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수명이 거의 다된 블리츠로는 좀 미끌리는 감이 있어서</P>
<P>오늘 과감하게 세컨라켓에 붙여놓고 재미로만 쓰던 729-40h 러버를 옮겨붙였습니다.</P>
<P>약간 올려치는 성향의 펜홀더 사용하는 어르신에게 중진에서 드라이브를 올려봤는데</P>
<P>엄청 감기더라구요.... 의도한 바는 아니었는데 한번 바운드 되고 정점까지 한 옆으로 20cm는 휘는 것 같았습니다.</P>
<P> </P>
<P>그러다가 레슨을 받았는데..</P>
<P>어이쿠.. 이거 이전보다 연결드라이브도 더 좋고..</P>
<P>서브 푸쉬로 받고.. 다시 넘어오는 푸쉬볼을 드라이브로 걸고</P>
<P>또 쇼트되는 볼을 계속 연결하는 레슨을 받았는데</P>
<P>이전에 50%나 될까하던 성공률이 거의 90%에 육박합니다.</P>
<P>코치님도 중국러버인지 모르시더라구요</P>
<P>중간에 잠깐 쉴때 중국러버라고 했더니</P>
<P>어 잘나가네 괜찮네 하시더라구요..</P>
<P>계속 써도 되겠냐고 하니까 괜찮다고 하십니다..</P>
<P>(펜홀더시라.. 중국러버를 쓰시지는 않지만 용품에 대한 편견은 없으십니다. 오메가2를 싫어하시는것만 빼면 ㅎ)</P>
<P> </P>
<P>레슨 끝나고 희망부 누님과 같이 쳐드렸습니다.</P>
<P>이전에 하던 것처럼 볼을 죽여서 넘겨드리려니 오버미스가 나거나 네트행입니다.</P>
<P>그래서 잘 안나가니까 그냥 내 스윙으로 해야지 생각했는데</P>
<P>오히려 더 정확하게 들어가네요.. 역시 내 스윙으로 치는것이 최고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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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사파탁구의 고수 어르신과 한게임 했습니다.</P>
<P>예전에는 제 승률이 100%였는데..</P>
<P>오늘은 왠지 안되네요... 루프 드라이브의 임팩트 감이 다른 느낌이었습니다.</P>
<P>이게.. 중간에 비가 오기 시작한 것의 영향일 수도 있겠지만..</P>
<P>버릇이 덜들어놔서 레슨때처럼 과감하게 걸지 못한것과..</P>
<P>서브 감이 아직 달라서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 것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P>
<P>(원래 하회전 서브나 횡하회전서브가 좋은 편인데 서비스 에이스가 안나오더라구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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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래서 너클볼 주고 살짝 뜬볼 강하게 미트타법으로 때려주는 방법으로 점수를 냈지만</P>
<P>한 두세알 차이로 계속 졌습니다... 이건 서브시 임팩트 하는 방법을 다시 익히고</P>
<P>드라이브때 좀 더 임팩트있게 치면 될 것 같습니다.</P>
<P>약간 길게 쭉 끌고가야 하는건지 아니면 짥게 끊어야 하는건지 감이 아직 안오네요</P>
<P> </P>
<P>일전에 고슴도치님이 729-40s러버가 지금 싸게 팔리는 이유는</P>
<P>제품이 후져서가 아니라 Tensor와의 계약이 끝나서</P>
<P>Tensor에서 공급받던 스폰지를 더이상 받을 수 없어 단종됐기 때문이라고 하시더라구요</P>
<P>점착력도 많이 강하지 않고.. 탄성도 점착러버 치고는 나쁘지 않았습니다.</P>
<P>이거 조금 더 써보고 괜찮으면 두개정도 더 사다놓고 칠까 생각중입니다.</P>
<P>그간 세컨라켓에 붙여놓고 잘 치치도 않던 러버인데 오늘 재발견을 하네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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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제가 메인으로 쓰고있는 라켓은 PG7입니다.</P>
<P>여기에 점착러버를 붙이고 스매시를 하든 드라이브를 걸든 공빨은 아주 끝내주네요 ㅎ</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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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중국러버의 강점이자 약점이죠
내힘으로 걸어야한다는것 ㅎㅎ
또한 습한날엔 쥐약입니다
저는 힘은 좋은편이라 ^^;
푸쉬로 넘어오는 공 드라이브 하는 것도 공빨이 엄청 쎄더라구요
어제는 비가오는 바람에 게임때 미끌려서 낭패봤지만
그런 경우만 아니라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지하탁구장에선 좀힘듭니다.저도 예전탁구장 지하라 여름에 습기 장난아니었습니다.완전 미끌거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