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대전시당 재건축지역 주민들과 ‘두 개의 문’ 본다.
시민 사회 단체와 주민단체들 모여 대전 아트시네마에서 단체관람
진보신당 대전시당이 7월 25일 저녁 8시 중동에 위치한 대전 아트시네마에서 시민 사회 단체, 재개발 관련 지역 주민들과 함께 영화 ‘두 개의 문’을 단체 관람한다.
영화 ‘두 개의 문’은 용산참사를 경찰 특공대원의 시각으로 사건 직전 25시간 동안 일어난 일에 대해 재구성한 다큐멘터리로 철저히 경찰기록과 경찰의 법원 진술 등 법정 기록을 바탕으로 공권력과 국가폭력을 짚어낸 영화이다.
진보신당이 추진한 이번 단체관람에는 구도동 남대전 물류 유통단지 주민대책위, 대성동 2구역 재개발 주민대책위, 대전 동부 시외/고속터미널 철거 상인 대책위원회, 삼성동 4구역 재건축 주민대책위, 오정동 뉴타운 주민대책위, 유천동 4구역 재개발 주민대책위, 탄방 1구역 숭어리샘 재건축 주거/상가 세입자 대책위 등 대전 지역의 재개발/재건축 피해 당사자들이 함께하고 여기에 대전 노동전선, 대전 청년유니온, 대전 다함께, (사)평화캠프가 힘을 보탰다.
이 날 영화 상영 이후에는 용산 참사 진상 규명 및 재개발제도 개선위원회의 정영신 활동가와 영화 출연자인 다산인권센터 박진 활동가가 함께 대전 지역 재개발/재건축 상황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대응 방법들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도 마련되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