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 행 개 요****
▩산 행 지 : 묘봉
▩일 시 : 2014. 5. 11(일)
▩산행 코스 :두부마을→사지매기재→토끼봉→통천문→상학봉→묘봉→북가치→미타사 입구 운흥2리 용화삼거리
▩산행 시간 : 산행 5시간
▩참 가 비 : 25,000 정회원 및 일회원(45명, 선착순)
▩준 비 물 : 중식, 간식, 식수, 썬그라스, 보온쟈켓, 우의, 카메라, 기타 개인장구.
▩출 발 지 : 07시 00분 ( 김천시청)
▩ 연 락 처 회 장 : 강병렬 : ☎ 011-546-1612
총 무 : 임옥희 : ☎ 010-8815-9238
산행대장 : 이병균 : ☎ 010-6255-4740
충북 보은군과 경북 상주군에 걸쳐 있는
속리산 묘봉(834m)은 '충북알프스(속리산
-구병산 43.9㎞)'에 위치하며, 묘하게 생긴
봉우리가 많아서 묘봉으로 불린다는데...?
운흥1리에서 바라본 속리산 서북능선
속리산 묘봉 등산지도 (지도원본 출처:국제신문/일부편집)
묘봉두부마을 37번 국도에서 마을
안길로 들어가서 운흥1리 마을회관을
지나자 등산안내도와 이정표가 있었다.
등산안내도에서 커다란 은행나무를
거쳐 밭둗길을 따라가자 '묘봉 4.2km',
'상학봉 3.2km' 이정표에 도착했다.
운흥1리 마을회관에서 묘봉으로
'묘봉 4.2km' 이정표(위 3번 사진)에서
왼쪽으로 방향을 틀어 잠시 올라가자
상학봉 이정표에 '본 등산로는 위험한
곳이 많으므로 안전산행에 유의하시고,
기타 등등...'라는 팻말이 달려있었다.
상학봉 이정표에서 곧장 등산로에 진입
마을회관에서 10분 정도 올라가서 '상학봉
2.9km' 이정표에 도착하자 널찍한 농로는
끝나고, 갈림길에서 등산로가 시작되었다.
'상학봉 2.9km' 이정표에서 오른쪽 방향
등산로는 무시하고, 곧바로 직진하여 5분
정도 올라가자 산길은 경사가 심해지면서
'상학봉 2.5km' 이정표가 나타났고, 12분
정도 더 올라가자 사지매기재에 올라섰다.
상학봉 이정표와 사지매기재(2번)를 지나서
사지매기재에서 오른쪽으로 가파른
등산로(위 3번 사진)를 4~5분 올라가자
우측에 전망바위가 잇따라 나타났다.
땀을 식힐겸 전망바위로 진행하자 바로
발밑에 묘봉두부마을 있었고, 멀리 지난
8월에 산행했던 낙영산이 보여 반가웠다.
멀리 가운데 낙영산과 운흥리
묘봉두부마을
전망바위에서 조금 더 올라가자
암릉, 바위능선길이 시작되었다.
첫 번째 바위능선
좁은 바위틈(위 1번 사진)을 비집고
바위능선에 올라서자 조망이 확트였다.
암릉에서 바라본 왼쪽 낙영산과 오른쪽 무영봉
두 번의 비좁은 바위틈새와 짧지만
칼날 같은 바위를 통과하는 첫 번째
암릉은 앞으로 마주칠 무수한 암릉
지대에 비교하면 맛보기에 불과했다.
아무튼 첫 번째 암릉에서 제법 가파른
비탈길을 올라가서 널찍한 마당바위를
지나자 토끼봉으로 올라가는 밧줄이
걸려있는 수직암벽 아래에 도착했다.
토끼봉으로 올라가는 암벽과 밧줄
토끼봉으로 올라가는 수직암벽은 발을
디딜 곳이 없어서 위험했는데, 날씬한
사람은 암벽 상단부 바위구멍(위 1번
사진)을 기어서 올라가기도 했다.
