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날씨도 풀려가고 봄이 다가오니 슬슬 씨앗을 준비할 때가 되어갑니다.
토종은 아니라고 하지만 역시 우아한 꽃을 피우는 닥풀과(10알)
농진청에서 복원 선발한 무기질 만땅 식용피 증식용 소량(1찻술)
피클 향료로도 쓰이는 짜랏한 향의 허브 딜(소회향) (20알)의 종자를 나누려 합니다.
나눔 방법은 400원우표를 붙인 반송이를 보내주세요. <수정>
보내실 곳 : 충북 보은군 보은읍 월송어암길 17 정은주
닥풀 : 2m 쯤 크게 자라고 8~9월에 꽃핍니다.
식용피 : 1960년대까지도 주요 작물로 재배하였다 합니다.
1.5m 자라고, 거름기가 없어도 왕성합니다.
분명 사진을 찍어둔 거 같은데~........ 없는 귀신이 곡할 노릇에 농진청 사진을 올립니다. ㅡㅡ;;;
소회향=딜 추가합니다.
일년생 허브이고 짜릿한 향으로 피클에 들어갑니다.
짙은 벽록색의 잎은 아름답기도 하여 채소정원의 포인트가 되고,
운 좋으면 산호랑나비가 찾아들어, 이런 아기를 내치지만 않는다면
뭐, 이런 경험도 가능합니다.
다만 이 허브는 뿌리뽑혀 옯겨지는 것을 싫어하는 편이오니
이식 스트레스를 덜 받도록 포트에 파종하여 쏙쏙 뽑아심던지, 직파하십셔. 햇빛은 좋아합니다.
★ 반송이가 뭐냐면 :
되돌아올 우표붙인 편지봉투를 접어 뱃속에 넣은 편지봉투를 부치는 것입니다.
겉봉은 당근 나눠주실 분께 보내야 하니 씨앗을 청하는 사람이 보내는 사람이 되고,
반송이봉투는 씨앗을 청하는 사람이 수신처로 적히고 요금을 부담하여 우표붙이는 것입니다.
거기다 씨앗넣고 터억~ 부치기만 하면 되게끔 해서 보내는 것인데,
인터넷으로 씨앗나눔 할때 시간/비용 부담과 오배달의 혼선을 줄이기 위해 고안된 방법이죠.
씨앗이라는 규격 외의 물건을 담게 되므로 속지의 반송이에는 일반 규격편지보다 큰 우표가 붙고,
현재의 우체국 권고사항은 씨앗봉투는 300원 이상의 우표를 붙이도록 하고 있습니다.
무게가 편지 기본을 넘게될 소지가 있으므로 400원쯤 붙이시면 됩니다.
첫댓글 설 명절 많이 힘드셨지요?
그래도 어린아이의 마음으로 즐겁게 생각하세요
씨앗을 나누어 주신다하여 즐거운 마음으로 요청합니다.
작년에 대청호 안쪽 마을에 한지체험마을에 갔을때
닥풀꽃이 참 예쁘더라구요, 몇포기 심어놓으면 마음도 즐거워질것 같습니다.
닥풀과 식용피 함께 보내 주세요, 잘 키워 볼랍니다.
소전리 한지마을에 가셨댔군요^^ 닥풀은 닥섬유를 종이로 붙이는 점액풀의 원료식물로 길렀지요. 늦게 추가한 소회향까지 보내드립죠.
반송이가 잘 도착했구요, 씨앗을 보냈습니다.^_____^
닥풀, 식용피, 소회향 씨앗 잘 받았습니다. 대단히 감사하구요
나눔으로 받아본 씨앗으론 처음이니 잘 가꾸어야겠지요?
여러사람들이 볼수 있도록 길옆에 심을 겁니다. 씨앗나눔/ 올해도 좋은 결실 맺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