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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우회장에 나도 있소... 차기회장 인물로 떠오른 세 사람
재경 영암군향우회 차기회장으로 누가 나올까?
2021년 12월 20일 현 양무승 회장이 취임 2돌을 맞는 날이다. 회장 임기가 2년으로 이날이면 주어진 임무가 끝나게 된다.
향우회장으로 어떤 사람이 나온 것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일부로 알려고 하질 않으면 소식과 정보를 접할 수가 없다. 아직 본인들이 겉으로 표현하는데 조심스러워 하기 때문이다. 단지 채규진 회장, 김성재 부회장은 꿈이 있음을 나름의 방식으로 표현하며 간접적으로나마 살짝 흘리고 있다. 양백근 전 회장은 앞전 20대 회장으로 얘기가 나왔으나 본인은 극히 사양한바가 있었다. 이번에서도 주변에서는 그의 이름이 다시 거론되고 있다
추측은 이론적인 가능성을 낳는다고 했다. 소문이나 풍문은 사실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고 했다. 판단해 보건데 세 사람이 가장 신빙성 있게 거론되고 있다. 물망에 오른 분들은 나름의 훌륭한 분들이다. 사회적으로나 개인적으로 덕망을 쌓았고 인품을 갖춘 부족한 점이 없는 분들로 덕장으로 여길 만큼 품성이 좋은, 품위가 있는, 품격이 높은 자질을 갖추었다. 이밖에도 이 세분 이외도 몇몇 사람들은 21대 회장 카드를 내밀 생각으로 뒤에서 모색하며 기회를 잡으려고 한 것 같다.
세 분들을 보면 향우회장을 한분, 향우회장을 하고 있는 분과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분 등 저마다 자리에서 뛰어난 역할을 수행했거나 하고 있는 등 나름의 독특한 성향과 색깔을 지니고 있다.
세 사람 중에 한분은 재경 도포면향우회 회장을 역임한 양백근 전 회장이다. 또 한분은 현재도 향우회장을 수행하고 있는 재경 금정면향우회 채규진 회장이다. 그리고 재경 영암군향우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김성재 부회장이다.
양백근, 채규진, 김성재 이 세분은 사업가이다.
양백근(만 64) 전 회장은 도포가 고향이며, 경기 화성에서 각종 특수 테이프 제조 및 가공 전문 기업의 경기화성(주) 대표이사다.
채규진(만 66) 현 회장은 금정이 나고 자란 곳이며, 안양 평촌에서 중고등반 독학재수학원으로서의 대입합격 입시관리.멘토링.입시컨설팅 교육을 전문으로 한 평촌비상에듀학원 이사장이다.
김성재(만 59) 부회장은 학산에서 태어났지만 서호에서 자랐으며, 종로3가에서 음식점을 경영하고 있는 배터져숯불갈비 대표다.
세 사람의 특징은 향우회 일을 꿰뚫어볼 정도로 경험자라는 것이다. 회장의 직책을 맡아 리더 자로서 책임감을 갖고 기획.추진 등으로 조직을 이끈 경험을 쌓았고, 부회장의 직책으로 돌아가는 것을 잘 알고 하는 등의 실력자들이다.
나름의 철학과 신념 그리고 업적을 쌓은 분들로 재직하면서 훌륭한 공을 세웠다. 이 분들은 이런 경험을 내세워 재경 영암군향우회 차기회장에 부족함이 없는 경험자로서의 명암을 내민다.
신사독행, 신종여시 스타일 양백근
재경 도포면향우회 2대 회장을 역임한 양백근 전 회장은 도포향우회를 명품향우회로 만든 전력이 있고, 월출회골프회 등 사회단체의 영암 사회에서 친분을 두텁게 쌓아오는 등의 인적네트워크가 탄탄하고 끈끈하며 협동심을 기르고 있어 탁월한 능력을 갖췄다고 그를 높게 평가한다. 그는 재경 도포면향우회 2대 회장을 맡으면서 향우회를 명품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하며, 명품향우회로 위상을 높이는 등 역사에 남을 만한 모범이 될 큰 족적을 남겼다.