토끼봉은 꼭대기에 있는 바위가 모자
같아서 '모자바위'라고 하는데, 수직
암벽 바위굴이 토끼굴 같다고 해서
토끼봉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토끼굴 입구와 출구
토끼굴 대신 밧줄을 잡고 수직암벽을
끝까지 올라가서 두 번째 밧줄을 타고
더 올라가자 토끼봉 꼭대기에 올라섰다.
토끼봉에서 바라본 743봉
세 번째 봉우리가 상학봉인가?
첨탑바위와 토끼봉 꼭대기 풍경
멀리 가운데 낙영산과 운흥리
토끼봉 꼭대기에서 상학봉 방향으로
바로 진행할 수 없다고 해서 다시 수직
암벽을 타고 토끼봉 아래로 내려왔다.
그러므로 밧줄을 타고 위험한 토끼봉
수직암벽을 올라가지 않아도 된다.
토끼봉을 우회하는 등산로
토끼봉 수직암벽을 오른쪽으로
돌아가서(위 1번 사진), 비탈길을
올라가자 통천문이 나타났다.
통천문 안쪽은 생각보다 널찍
했지만 출구는 이외로 비좁았다.
통천문 입구부터 출구까지
통천문을 통과하자 바로 서북능선에
올라섰는데, 능선을 따라 왼쪽으로 잠시
진행하여 전망포인트에서 토끼봉과 멀리
문장대를 다시 한 번 바라보고, 3분 정도
진행하여 가평이씨 묘지와 '15-14번' 119
위치목을 지나자 경사진 암반이 나타났다.
능선길과 비스듬한 암반길
비스듬한 암반을 대각선으로 올라가서
토끼봉을 조망하고, 조금 더 진행하여
'상학봉 0,7km' 이정표를 지나자 암반을
뚫고 자라는 독특한 소나무가 나타났다.
지나온 토끼봉(오른쪽)
상학봉 이정표와 암반에 뿌리를 내린 소나무
상학봉 0.7km 이정표가 있는 830봉은
지도에 비로봉을 표시되어 있다. 속리산에
비로봉이란 이름을 가진 봉우리가 두 개...?
그런데 이정표에 상학봉까지 거리가 0.7km
라고 표시되어 있어서 상학봉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현실은 많이 달랐다.
소나무에서 다음 844봉을 한 번 쳐다보고,
제법 까탈스러운 길을 내려가기 시작했다.
844봉 이름이?
밧줄을 잡고 가파른 비탈길과 암벽을
내려가서 왼쪽으로 암벽 측면을 따라서
좁은 바위틈을 지나자 안부에 도착했다.
밧줄을 잡고 안부로
안부(아래 1번 사진)에서 다음 봉우리
왼쪽으로 진행하여 계단과 밧줄을 타고
계속 올라가자 토끼봉 수직암벽을 제외
하고 가장 까다로웠던 구간과 마주쳤다.
안부(1번)에서 계단과 밧줄을 타고
계단과 밧줄 타고 계속 올라가자 밑으로
내려가는 비좁은 개구멍과 벼랑길, 수직
암벽이 이어지는 난코스가 나타났다.
계단위에서 뒤돌아본 830봉
먼저 밧줄을 잡고 수직 개구멍(아래
2번 사진)을 비집고 아래로 내려가서
좁은 벼랑길을 밧줄에 의지하여 진행
하자(3번), 밑으로 수직에 가까운 높은
암벽(1, 4번 사진)이 기다리고 있었다.
개구멍(2번)을 통과하자 마주친 직벽구간
개구멍과 직벽을 무사히 통과하자
굴바위가 입구를 드러내고 있었다.
굴바위
굴바위를 통과하여 나지막한 암벽을
올라가자 정면으로 문장대가 보였다.
