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스크린 대축제, 제24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트로피를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일 후보작(자)이 드디어 선정됐다.
지난 25일까지 청룡영화상 공식 홈페이지(sports.chosun.com/bluedragon)에서 실시한
인터넷 투표에서 총 18만 3912명이 참여해 한국 영화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보여줬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된 전문가 투표에선 제작자 감독 평론가 247명이 참여해 소중한 한 표를 던졌다.
그 어느 때보다 관객과 평단의 사랑을 고루 받은 화제작들이 쏟아져나온 한 해였기에
각 후보작(자)마다 고른 득표율을 기록, 올해 투표 결과는 끝까지 향방을 점치기 힘들었다.
인터넷 투표(30%)와 전문가 투표(70%)를 종합 집계한 결과, '살인의 추억'이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의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또 '바람난 가족'이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부문에 후보를 올렸으며,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가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신인남우상에 노미네이트됐다.
'올드보이'도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됐다.
제24회 청룡영화상 각 부문 후보에 오른 작품 21편은 12월 1일부터 8일까지 서울 스타식스 정동극장에서 상영된다.
올 한해 한국 영화의 흐름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스타식스 정동과 함께 하는 청룡영화 후보작 상영제 페스티벌'은
본심 심사위원들이 일반 관객들과 함께 영화를 보면서 심사를 진행, 관객들의 생생한 반응을 심사에 반영하게 된다.
관람료는 3500원.
첫댓글 주연상은 당연히 미숙언니...설마?!문소리가..안돼...
문소리씨 아니면 미숙님인데... 미숙님에 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