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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섬팔만대장경판각성지작은산줄기종주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강화(2013년 인쇄)
김포(1997년 2월 인쇄)
경기도 김포시를 지나는 48번국도를 따라 강화대교를 건너서 남쪽으로 구 강화교를 지나 강화읍 갑곶리 사적제306호인 갑곶돈대 바닷가에서 강화큰산줄기를 따르며 선원면, 불은면의 삼면봉인 高麗산(△436.3)을 지나 내가면, 선원면, 불은면의 삼면봉인 穴口산(460)에서 동남쪽으로 분기하여 등고선상130봉(1.8)에서 경계를 벗어나 선원면내로 들어가 선원면을 남북으로 나누며 84번국지도 찬우물고개(50, 1.8/3.6)를 지나 오르면서 토성을 따라가는 산줄기인대 토성이라 성곽이란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다 하여간 도면상 성곽능선을 따라 대문고개(90, 1/4.6) 이후 도면상 계속되는 성곽길을 따르며 등고선상130봉 남쪽 아래에 선원사지가 있으며 그곳에서 팔만대장경판각을 하던 사적259호 성지가 있다 △112.1m봉(2/6.6)-십자안부 도로(30, 0.4/7)-53봉을 지나 산줄기는 끝나고(30, 0.8/7.8) 이후 논두렁으로 진행해 갑곶돈대 건너편 고려산이 발원지인 동낙천이 강화읍내를 관통해 바다를 만나는 곳(0, 1.2/9)에서 끝나는 약9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이 산줄기는 산이름이 하나도 없고 지명이라고 찬우물고개 대문고개가 있지만 판각성지를 역사적으로 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강화섬팔만대장경판각성지작은산줄기”라고 이름을 지었다 짓고나니 산줄기이름중 제일 긴 이름으로 남을것 같다
※. 오늘 산줄기는 강화섬큰산줄기 혈구산에서 분기한 강화섬팔만대장경판각성지작은산줄기 약9km와 강화선큰산줄기 혈구산에서 퇴모산까지 약1.7km와 연이어서 퇴모산에서 분기한 강화섬덕산작은산줄기 약9.5km를 합친 약20.2km의 산줄기를 답사하고자합니다
이 2개의 산줄기는 엄연히 분기점을 달리하는 산줄기이므로 먼저 답사한 산줄기별로 작성하고자 합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좀 더 큰 사진을 볼 수있습니다
만약 사진이 안보이신다면 아래를 클릭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http://blog.daum.net/shinks32/4024
언제 : 2015. 4. 29(수) 하루종일 비 오락가락
누가 : 신경수
어디를 : 강화대교를 건너자마자 내린 청소년수련원에서 도로따라 갑곶돈대를 지나 동낙천이 바다를 만나는 곳에서 시작하여 강화섬큰산중기에서 분기한 혈구산까지
그 다음은 혈구산에서 강화섬큰산줄기를 따라 퇴모산까지 가서 강화섬덕산작은산줄기를 따라 내가면 황청리 황청포구입구를 지나 작은 개울이 바다를 만나는 곳까지 진행했습니다
혈구산(460) : 강화군 내가면, 선원면, 불은면
구간거리 : 10km 접근거리 : 1km 작은산줄기 : 9km
구간시간 4:40 접근시간 0:10 작은산줄기시간 3:25 휴식시간 1:05
갈때 : ktx차량기지인 고속철도 종점이자 경의중앙선 전철역인 행신역에서 들머리인 강화청소년수련원까지 약1시간20분
올때 : 강화군 내가면 황청리종점에서 버스를 갈아타고 역순으로 ktx차량기지인 고속철도 종점이자 경의중앙선 전철역인 행신역까지 약2시간
