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와 풀들이 봄소식을 전하는 방법도 다양하다.
복수초와 앉은부채는 꽃이 올라오면서 열을 발산하여 주위의 차가운 눈을 녹이고
꽃을 피움으로서 봄소식을 전하고, 호랑버들은 땅속에 있는 물의 변화를 감지하여
얼음이 녹으면서 동시에 줄기로 물을 끌어올려 이내 꽃을 피워
땅속의 봄이 오는 소리를 세상에 전한다. 반면 백서향은 화려하지 않지만
강한 꽃향기로 우리의 후각을 자극하여 봄이 오고 있음을 전하는 식물이다.
인간이 인위적으로 만든 향수로는 도저히 느낄 수 없는 은은하면서도 향긋한 향기로
이른 봄의 주변 숲속을 가득 채우며 봄을 노래한다. 그 향기로움이 천리를 간다고 하여
천리향(千里香)이라는 별칭까지 붙은 백서향나무를 3월의 나무로 선정하였다.
일반적특성 :
거제도와 제주도 등 우리나라 남부지방 해변에 위치한 숲속에 생육하고
늘푸른잎을 가진 작은 키나무로 높이 1m정도까지 자란다.
수직적인 분포는 해발 50~1,300m이하에 자라고 지리적으로는
우리나라와 일본에 분포하고 있다. 나무모양은 둥근 형태를 이룬다.
잎은 바소꼴로 전체적으로 반질반질한 윤기가 있고 털이 없으며 서로 어긋나기로 달린다.
꽃은 2~4월에 흰색으로 피고 강한 향기가 나며 암꽃과 수꽃이
서로 딴 그루에서 피는 자웅이주이다. 열매는 5~6월에 달걀 모양이고
주홍색으로 성숙된다. 열매에는 강한 독성을 가진다.
자생지에서는 주로 울창한 숲속의 반 그늘진 곳에서 볼 수 있으며
토양은 배수가 잘 되는 모래땅이 좋고 약간의 산성토양에서 잘 자라는 편이다.
번식방법은 여름에 열매가 성숙된 직후 채취하여 파종하거나 4월과 7월에 가지를 꺾어
삽목을 하는 방법이 있다.
쓰임새 :
거제도와 제주도 등 우리나라 남부지방 해변에 위치한 숲속에 생육하고
늘푸른잎을 가진 작은 키나무로 높이 1m정도까지 자란다.
수직적인 분포는 해발 50~1,300m이하에 자라고 지리적으로는
우리나라와 일본에 분포하고 있다. 나무모양은 둥근 형태를 이룬다.
잎은 바소꼴로 전체적으로 반질반질한 윤기가 있고 털이 없으며 서로 어긋나기로 달린다.
꽃은 2~4월에 흰색으로 피고 강한 향기가 나며 암꽃과 수꽃이 서로 딴 그루에서 피는
자웅이주이다. 열매는 5~6월에 달걀 모양이고 주홍색으로 성숙된다.
열매에는 강한 독성을 가진다. 자생지에서는 주로 울창한 숲속의 반 그늘진 곳에서
볼 수 있으며 토양은 배수가 잘 되는 모래땅이 좋고 약간의 산성토양에서
잘 자라는 편이다. 번식방법은 여름에 열매가 성숙된 직후 채취하여 파종하거나
4월과 7월에 가지를 꺾어 삽목을 하는 방법이 있다.
유래 및 전설 :
‘백서향(白瑞香)’은 한자이름에서 유래된 것인데 홍자색으로 피는
서향(D. odora)과 비교하여 꽃이 흰색으로 피고, 그 꽃향기가 복되고
좋은 일이 생길 듯이 예사롭지 않은 향기를 갖는 나무라는 의미이다.
<국립수목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