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을 살리자! 칩의 감마 블레이드 효과적인 이용!

사실 몇주전부터 쓰고 있었지만 엄청난 귀차니즘의 프렛셔로 이제야 완료된 짧은 감마 블레이드 공략.. 공략이라기 보다 그냥 생각 나는 점을 줄줄이 써놓은거군요. 자료 공유 카페와 팀카페에도 똑같이 올려놨지만 역시 메인 카페에도 올리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해서... ---- 랄라~ 난 감마를 아도겐같이 지르니까 짧은 아도- 아니, 감마 공략을! -ㅁ- 일단, 감마 블레이드는 2타 짜리 장풍으로 취급이 된다. 맞으면 2타 난다는건 아니지만, 단타 장풍(예: 스턴 엣지, 건플레임)을 씹고 3타이상 장풍(예: 챠지 스턴 엣지, 세이크릿 엣지, 겸섬격)에 씹힌다는 것이다. 그래서 상대방이 짜증나게 유령이나 코코넛(?!)을 즐겨 날린다면.. 간단히 감마로 씹어주시면 된다. 크하하하! 감마 블레이드는 사실 가드 당해도, 칩이 엄청 유리하다. 무려 5 프레임이나 유리하다. 맞으면야.. 말할것도 없고. 5 프레임 유리하다는 것은, 근거리에서 가드 시켰으면 거의 뭘 내밀어도 칩이 이기는, 상대가 '야리면' 카운터가 확실히 뜨는것. 원거리에서는 칩이 접근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것이다. 상대가 점프로 피할려고 하면 가드 경직 때문에 바로 점프하지 못해 잣되는 경우도 있다. 지상 히트시 감마 블레이드는 그 자체로도 괜찮은 데미지, 추가 공콤의 깔쌈한 재미가 따른다. 상황만 맞는다면 감마 레이를 능가하는 히트수를 뽑는것도 가능하다! 후리기 후에 지상 추가타로 먹여도 의외로 데미지가 높고, 후에 추가타 먹이는건 누구나 다 안다.. 감마 블레이드의 몇가지 단점을 말하자면, 발생이 좀 느린 편이다. 카이의 챠지 스턴 엣지 만큼은 안되지만, 일반 장풍계보다 확실히 느린 발생이다. 또, 거리가 한정되어있다 (마벨vs스파에서 켄의 것을 생각하면..) 상대편이 감마의 끝 쯤에 있고 헛질하면... 반격은 거의 불가능하다(?!). 실은 상대가 감마를 읽지 않고 감마가 헛질 한것을 보고 반응할 시간이면 십중팔구 칩의 경직은 이미 풀려있을거다. 하지만 칩은 한번 걸리면 아작나고.. 돌진계 필살기나 각성 필살기에 주의하도록 하자. 장풍 역시... 감마가 읽히면 저공대쉬로 칩은 60% 날라가니 역시 너무 뻔하게 쓰지 말자. 감마 블레이드는 땅을 기는 장풍의 속성을 갖는다. 즉 땅을 스쳐가는 향울 음계라든지, 노비르 (또는 엄마아아아!)를 날릴려고 기어오는 에디 분체라든지 다 효과적으로 없앨 수 있다(또릴 주의). 실은 세로 길이로 따지면 포템킨의 기간터나 FDB 반사체 빼고 가장 긴게 감마 블레이드이다. 상대의 강제 다운후 기상 압박으로 가끔 감마 블레이드를 쓸 수 있는데, 이 때 아주 아슬하게, 상대편을 지나가게 하자. 상대편은 '헛쳤다'라는걸 생각하고, 빈틈을 잡으려고 대쉬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감마 블레이드란 장풍의 판정은 돌진하는 칩의 분신의 '발', 즉 가장 끝 부분에도 역시 유효하다. 타이밍 제대로 잡으면 칩이 헛치는 것 처럼 보여도 실은 막아야된다. 많이 쓰면 안되지만, 가끔 쓰면 감마 블레이드를 거의 안맞는 상대편에게도 효과적으로 먹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