새벽3시에 일어나집니다 잠은 한두시간 들었다 만 것 같습니다
어제 현오님 외 많은 산님들과 시험삼아서 마신술이 아무 탈이 없기를 기대하며
당일치기 산행이라 다 빼버리고 가고 싶어도 산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일이니
비상용품을 안가지고 다닐수도 없어 배낭무게는 항시 그자리입니다
예전보다 조금 늦게 5시에 집을 나와
ktx차량기지인 고속철도 종점이자 경의중앙선 전철역인 행신역에서 5시10분 김포대학 가는 97번버스를 탑니다
종점인 김포대학에 1시간5분만인 6시15분에 도착해 뒤이어서 온 96번버스를 6시20분에 타고
강화대교를 건너자마자
청소년수련관에 5분만인 6시25분에 내립니다
고로 행신역에서 들머리인 청소년수련원까지 약1시간20분 걸렸습니다
강화청소년수련관 : 6:25 6:30출발(5분 휴식)
강화대교를 바라보며 2차선 도로를 따라가며 바라본
강화섬큰산줄기 시작점인 갑곶돈대가 있는 봉우리가 우측이고
좌측으로 당고개를 건너 올라간 봉우리는 당산입니다
48번국도 좌측 아래로 연결이 되는 2차선 도로로 내려가
우측 지하통로로 48번국도를 건너갑니다
삼거리가 나오고 높은 교통안내판의 지시에 따라 선원사지쪽으로 갑니다
잠시 진행하다
삼거리길이 나오면 조금 멀더라도 좌측 갑곶돈대쪽으로 일부러 갑니다
또 삼거리가 나오면 전번에 강화섬큰산줄기답사시에는 좌측 갑곶순교성지쪽으로 갔지만
오늘은 우측 너른 주차장 옆 2차선 도로를 따라갑니다
갑곶순교성지 갈림길 : 6:35
갑곶돈대관광안내소겸 매표소가 있습니다
결국 입장료를 내야만 이어갈 수있는 곳이지만
뺑뺑 둘러 담장시설이 되어있어 능선을 연결하려면 다시 밖으로 나와야합니다
갑곶돈대 안내판을 봅니다
갑곶돈대
사적제306호
강화도는 서울의 방어기지인 동시에 외적이 침입하였을 때 왕실이 피난하는 제일의 후보지였다 병자호란 이후로는 청의 침공에 대비하여 성곽과 진 보 돈 등의 군사시설을 강화하였는데 숙종5년(1679)에 갑곶돈을 비롯하여 염주돈 대승돈 망해돈을 이곶에 소속시키고 갑곶포대를 설치하여 대포8문을 두었다 갑곶의 성문인 진해루가 강화도 동문 역활을 하였다 이 돈대는 1977년 복원한 것이다
갑곶돈대는 강화전쟁박물관과 같이 철창에 갇힌 신세입니다
이곳 길이 강화나들길 둘째길인 바닷가돈대길"이라고 합니다
매표소 건물 우측 철울타리 안에는 수많은 비석들이 있는데
추측컨데 이곳을 거쳐간 관리들의 공덕비를 세운 것일 겁니다
도로는 끝나고 몽고풍의 많은 차일이 쳐진 곳을 지나
긴탁자들이 있는 철골조 비닐하우스 안으로 진행해
고려산이 발원지인 동낙천이 강화읍내를 관통해 바다를 만나는 곳 어름에 이르면
강화나들길을 알리는 아취형 목조문으로 나가 동낙천변으로 나있는 비포장 꽃길을 갑니다
원래는 건너편 고려산이 발원지인 동낙천이 강화읍내를 관통해 바다를 만나는 곳에서 시작해야하나
편의상 이곳부터 "강화섬팔만대장경판각성지작은산줄기"가 시작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원칙은 개천을 건너 다시 좌측으로 너른 묵밭으로 철책있는 곳까지 가는 것으로 대신하기 위해서입니다
드디어 동낙천을 건너는 다리를 건너자마자 들머리가 시작됩니다
네귀퉁이 연역과 다리이름이 있어야할 곳에 아무런 표시가 없어 다리 이름을 알수가 없습니다
도로 좌측으로 철책넘어 바다를 건너 한남정맥의 마지막 봉우리인 문수산산줄기가 바로 옆에 있는듯이 느껴집니다
좌측 바닷가로는 너른 공터 지나 뺑뺑 둘러 군부대 철책이라 더이상 들어갈 수없습니다
가슴 시원하고 뻥터지는 아름다운 꽃길을 따라갑니다
신정삼거리에 높은 교통안내판이 있습니다
우측 선원사지쪽으로 산자락 끄트머리를 보며 도로따라갑니다
강화섬약쑥한우 깃발이 나부끼는 길입니다 아마도 더리미마을은 약쑥한우 전문 음식점 거리인듯합니다