양 전 회장은 넑고 두텁고 탄탄한 인맥과 향우회란 조직을 이끌어온 경험이 그에게는 큰 장점이 되고 있다. 또한 그는 영암 '월출인상' 을 수상할 정도로 영암군에 기여를 한 인물로 인정을 받고 있다. 양 전 회장은 건장한 체격만큼 든든함이 묻어나며, 성품이 모나지 않은 부드럽고 따스하다. 친화력도 뛰어나다.
일에 있어서 치밀함이 있으며, 원칙에 입각한 명품을 구현하려는 데 집중한편이다. 양백근 전 회장은 신중함을 본인의 제1 수칙으로 삼을 정도로 매사 신중을 기해 일을 추진하려는 스타일이며, 성품이 곧고 생활력이 강한 면을 갖췄다. 양 전 회장은 비합리적.우연적인 것을 배척하고 이성적.논리적.필연적인 것을 중시하는 태도를 보이는 합리론.이성론.이성주의적인 '합리주의자(Rationalist)' 다. 양 전 회장은 결정자는 정책목표를 세우고 대체적인 방향만 정해 집행자에게 위임하면 집행자는 이 목표의 구체적인 집행에 필요한 폭넓은 재량권을 위임받아 정책을 집행하게 하는 '지시적 위임형(Instructed delegates style)' 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 집행과정에서 집행자와 정책목표와 집행방법이나 수단 등에 대해 협상과정을 거치게 되고 그 결과 정책이 변화를 겪는 관계 유형의 '협상형(Bargainers style)' 이기도 하다. 상대와 같이 하고자 요청하는, "그쪽의 생각은 어떼" 하며 상대의 의향을 늘 먼저 물어 그 대답에 따라 다음 행동을 결정하는 일방적인 지시형보다는 협상적인 '청유형(form of request)' 에 가깝다. 그는 조직의 목표를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하여 조직 구성원들로 하여금 스스로 노력하게끔 지도와 조정의 역할을 수행하게 한 '관리자형(form of administrator)' 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양백근 전 회장은 중도(양비론)주의면서 보수 성향에 치우치기도 한다.
양백근 전 회장은 매사 일처리에 있어서 대충 건성으로 하지 않은 철두철미한 성향을 지닌 만큼 철저한 데이터를 토대로 가설을 세우고 다양한 방법으로 분석을 거쳐 마침내 유의미한 결과물을 찾아내는 등의 꼼꼼한 준비 과정을 거친다. 그는 '정의구현.공정수행.신의명예' 를 중시해 보이는 정의와 공정, 원칙과 상식으로 안정 속 성장주의를 지향하려는 '행동가처럼 생각하라 그리고 생각하는 사람처럼 행동하라' 는 핸리 버그슨의 명언을 좋아하며 실천한, 신중하게 생각하고 돈독하게 행동하는 '신사독행(愼思篤行)' 이다. 그는 또한 일의 종말에 이르러서도 처음과 같이 마음을 늦추지 않고 애쓴, 끝을 신중하게 하는 것을 마치 처음 같이 하는 '신종여시(愼終如始)' 다.
유능제강, 신언지서 스타일 채규진
재경 금정면향우회 회장을 맡고 있는 채규진 회장은 젠틀맨이라고 여길 정도로 성품이 온화하고 인자하다. 웃어른을 깎듯이 존경할 줄 알고 아랫사람을 인자함으로 대하는 상경하애(上敬下愛) 정신이 투철하다. 그는 사회에 은총을 내리는 성향이 있어 빛과 소금이 되어주고자 항상 낮은 자세로 사람을 대하며 품어 안는다. 밝은 사회, 따뜻한 사회를 구현하고자 사랑을 아끼지 않은 채규진 회장이다.
채 회장은 남들처럼 향우회에 대한 깊이 또는 넓게 알지는 못하지만, 사람을 많이 알고 있지는 않아도 관심과 애정만큼은 그를 따를 자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향우회에 대한 마음을 뜨겁다. 채 회장은 향우회를 반듯하게 멋지게 명품영암군향우회로 만들어 향우회 중에서도 가장 위대하다 라는 소리가 나오도록 해보고 싶은 꿈을 꾸고 있는 사람 중에 한 사람이다. 그의 인자함이 향우회의 위대함으로 탄생되고 빛나게 할 것이라는 주변 사람들은 그를 긍정적으로 보고 좋게 평가하며 기대를 많이 한다.
