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걷자고 여의도걷기벙개를 쳤으나 년말이라 약속들이 많아 번개치라는 전복만 마지못해 참여하여,김도 빠져 투털투덜 신길역 구름다리를 건너 여의도 샛강으로 내려가니, 걷는 길도 아는지 걷지마라고 온통 빙판길이었습니다.
두사람은 넘어질까 갓길로 조심조심
하며 오기로 한강근처까지 갔는데,
오기부릴 용기가 나지 않아 얼음이 녹은 부분만 걸어 여의도공원까지 가서바로 식사장소인 동우황태해장국식당으로 직행했습니다.12시15분도착.
성급하게 벙개친게 후회스럽지만, 마치고 나니 깨운하군요.
거리:10km 거북이걸음 15,000보. 2시간15분.
첫댓글 수고 하셨습니다.
지난번 "강서둘레길 3구간"에서도 전복님과 둘이서만 답사한적 있고,
"광명 출렁다리" 답사시에도 3명이 걸은적 있습니다.
혼자라도 걸을수있는 용기에 감사 드립니다.
인원의 많고 적음은 시간에따라 변 합니다.
기획 하시고 진행 하셨다는점에 감사와 축하 드립니다.
앞으로도 자주 좋은 길 개척 하셨다가 길벗님들과 함께 걸을수있기를 바랍니다.
푸념 좀 했습니다. 충고 감사합니다.
함께 걷지 못해 섭섭하네요...다음엔 꼭 참석할게요^^
그렇게 말씀주시니 힘이 생기네요.
따뜻한 봄철에 벙개 칠게요.
수고 하셨습니다.
선약으로 함께 하지 못해 아쉽네요.
연말이 아니라도 번개도보는 때에 따라 인원이 많을 수도, 적을 수도 있으니, '그러려니' 하실 수 밖에 ~~~.
날씨가 좋아 걷기에 참 좋겠다 생각했는데, 여의도 샛강 산책로가 얼어 있었군요.
암튼, 추운 날씨에 빙판길을 조심조심 걷고 난 후, 따끈한 황태국 한 그릇, 카아~ 일품이었겠습니다.
다음 길에서 만나요!
여의도 샛강이 의외로 얼음길 이더군요.
시간적 여유없이 번개도보라 참석자가 없다는것이 참 아쉽네요~
겨울철 도보는 아이젠이 필수인데
깜박하셔서 고생이 많으셨어요
그래도 무사하셔서 천만다행입니다
두 분이서 오붓하게 걸으셨는데
그 나름대로 괜찮지 않으셨나요?
암튼 수고많으셨어요~~^^
겨울철에는 아이젠을 꼭 가지고 다녀야 겠더라구요.
지난 12월9일 귀국전에 남아공 프리토리아 Moreleta공원에 가족들과 5km산행했는데, 그곳에는 날씨도 화창하고 낮최고가 30도로 따뜻하여 아이젠도 필요없었습니다.
나즈막한 구릉지인데, 사슴,큰거북이,얼룩말,산토끼,멧돼지,코뿔소,공작새등이 언덕위나 넓은 들판을 돌아 다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