그러나 그런 것에는 전혀 신경이 쓰이지 않습니다
다시 삼거리가 나오면 좌우길 다 버리고 가운데 산줄기를 오를 수 있는 곳으로 오릅니다
좌측길로 가면 한우마을이며 그곳으로 보이는 등고선상50봉은 주산줄기가 아니므로 오를 필요는 없습니다
우측으로 1차선포장도로를 따라가면 가제골마을로 가는 길입니다
드디어 도로구간이 끝나는 곳입니다
일기예보에는 없는 빗방울이 한두방울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산줄기 답사가 끝날때까지 옷이 젖을 정도로는 오지 않아 그런대로 진행을 했지만
사진기 헨드폰 시계 관리에 신경이 쓰이고 특히 메모지가 젖을까 노심초사하면서 진행을 했으며
북풍한설이 몰아칠때는 시베리아벌판 같은데
대부분 바람이 불지않아 하루종일 눅눅한 상태로 진행하려니 컨디션이 말이 아닙니다
특히 사타구니 양겨드랑이 찝집함은 말로 설명이 필요없을 것입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길이 산책로라 이른 시간에 2개의 산줄기를 완벽하게 답사한 것으로 대만족을 합니다
도로끝지점 가제골삼거리 : 6:52 6:55출발(3분 휴식)
길은 없는 것도 아니고 있는 것도 아닌 상태입니다
녹슬고 망가진 철조망을 조심스럽게 넘어 가시 잡목이 걸구적거리는 산줄기를 가늠하며 잠시 고생좀 하면
비닐 울타리가 쳐진 밭이 나오는데 밭을 횡단하지만
잘 가늠하면 울타리 좌측으로 나있는 좋은 길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밭 : 7:00 7:05출발(5분 휴식)
좌측 마을에서 오는 좋은 길이 나오고 등고선산30봉에 이릅니다
7:07
좌측으로는 장방형 계단식으로 평토작업을 한 평지가 내려다보이고
잠시 진행하면 등고선상10m 십자안부지점으로 지도에는 없는 2차선 도로가 뚫려있으며
그 위로는 생태육교가 있습니다
생태육교에서 우측으로 바라본 모습입니다
생태육교 : 7:12 7:14출발(2분 휴식)
등고선상50봉 : 7:18
철조망 옆으로 내려가
등고선상30m 십자안부는 1차선 포장도로입니다
스텐안내판이 있습니다
이 산책로는 선원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체력증진을 위하여 조성한 "일만보걷기코스"입니다
고려 고종37년(1250)에 강화중성에 쌓은 토성으로 길이가 약4km이며 이 토성을 따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찬우물약수터와 혈구산 등산로로 연결되어있는 산림욕 산책로입니다 ........하략.........
십자안부 포장도로 강화중성(토성) 시작 : 7:22 7:23출발(1분 휴식)
산책로를 잠시 오르면 ㅏ자길이 있는 곳에
이정목이 있습니다
우측으로 가면 가제골 가는 길이고 계속 직진하는 길은 "일만보걷기 산책로 시작(찬우물방향)" 이라고 합니다
7:25
오르고 또 오르다 산책로 우측으로 길은 없지만 잡목을 제키고 들어가면
조그만 공터에 판독불능 삼각점이 있는 도면상112.1봉 정상입니다
112.1봉 : 7:36 7:39출발(3분 휴식)
처음에는 살짝 오른 낮은 둔덕 정도인줄 알았는데
잔물결로 내려가다 보니 20M 정도 고도를 가진 봉우리가 틀림없습니다
실한 엄나무 몇그루 있는 곳을 지나가는데 그 이파리를 따고싶은 욕망을 억누르고 지나갑니다
끝없이 이어지는 장송숲길을 진행하는데 우측으로 펑퍼짐한 지형을 잘 살펴보면 산성이 틀림 없습니다
등고선상90M 십자안부로 내려서면
이정목이 있습니다
좌로 내려가면 지산리 우측으로 내려가면 창리"라고 합니다
90m 십자안부 : 7:43
지금 지나가고 있는 이길이 강화나들길이라고 합니다 몇코스일까?