채 회장은 일을 잘 못하거나 도리를 벗어난 말과 행동은 바로 잡는 등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다. 상대가 잘 못했을 때는 바로 지적하거나 고치려는 직언을 마다하지 않을 정도로 마음을 숨기지 않는다. 어떤 행동이나 이론 따위에서 일관되게 지켜야하는 기본적인 규칙이나 법칙에서 어긋남이 없는 원칙을 고수한 '원칙주의자(Princplesist)' 이다. 채 회장은 결정자가 세부적인 정책 내용까지 결정하고 집행자는 세세한 부분에 대한 제한된 재량권만 맡기는 '고전적 기술자형(Classical technican style)' 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 집행자들에게 광범위한 재량권을 부여하여 그들로 하여금 목표를 명확하게 하고 정책수단을 재량적으로 개발 활용하게 하는 '재량적 실험형(Discretionary experiment style)' 이기도 하다. 상대를 존중하여 의견을 먼저 묻는 스타일이며, 상대의 대답에 따라 다음 일과 진행을 결정하는 상대와 같이하고자 하는 협력.공존 스타일로 비타협적인 지시형보다는 상생을 목표로 한 생산적 방향의 '청유형(form of request)' 에 가깝다. 그는 일이나 프로젝트의 전략을 세우는 데 능한 '전략가형(form of strategist)' 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채규진 회장은 보수주의면서 진보 성향을 나타내기도 한다.
채규진 회장은 일을 요란하게 하는 것보다는 고요함 속에 잔잔한 물결을 연출하려는 경향이며, 강직의 부드러움이 아닌 부드러움의 강직함 성격을 갖췄다. 채규진 회장은 부드러움으로 이겨내려는 유연성을 내세워, 자기만의 강인성을 따스하고 우아하게 드러낸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기는 '유능제강(柔能制强)' 이다. 채 회장은 또한 전일에 한 말이 후일의 일과 일치함을 이르는 신의를 소중한 가치로써 강조한 '신언지서(信言之瑞)' 다.
질풍노도, 개물성무 스타일 김성재
재경 영암군향우회 김성재 부회장은 향우회의 터줏대감이라고 할 정도로 그는 예전부터 향우회에서 활동을 해왔다. 또한 재경 서호면향우회 부회장을 맡는 등 여러 곳에서 활동해왔다. 그는 젊은 나이에 향우회에서 일하면서 나름의 역할을 띠며 발전에 일조를 했다. 그도 60세가 되어 이제는 향우회 부회장의 선수로서 뛸 것이 아니라 감독으로서의 뛸 만한 자격을 갖췄다는 말들을 한다. 그래서 그는 덕장으로서의 리더가 되어 향우회란 그라운드를 감동의 도가니, 탄성이 크게 나는 인기 그라운드로 만들어보겠다는 꿈을 갖고 있다.
김 부회장은 '낭주골투스킹' 이라는 단체를 만들어 그는 인천 강화 석모도에서 두 차례 정도 축제를 벌인 적이 있다. 향우들에게 축제를 통해 값진 추억을 남겨주고자 기획한바가 있다. 그는 여러 곳에 사람들에게 본인의 가게에서 취급한 음식을 선물하기도 했으며, 해산물을 구입해 이벤트를 벌이기도 했다. 가장 인상에 남은 일로는 영암군 행사 때 방어 등을 준비해 내려가는 길에 이벤트를 벌이는 특별이벤트로 기쁨과 즐거움을 낳게해 동행했던 분들의 마음을 황홀하게 했다.
김 부회장 사람을 쉽게 사귀거나 믿고 친해지는 외향적인 성격은 아니다. 어색할 정도로 붙임성이 다소 미흡한 점이 있긴 하지만 단지 표현력이 부족해서 그럴 뿐 애교는 많다. 친하게 되면 온갖 것 정은 다 쏟고 친근감을 보인다. 그에 대해 인사성이 없다고 말들을 한다. 처음 만나서 눈 마주치고 인사하면 편할 것을 어색해서인지 자연스럽지 못해 예의바르지 못한 사람으로 오해를 받기도 한다. 처음에는 무표정하며 상대를 대하는 모습을 보인 것 같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의 진심을 알게 된다.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낸 사람처럼 친해지고 부드러운 미소가 번진다. 먼저 인사를 하는 게 익숙하지 않아서 그럴 뿐 본심은 따뜻하고 친절함이 묻어난다.