굴바위를 지나자 관음봉과 문장대가 보인다.
관음봉과 문장대를 조망하고, 조금
올라가자 널찍한 암봉, 마당바위에
올라섰는데, 암반 틈새를 비집고
자라는 소나무가 인상적이었다.
암벽을 올라가서 암봉 마당바위에 도착
암봉 마당바위에서 상학봉이 보인다.
마당바위가 둥글게 파인곳을 거쳐
2분 정도 내려가자 신정리 갈림길이
있는 안부에 도착했는데, 신정리와
상학봉 이정표는 바위에 놓여있었다.
암봉에서 신정리 갈림길을 거쳐 상학봉으로
신정리 갈림길 안부에서 3~4분 정도
올라가자 상학봉 정상에 도착했다.
상학봉 정상(862m)과 스핑크스바위
묘봉두부마을에서 토끼봉을 거쳐
상학봉까지 2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상학봉 정상에서 '묘봉 1.0km' 이정표를
따라서 잠시 내려가자 스핑크스를 닮은
바위가 있었고, 건너편에 묘봉이 보였다.
상학봉에서 855봉 뒤편 왼쪽에 묘봉이 보인다.
상학봉에서 잠시 흙길을 밟고 안부로
내려갔다가 작은 등성이를 넘어가자
바위능선 방향 암벽 아래에 '탐방로
아님'이란 안내판이 세워져 있었다.
855봉 암릉을 우회하는 등산로
여기에서 밧줄을 잡고 미끄럼틀 같은
암벽(위 4번 사진)을 내려가서 855봉을
조금 우회하자 정체구간이 나타났다.
밧줄을 잡고 바위를 올라가자(아래 1번)
아래쪽에 허공에 매달려 있는 듯한 나무
사다리(아래 3번 사진)가 있었는데, 산객
몇 명이 겁에 질려 못내려가고 있었다.
암벽, 개구멍, 사다리, 벼랑길이 한 곳에 몰려있다.
위에서 사다리를 내려보자(위 2번
사진)아래쪽이 절벽이라 더 아찔했다.
밧줄로 고정된 키 높이 정도의 나무
사다리는 내려갈때 조금씩 흔들렸다.
사다리를 내려갈 자신이 없는 산객들은
바위틈새(위 3번 사진) 개구멍을 통과
했는데, 바위틈새가 비좁아서 뚱뚱한
산객들은 꽉 끼어 통과할 수 없었다.
흔들거리는 사다리와 벼랑길을 통과
하자 암릉으로 올라가는 지점에 또
'탐방로 아님' 안내판이 걸려있었다.
바위능선을 우회하여 계속 진행하여
사다리를 올라가서 소나무가 쓰려진
곳을 지나자 묘봉 이정표가 있었다.
사다리를 올라가서 묘봉 이정표 지나서
'묘봉 0.3km' 이정표를 지나서 조금 더
내려가자 안부까지 암릉이 이어졌다.
깜찍한 두 칸짜리 나무사다리를 거쳐
좁은바위틈(아래 2번 사진)을 빠져나가서
눈앞에 정면으로 보이는 묘봉을 감상하고,
암벽과 가파른 내리막길을 조금 내려가자
암벽에 철사다리(아래 4번)가 걸려있었다.
바위틈샘길과 밧줄, 그리고 철사다리
드디어 묘봉(874m)이 눈앞에 있다.
철사다리를 타고 내려가서 안부에서
잠시 진행하여 밧줄구간과 계단을 계속
올라가자 드디어 묘봉 정상에 올라섰다.
안부에서 밧줄과 계단을 타고 묘봉으로
묘봉 정상에 올라서자 사방이 트이면서
문장대와 관음봉뿐만 아니라 속리산
최고봉, 천왕봉(1058m)도 조망되었다.
드디어 묘봉 정상에 도착
상학봉 정상에서 묘봉 정상(874m)까지
진행하는데 35분 정도 소요되었다.
