듯요. 그래도 터널 있는게 어디냐고 할 수도 있지만

  • 작성자 17.02.28 15:16

    @안동 물론 간동에서 환승이 됩니다. 양구-춘천간 시외버스가 간동을 중간에 정차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모든 춘천행 버스가 간동에 서는게 아니고, 화천에서 간동가는 농어촌버스 또한 하루에 몇 대 없으니 시간을 맞추기가 힘듭니다. 반면에 춘천역, 춘천시외버스터미널에는 두 지역으로 가는 버스가 수시로 왔다갔다 하니까 그냥 편하게 춘천에서 환승해야 한다고 본문에 적어놓았을 뿐입니다. ^^

  • 17.02.28 15:29

    @Maximum 그렇군요.

    대중교통이라면 그렇고(춘천역 시외버스 정류소를 말씀하셨으니...)
    자가용이면 화천읍-양구읍 간은 간동면-추곡터널 vs 해산터널 둘 중 뭐가 더 나으려나요...

  • 작성자 17.02.28 15:38

    @안동 자가용이면 당연히 간동면쪽으로 가는게 낫겠죠. 그쪽은 다니는 차들도 많아서 제설도 금방금방 하고 길도 잘 뚫려있고, 무엇보다 거리상으로도 더 짧습니다. 해산터널 구간이 화천댐 수몰 이전의 길을 대체하기는 하지만 온통 첩첩산중이라 한참을 돌아가는 길이에요.

  • 17.02.28 10:47

    두번다시는 양구 안간다 했지만 저역시 전역하고 두어번 다녀왔었습니다. 사진 쨍하니 잘 찍어셧네요.. 후보정 하신 건가요? 혹시 카메라 어떤거 사용하시는지 궁금하네요..

  • 작성자 17.02.28 14:55

    가끔 군생활했던 지역이 어떻게 변했나 궁금해질 때가 있죠... 카메라는 캐논400D 구식 기본형 카메라구요~ 제가 올리는 모든 사진은 보정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 17.02.28 11:02

    양구는 양구쪽에서 근무한 군인들은 물가 때문에 치를 떨죠 평상시에 5만원 하던 숙박 없소가 주말만 되면 10만원의로 올라 가고 pc방도 1000원 받던 요금이 2000받고 그리고 철없는
    고등 학생들이 군인 한테 일부러 시비 걸고
    오죽 하면 별명 군인 등골 브레이커 라고 했으니 2사단 나온 친구가 치를 떨더군요



  • 17.02.28 11:41

    바가지 씌우는 상인들이 위수지역 확대에 반대한다고도 들었어요

  • 17.02.28 11:50

    뉴스를 보니 아직도 심하다고 하더군요
    답은 위수지역을 춘천 까지 확대 시겨야죠

  • 17.02.28 14:54

    @성남시민 위수지역을 춘천으로 늘리려 하는데 양구군수가 직접 2사단장, 21사단장한테 제발 풀어주지 말라고 통사정 중이었었는데.. 지금도 비슷할 겁니다. 그 동네 가게들 군인 휴가/외출 춘천으로 바뀌면 절반 이상 망하는 곳들 뿐이라.... 7사단처럼 병사들이 고삐리한테 맞고 오니까 과감하게 위수지역 풀어버려서 지역 날라리들이 군인 우습게 못 보게 해야 하는데.... 양구는 군수가 나서서 때만 되면 군부대 방문 + 읍소 하고 계신 데라..........

  • 작성자 17.02.28 15:00

    저도 이 문제를 알고 있어서 양구를 두 번 갔지만 돈을 한푼도 안쓰고 다녔습니다. ㅡ.ㅡ 아무리 생각해봐도 너무 괘씸한 일입니다. 이걸 보면 제가 군생활했던 지역은 바가지가 없고 오히려 물가가 싼 지역이었다는게 너무 다행이고 감사하네요.

  • 17.02.28 15:20

    @Maximum 도시랑 가까운 곳일수록 상인들이 군인들에게 바가지를 덜 씌우는 편이라 볼수있을까요

  • 17.02.28 20:32

    제가 전역하고서 저 문제가 공론화 되더군요. 바가지 알면서 쓸수 밖에 없는게 참 난감합니다.

  • 17.02.28 14:52

    군생활을 인제 현리에서 했는데, 예하 부대가 양구 읍내에 있어서 매달 양구를 출장 다녔던 경험이 있습니다.
    얼룩무늬 군토나 타고 원통에서 넘어가는 언덕 힘겹게 올라갔다 내려갔던 기억이 많이 나네요.
    터미널 근처 식당들 탐방도 다니고.. 계급장 달고 식당 들어가면 밥먹던 이등병이 큰소리로 "충~썽~" 외쳐서 살짝 답례만 하고 저 끝 테이블에 앉아서 밥 먹고 그랬었네요 ㅎㅎㅎㅎ (대위였거든요. 행정 업무차 종종 갔지요)

  • 작성자 17.02.28 15:02

    대위까지 다셨더라면 굉장히 오랜 기간 경험한 것들이 많으시겠네요. 원통에서 양구가는 길이 많이 험하긴 하죠. 특히 군용차면 힘도 딸려서 빌빌댈텐데요. 밖에서 생판 모르는 병사들한테 경례를 받는게 괜히 제가 다 민망해지네요. ㅎㅎ

  • 17.02.28 15:20

    @Maximum 그나마 광치령 터널 없었으면 더욱 힘들었을 듯 하려나요

  • 17.02.28 15:27

    @Maximum 군의장교로 간 거라 군 생활이 길지는 않았어요. 처음부터 대위로 시작이고, 전역 또는 소령 진급 중에 고르는 건데.. 99% 는 전역하죠 ㅎㅎ 다른 사람들은 의무대에 앉아서 찾아오는 병사들 감기약이나 지어주고 한다는데 어쩌다보니 저는 행정쪽으로 풀려서 여기저기 많이 쏘다녔습니다. 작전 범위가 넓어서 홍천 / 양구 / 양양 / 가끔 원통 이렇게 다니구요. 교육 관련으로 항의원도 가 보고... 이런저런 업무 때문에 몇몇 군 작전은 구체적인 내용도 알고 있어야 하고 그래서.. 의사보다는 군인으로 살았던 시절이었드랬었죠.
    음....만 42세까지 예비군 하는 건 함정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ㅠㅠ

  • 17.02.28 15:28

    @민상준 간부 전역자가 예비군 편성 해당년도가 길더군요.

  • 작성자 17.02.28 15:36

    @민상준 군의장교로 들어가셨는데도 고생을 많이 하셨네요.. 작전 범위가 말이 저렇지 실제 넓이로 따지면 엄청나기도 하고요. 예비군 기간에서 눈물이 납니다. 한번 가는것도 서러운데 ㅠㅠ

  • 17.03.06 12:46

    양구하면 해안면 펀치볼이 떠오릅니다. 동서울행이 춘천방향과 홍천방향으로 이원화 되어 있는게 특이하군요.

  • 작성자 17.03.06 15:23

    최전방 이미지에 가려져서 그렇지 펀치볼을 비롯해서 볼만한게 많던데요~ 동서울행이 선택의 여지가 있어서 좋네요 ㅎㅎ

  • 20.04.19 14:17

    저 군생활하던시절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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