김 부회장은 일에 있어서 복잡 하는 것을 싫어하는 스타일이어서 단순한(간단 명료) 것을 좋아하며, 일의 추진에 있어서는 강하게 밀어 붙이려는 과격 하리 만큼 적극적인 성향을 띤 '행동주의자(Behaviorist)' 다. 김 부회장은 정책집행자가 결정권을 장악하고 정책 과정 전반을 통제하는 '관료적 기업가형(Bureaucratic entreprenur style)' 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 어떤 일을 이끌거나 지도하는 중심 유형이나 형식을 취하는 자기 생각을 위주로 일을 처리하려는 데 중점을 둔 자기 개성과 주장이 강해 주동적으로 자신의 일을 이끌어 나가는 '자기 주도형(Oneself lead style)' 이기도 하다. 상대와 같이 하고자 요청하는 타협적.포괄적.수용적 청유형보다는 주관적.단편적.일방적.자기 중심적 '지시형(form of instructions)' 에 가깝다. 그는 이론보다 실천적인 행동을 우선시하는 '행동가형(form of vanguardist)' 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요즘 이런 스타일을 더 좋아하는 선호도가 높아진 흐름이다. 김성재 부회장은 진보주의면서 중도(양비론) 성향을 띠기도 한다.
김성재 부회장은 일을 펼치는 성향이 짙는 등 본인의 생각을 고집하는 스타일이며, 기필코 관철하려는 강인한 성향의 기질을 갖췄다. 김 부회장은 일을 만드는 스타일이어서 그가 회장을 하면 향우회가 즐거운 일이 많아질 것이라고들 본다. 김성재 부회장은 처음부터 크게 일으키려는 '질풍노도(疾風怒濤)' 다. 그는 또한 이직 모르는 곳을 개발하고 사람이 하고자 하는 바를 성취시키려는 등의 모든 사물의 뜻을 열고 천하의 일을 성사시키려는 '개물성무(開物成務)' 다.
희생과 봉사 정신 역할 기대
이 훌륭한 세 분들이 재경 영암군향우회 차기회장으로서의 꿈을 펼치고자 한다. 희생과 봉사 정신을 자신의 삶의 철학과 행동규범으로 삼고 사회에 기여를 하고 싶다는 그들의 역할과 활동이 기대된다.
구와 신의 조화, 가시광선 주목
시대는 구(舊)와 신(新)이라는 중간지대에 서 있다. 기성세대와 신진세대의 조화가 이루어지는 가운데 미래를 열어가야 할 기로에 섰다. 구시대적인 사고방식과 신시대적인 사고방식을 적절하게 잘 갖춘 사람이 이 시대를 이끌어갈 수 있고, 구와 신의 결합으로 조화롭게 이끌어가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다. 차기회장으로 거론된 세 분의 성향은 각기 다르다. 보수적인 면과 진보적인 면과 중도성향인 면을 보이는 등의 색깔이 학연이 드러내 보일 정도로 뚜렷하며, 그들의 스펙트럼은 다각도로 비추고 있다. 세 분들이 비추고자하는 가시광선에 주목한다.
차기회장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현 회장이 연임을 하느냐 한번으로 끝내느냐다. 아직 이렇다 할 얘기는 나오지 않고 있다. 시간상으로는 나올 법도 하지만 들리는 소식은 안테나에 잡히지 않는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행사 개최 여부다. 그리고 차기회장 선출에 대한 절차 과정과 누가 중심에 서서 이일을 추진하고 결정하느냐는 것이다.
시대는 코로나 시국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모임.행사를 예전처럼 갖지 못하게 되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강화로 집합금지 조치가 내려져 있어서다. 그래서 정기총회 및 송년회는 꿈꿀 수 없는 일이 됐다. 11월 달 쯤되면 위드 코로나로 전향해 다소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조치를 시행하겠다고 하고 있다. 하지만 예전 같은 모임이나 행사로 돌아갈 수는 없을 것 갘다. 이런 상황으로 정기총회 및 송년회는 어렵지 않는가하는 판단을 하고 있다.
차기회장 산출은 정기총회를 통해 해왔다. 총회를 못하면 차기회장 선출도 할 수 없다는 문제가 발생한다. 총회 없이 차기회장을 선출하고 수행하게 한다는 것은 원칙에 벗어난 일이기에 이 부분에서 고민할 수밖에 없다.