묘봉에서 바라본 문장대(1054m)와 천왕봉(1058m)
관음봉과 문장대를 당겨보았다.
정상에서 휴식을 취하고, 북가치
이정표를 따라서 계단을 내려갔다.
북가치 방향 이정표와 계단
정상에서 계단을 내려가서 또 계단을
내려가자 마지막 밧줄구간이 나타났다.
묘봉에서 북가치로 가는 길
가파른 밧줄구간을 지나자 북가치까지
단풍이 곱게 물든 흙길이 계속되었다.
북가치(754m)
묘봉 정상에서 북가치까지 하산
하는데 10분 정도 소요되었다.
북가치에서 관음봉과 문장대까지
2.9km 구간은 입산을 금하고 있었다.
북가치에서 왼쪽으로 방향으로 틀어
미타사 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했다.
북가치에서 미타사 입구로 하산길
북가치에서 미타사입구로 내려가는
등산로는 노란색으로 물든 단풍나무가
터널을 이루고 있었다. 며칠만 지나면
붉게 물든 단풍잎이 휘날리것 같았다.
북가치에서 20분 정도 하산하여 '미타사
1.2km 지점', 119구조대 '17-07번' 위치목
(해발 508m)을 지나자 갈림길이 나타났다.
미타암 입구로 내려가는 갈림길
갈림길에서 어느 방향으로 내려가도
상관없지만, 개울을 건너서 왼쪽으로
잠시 진행하자 또 갈림길이 나타났다.
이 두 번째 갈림길에서 직진방향으로
진행하면 묘봉두부마을로 원점회귀,
오른쪽은 미타사 입구로 가는 길이다.
두 번째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어 몇 차례 개울을 건너면서 13분 정도
내려가자 미타사 입구 임도에 도착했다.
미타암 입구 임도와 운흥2리 표석
미타사입구에서 시멘트길을 따라서
12분 정도 내려가자 운흥2리 표석에
도착했고, 10분 정도 더 들길을 따라
내려가서 화북초등학교 용화분교장 앞
용화삼거리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쳤다.
상학봉과 묘봉은 어느 봉우리인지?
용화정에서 방금 산행한 서북능선을
바라봤지만 어느 봉우리가 묘봉이며,
상학봉인지 도무지 분간할 수 없었다.
마치 꿈속에서 속세를 떠나서(俗離)
먼 길을 떠돌다 돌아온 기분이었다.
♡
경북 상주군 화북면 운흥1리 묘봉
두부마을에서 속리산 산행을 시작하여
사지매기재→토끼봉→통천문→상학봉
→묘봉→북가치→미타사 입구를 거쳐
운흥2리 용화삼거리까지 하산하는데
휴식시간 포함 4시간 40분 소요되었다
|
첫댓글 세월호 사고 희생자의 명복을 빕니다.
1번으로 신청합니다.
이병균 박은주고용도황인무박우중6번까지등록함
문성태 손금자 김덕순9번까지등록함니다
김난규외3명등록함니다13번까지
황진석외 2명등록합니다15번까지
김광섭 김용출 이대진 문태환 김경단20번까지등록함~~~~~
일일회원 진용술 등록합니다
반갑습니다 21번임다
일일회원 정옥진 22번 산행신청합니다~~^0^
뚱보님 감사
조병권.산행 신청합니다
회장님 감사합니다~~~23번~~~
최윤선 신동순 곽재연외1명27번까지~~
유임상외2명신청함니다30번까지
일일회원 이수일님 31번산행신청합니다
수일님 반가워요
일 회원 김만철 손종임 신청요 ~ ^^
만철씨 반가워33번까지요
조명순 하나로등록함니다35번까지
문연복 전영란 김근영 조명순 송상령
정미옥
용출씨 감사~~~~~40번까지~~~
이종덕 은종권 이순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