등고선상130봉으로 추정이 되는 곳에 이릅니다
좌측 바로 아래에 선원사지가 있으며 사적259호로 지정된 팔만대장경판각성지"가 있는 곳입니다
등고선상130봉 : 7:48 7:50출발(2분 휴식)
토성 흔적들이 보입니다 사진으로는 구분이 안가지만 가서보면 이해가 되실것입니다
등고선상90m 십자안부에 이르면
엣날에 성황당 흔적인 무너진 돌무더기가 있으며
이정목이 있습니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신원사방면 우측으로 내려가면 고시기(창리)방면"이라고 합니다
등고선상90m 십자안부 : 7:56 7:58출발(2분 휴식)
살짝 오르다 십자길이 나오고
이정목이 있습니다
우측으로 가면 약수터 좌츠으로 가면 금월리" 가는 길이라고 합니다
십자길 : 8:00
이곳에서 나들길은 왼쪽으로 내려가고
조팝나무꽃이 흐드러지게 핀 길을 걸어
등고선상110봉에 이르면
이정목이 있습니다 우측으로 가면 창골방면이라고 합니다
등고선상110봉 : 8:04
등고선상90m 안부에 이르면
공설묘지경계봉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등고선상90m 안부 공설묘지시작 : 8:08
능선 우측으로 묘지들이 나오기 시작하고
산책로가 경운기길로 바뀌고 ㅓ자길이 있는 곳에 이릅니다
8:10
등고선상90m 안부에 이르면 우측으로 철조망이 쳐져있습니다
공설묘지안내판이 나오고
8:11
둔덕을 넘어가 도로절개지에 이르고 좌측으로 좋은 길은 한없이 내려가고
우측으로 적당히 절개지를 가시 잡목을 헤치며 미끄러지며 내려가
낮은 옹벽을 내려가면 2차선도로 대문고개 좌측으로 내려서
우측으로 고갯마루를 넘어가면서 좌측으로 붙을 곳을 찾다가 돌축대라 붙을 수가 없어
상당히 많이 내려가
좌측으로 오르는 경운기길이 보이면 그리로 오릅니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더 내려가면 좌측으로 오르는 비포장도로 수준의 길이 있습니다
대문고개도로 : 8:15 8:20출발(5분 휴식)
꽃길을 걸어 묘지오르는 돌게단으로 오릅니다
잘 가꾼 묘를 지나 우측에서 올라오는
도로수준의 길을 만납니다
8:23 8:24출발(1분 휴식)
잠시 비장자도로따라 오르면서 도면상으로는 성곽길이 계속됩니다
등고선상90봉에 이르면 이정목이 있습니다 계속 일만보산책로걷기길이라고 합니다
8:27
좌측으로 휘어서 내려가 오르면서 ㅏ자길이 있고 살짝 오른 곳에 ㅓ자길이 있습니다
8:30
잣숲으로 내려가
장의자 철봉등이 있는 치유쉼터 잣숲인 등고선상ㄴ90m 안부에 이릅니다
8:33
둔덕을 살짝 넘어서 내려가 막판
스텐난간 콘크리트 계단으로 내려가면
찬우물고개삼거리로 고갯마루 좌측으로 비켜서 내려왔습니다
좌측으로 한우마을 영업집들이 있습니다
길을 건너 우측으로 고갯마루를 넘어가면서 붙을 곳을 찾았으나 그 어디에도 올라가는 길이 없습니다
더 내려가 다시 삼거리에 이르고 좌측으로 칼국수집 건물을 보며 1차선 도로따라 잠깐 가면
찬우물샘터에 이르게 됩니다
강화도령 첫사랑길"을 잘 안내를 하고 있는 안내판이 있습니다
강화도령첫사랑길이란?