올해 행사를 개최를 할 것인가 아니면 내년 신년회로 연기할 것인가 이 문제, 하게 된다면 어떤 식으로 진행할 것인가 이 문제가 숙제로 남아있다. 행사를 하게 된다면 예전처럼 많은 인원의 참석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축소된 인원으로 진행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이마저 불활실성을 낳고 있다. 현재 모든 행사는 방역위반으로 금지사항이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솔로몬 지혜도 안 통하는, 행사를 하기도 안 하기도 이렇다할 확실한 해답이 나오질 않는다. 그저 하루빨리 코로나가 사라지길 바랄 뿐이다.
이런 저런 상황을 감안하면 연임 문제도 있을 수 있다는 판단이 선다. 연임을 하지 않겠다고 한다면 정식적인 정기총회는 못하더라도 일부 만이라도 모여 간소하게 차기회장 선출을 할 수 있는 총회를 개최하여 이 취임식 행사를 하는 방법을 취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한다.
이런 문제들은 집행부에서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대한 방안을 새롭게 내겠다고 했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은 어려운 상황인 만큼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 일명‘위드(with) 코로나’로의 방역체계 전환 시점으로 11월 초를 제시했다. 위드 코로나는 코로나와 함께 가는 일이다. 단게적 일상회복으로 나아가겠다는 정부의 생각이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영국, 독일 등에서도 접종을 완료했거나 코로나19 완치 후 (진단검사 결과) 음성 확인자에 대해서는 방역수칙을 완화하는 등 ‘백신 패스’ 를 통해 점차 일상을 회복하는 방법을 찾아가고 있다” 고 희소식을 전했다.
권 장관은 구체적인 내용과 관련해선 “접종완료자를 중심으로 우선 사적모임, 다중이용시설 거리두기 완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국외에선 백신 패스를 적용하는 사례가 있는데 우리도 이런 백신 패스를 적용해야지 않나 생각한다” 고 언급했다.
한 가닥 희망이 아닐 수 없다. 기대를 거는 일이다. 한 가닥의 푸른 하늘이 기후 전선에 나타나듯 쾌청한 기분을 낼 반가운 소식으로써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보지 못했던 희소식들을 접하게 된 느낌이다. 한 가닥 희망처럼 들리는 희소식들이 쏟아지고 있는 만큼 행사에도 희소식이 생기기를 바람은 크다. "기대를 하십시요." "우리에게는 한 가닥 희망이 있습니다." "이날을 대비해 축적해 놓은 경험과 노하우에 다시 내일을 걸어볼 수 있을 것입니다." "모든 것이 사라지고 폐허가 된 곳에 뿌려진 희망의 씨앗은 녹색 생명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입니다." "우리의 터전인 향우마당은 하나의 희망씨앗으로부터 다시 시작될 것입니다." "위드 코로나는 향우에게는 희소식이었습니다" 라는 말들이 나오지 않을까하는 판단이 서며, 모든 사람들이 희소식이 전해주길 큰 기대를 갖고 있지 않을까한다. 현실에 한 가닥 희망을 부여잡는 희소식, 행복예약이다.
코로나19 위기상황이라서 그런지 정기총회 준비에 바빠질 시간이 되어가는 데도 조용하다. 분위기에 들떠있거나 설레질 않는다. 위드 코로나 얘기가 나와 설렐법도 한데 떠들썩 거림이 없어 보인다.