강화도령첫사랑길은 32살에 요절한 원범(철종아명)이 강화도에서의 귀양살이중 강화도 처녀 봉이와 나누었던 풋풋한 사랑의 흔적을 찾아가는 도보여행길입니다
원범이 강화도에서 5년간 귀양살이를 할때 봉이와 남산의 청하동약수터에서 만나 이곳까지 약수터를 오가며 사랑을 나누었다고 전해진다 철종은 궁궐생활중에서도 봉이와 강화도에 관한 추억들을 잊지못해 가끔 사람을 보내어 이 우물로 빚은 막걸리와 순무김치 젓국갈비 등을 궁궐로 가져오게 하여 강화도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기도 하였다고 한다
그 옆으로 러브트리가 있습니다 우리말로 사랑나무라고 하면 될터인데 궂이 영어를 쓰는 이유는 뭘까요^^
사랑나무 옆으로 엄청 지저분한데
자동차행상이 막 짐을 부리는 중입니다 아마도 이곳에서 먹거리 장사를 하기 위한 준비과정인 것 같습니다
잘 지은 칼국수집입니다
먹고 싶은 생각은 굴뚝이나 아직 개점을 안한 상태인 것 같습니다
찬우물입니다
요즘 가물어 물이 나오지 않으므로 사용을 금지한다는 팻찰이 붙어있습니다
그 옆 사각정자 우측으로 오르는 길이 있으면 그리 오릅니다
그런데 나중에 안일이지만 그 칼국수집 뒤로 이어지는
철종첫사랑길을 따라 더가면 좌측으로 오르는 기가 막히게 좋은 산책로가 있습니다
찬우물고개 : 8:40 8:45출발(5분 휴식)
묘지까지는 길이 좋다가 묘지 좌측 본능선으로 붙으니 길이 없어지고 맙니다
그런 능선을 오르다가 좌측에서 올라오는 성긴길을 만나서 오르게 됩니다
8:50
급경사를 올라 T자길 산책로 같은 길을 만나게 됩니다
즉 찬우물에서 우측 사면으로 강화도령첫사랑길을 따라 더가면 이리로 오르는 산책로가 있는 모양이니다
8:58 9:00출발(2분 휴식)
좌측으로 갑니다 짙은 숲길은 계속되어 산림욕하는데는 더없이 좋은 길입니다
중간중간 심심하면 운동기구 장의자들이 있어 더욱 좋습니다
능선에 있는 가짜 삼각점이 다 있고
장의자가 있는 곳에
지도에는 없는 "강화417 1989재설" 삼각점이 있는 등고선상130봉 정상입니다
등고선상130봉 : 9:05
이런 장송숲길은 그대로 산림욕장이 되었고 앞서가는 아가씨의 뒷모습이 향기롭기만 합니다
혈구산쉼터인 사각정자 지나
등고선상90m 안부에 이릅니다
9:10
ㅓ자길 지나
9:11
운동기구와 하트모양의 구멍뚫린 평상이 있는 곳에 이릅니다
심수봉의 비나리 큐피드의 화살에 뚫린 사랑입니다 강화도령의 첫사랑을 나타내려한 모양입니다
9:15
진달래가 가고 없으니 이제는 홍매화가 여기저기 화사함을 뽑내고
연두색 향연은 계속됩니다
요런 여인이 나무뒤에서 곧 나타날 것만 같은
아름다운 길!!!!~~~~~~~새털같이 부드러운 길 ~~~~~~~~~~~~~~~~~ㅋㅋㅋㅋ
등고선상 또 나오는 130봉을 좌측 사면으로 넘어갑니다
9:17
장의자 구조목도 심심하면 나와서 반겨줍니다
ㅓ자길이 있는 등고선상90m 안부에는 잘 가꾼 묘들이 있습니다
9:21 9:23출발(2분 휴식)
또 ㅓ자길이 나오고 살짝 넘으면 이번에는 ㅏ자길이 있는 안부에 이릅니다
9:25
하동정씨 가족묘를 지나
운동기구 장의자에서 쉬고있는 아가씨들이 있는 곳에
이정목이 있습니다
온길 찬우물약수터2.6km 혈구산정상2.0km"라고 합니다
내가 맵자로 잰 거리는 혈구산에서 찬우물고개까지 약3.6km인데 이정목에는4.6km라고 하니 그 오차가 너무 많습니다
9:30
우측이 천만길 절개지 절벽인 능선으로 오르면서 그 아래로
커다란 건물 여려채가 보이는데 무엇에 소용되는 건물인지 알수가 없어 궁금하기만 합니다
뭘까 뭐하는 곳일까?
9:31
가야할 혈구산쪽으로 산자락을 까부셔 천만길 바위절벽을 만들어놓은 저곳을 과연 어떻게 진행하는 것일까?