위드 코로나는 일상과 방역의 공존이다. 일상으로 돌아갈 만큼 집합금지가 지금보다 더 완화될 수도 있다는 희망적인 발언이요 조치다. 모임이나 행사가 가능할 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낙관적인 기대감을 갖게 한다. 그래서 다들 이 발언에 촉각을 세우고 손을 놓았던 일에서 만지작거리고 있다. 혹시나 하는 생각에 기약 없이 미루고만 있었던 일들을 이참에 하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얘기가 조금씩 나오고 있다. 회장 이 취임식이 없는 단체는 행사 고민은 크지 않아 그리 바쁘지는 않지만 회장 임기를 마쳤는데 시기가 지나버렸거나 올해로 마치게 된 단체는 분주할 수밖에 없고 고민수러우며 갈등이 크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0월 13일 정부청사에서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회 첫 회의를 주재하면서 "고난의 시간을 보낸 끝에 이제 조심스럽게 일상회복을 준비하는 단계까지 왔다. 단계적 일상 회복 로드맵을 마련해 발표할 것" 이라며 "코로나19를 더 이상 미지의 공포가 아닌 통제가능한 감염병으로 바꿔내고, 국민 여러분께 온전한 일상을 되돌려 드리는 준비를 하겠다. 정부는 그간의 방역 성과와 높아진 백신 접종률을 바탕으로 단계적 회복의 여정을 준비하고자 한다" 면서 백신 패스 등도 언급하며 일상회복을 위한 3대 방향으로 '단계적 회복. 포용적 회복.국민과 함께하는 회복' 을 제시하는 등 기대감이 커진 만큼 향우회도 뭔가 준비하여 행사 및 회장 선출에 대한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하던 안 하던, 연장 하던 간에 결론을 짓고 한해를 마감해야 되지 않는가하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재경 영암군향우회도 21대 회장에 대한 논의는 해야 될 상황이다. 현 회장이 연임을 하든 안하던 차기회장을 뽑던 결정을 해야 만이 된다. 코로나라는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던 어찌 됐던 매듭은 지어야하며, 이 일은 반드시 해결할 일이다. 회장을 해보겠다는 분들이 있는 상황이어서 논의가 되어야하고, 코로나로 인한 상황이 그렇다고 그냥 손만 놓고 있어서는 안 된다. 양무승 회장은 임기를 마친 것에 대한 이후의 일과 그에 따른 후속 조치(후임자 건)에 대해 얘기(의논사항 진행)를 해줘야 되며, 회장을 하겠다는 사람들도 본인의 의사를 분명히 30일 전에는 밝혀야 한다. 정기총회 행사에 대해서 개최 유무에 대한 것과 진행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미리(30일 전) 발표할 필요가 있다. 향우들은 이번 차기회장 선출은 오픈 상태로 추진해야 된다는 데에 이견이 없으며, 목소리가 크다. 차기회장 선출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루어져야 된다는 의견이 대체적이다. 논의된 모든 사항은 완전 공개, 발표되어야 한다고 주문한다.
양무승 회장의 뒤를 이어갈 차기회장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는 세분은 때가 되면 본격적으로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지 않을까한다. 이 세분은 아직 뚜렷한 의사표현은 하지 않고 있지만, 때가 되면 모습을 드러내며 자신의 꿈과 희망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김성재 부회장은 진즉부터 회장을 꿈꾸며 기회를 엿보고 있고, 채규진 회장은 재경 금정면향우회에서 회장을 맡은 용기에 힘입어 그 여세를 몰아 본회 쪽으로 향할 생각을 갖고 있다. 양백근 전 회장은 본회 회장 부탁을 받았을 때 사업 관계로 마다했지만, 그를 가까이 하고 있는 지인들은 양 전 회장에 대한 미련은 버리지 않고 염두하며 맡아주길 바라고 있다. 양 전 회장은 난 아니다 라고 하는데 양 전 회장보다 주변에서 더 말들을 해된다.
YCK의 양백근, 채규진, 김성재
재경 영암군향우회 차기회장으로 물망에 오른 양백근(Yang Baek geun), 채규진(Chae Gyu Jin), 김성재(Kim Seong Jae) 이 세분들의 성의 영문 이니셜을 따 ‘YCK’ 라 한다.
Y는 영암(Yeongam)을 말하며, C는 챔피언(Champion)을 말하며, K는 대한민국(Korea)을 의미한 것으로, 즉‘영암의 챔피언 양백근, 채규진, 김성재가 대한민국에 서다’라는 뜻이다.
과연 누가 재경 영암군향우회 차기회장으로서의 우뚝 설 것인지 시간이 말해줄 것 같다. 대체적으로 보면 정기총회 및 송년회 밤 행사를 제때 못하면 다음해 첫해인 신년회 행사로 대체하는 경향이 있곤 한다. 재경 영암군향우회도 그럴 가망성이 없진 않다.
한편 2013년부터 2018년까지 한국여행업협회(KATA) 8.9대 황을 역임한 양무승 회장은 서울시관광협회(STA) 회장 출마를 굳힌 상태다.
김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