그런 곳이 2군데나 있으니 걱정이 태산이지만 기우였습니다
드디어 안부에 이르면
우측으로 평토작업을 한 너른 공터가 나오고 능선은 싹뚝 잘려나가고 없습니다
우측가로 가 향나무단지를 가로질러 들어가 찾아보았으나 길은 전혀 없는 급경사 산사면이 있을뿐입니다
유명한 등산로가 없는 곳이라면 그대로 치고 올랐을 것이니다만
이곳은 유명한 등산로이니만큼 어디엔가 좋은 등산로가 반드시 있을 것입니다
반드시 이정목 등 안내판이 필요한 곳인데 꼭 이런 곳에는 없는 곳이 너무 많습니다
등고선상110 m 안부 : 9:40 9:45출발(5분 휴식)
빽을 해 안부에 이르면
좌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도로입니다 아마도 산을 깍아낼때 만들어진 도로같습니다
그리로 내려가면
아마도 불은면 삼성리 돌성저수지로 해서 삼성1리마을회관이 있는 곳으로 내려가게 될 것입니다
직진으로 절개지 좌측 사면으로 가는 도로를 몇m만 오르면 좌측으로
너른 공터 저쪽에 폐허가된 건물 잔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우측으로 바라본 없어진 능선입니다
이런 비포장 도로를 어느 노부부가 지팡이를 의지해 오르고 있습니다
옷차림은 화려합니다
이길이 맞는것 같습니다
그 도로가 등성이를 넘어가는 곳에서 우측 산으로 오르는 경운기길 같은 너르고 좋은 길이 있습니다
그 도로는 등성이를 넘자마자 우측으로 천만길 바위벼랑을 만들어놓은 평지에서 끝나고 마는 아주 짧은 길입니다
등로오름시작 : 9:50
이런 바위절벽이 능선인지라 길은 우측사면으로 돌아
돌무더기도 지나고
우측 능선으로 붙어 그 바위절벽가로 오르게 되는데 조망은 더없이 좋습니다
그 절벽가로 목책 난간줄이 쳐져있어도 조심해야합니다 가끔 흔들리는 곳이 있으니 말입니다
아마도 그런 시설이 없다면 오줌께나 지리실분들이 아마도 계실 것입니다 ^^
목을 빼고 절벽을 내려다볼라치면 다리가 후달달달~~~오토바이가 따로 없습니다
모르는척 안가고 왜 그런짓을 했는지 나도 모릅니다^^
지나온 능선이 대체적으로 일직선으로 조망이 됩니다
빗방울이 간혹 후두득거리며 떨어지는 잔뜩 흐린날씨 덕분에 하루종일 보이는 것이 별루입니다
너른 평지에서 내려가는 곳에 있는 동성저수지는 그런대로 가까워 잘 보입니다
그 앞으로 너른 삼성리 냉정리 금월리 벌판이 시원스럽습니다
이런 절벽 추락주의 안내판이 심심하면 나옵니다
만개했던 아름답던 혈구산 진달래는 거의 다 져가며 추함을 보여주고 있어
세월의 무상함을 하루종일 느끼기도 한 날입니다
좌측으로 바위전망대가 있습니다
안양대학교 건너 들판을 지나 덕정산 진강산 그 뒤로 마니산은 보여줄 기미도 안보입니다
앞으로 이런 조망처가 많이 나오다가 어느 순간 암릉이 시작되면서 조망능선이 정상 지나서까지 게속됩니다
안양대학교인지 강화기상청인지 안내판이 없어 답답한 그런 건물입니다
그 오른쪽 계곡이나 능선으로 혈구산 오르는 좋은 등산로가 있습니다
다진 진달래도 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고운 자태를 가지고 마지막 안간힘을 쓰고 있는 진달래도 있습니다
나와같은 황혼기라 저절로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땅을 기는 떡갈나무 끝에
너무 고은 자태를 가지고 달려있는 이넘들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참나무혹 꽃 변종이파리 아님 충영(벌레집) 까서 먹어보면 목화솜같은 식감에 풋풋한 풀냄새가 난다고 해야하나요
암튼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아시는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ㅏ자길이 있는 곳에서부터 급경사 오름짓이 시작되며 힘께나 요구하고 나서는 얄미운 산줄기가 됩니다
북풍이 몰아치고 빗방울이 섞여있어 엄청난 한파가 밀려옵니다
거대한 암릉이 나오면 좌측으로 이어지는 목책난간줄로 오릅니다
10:44출발(15분 휴식)
목책 난간줄은 계속됩니다
지나온 능선이 점점 멀어져가고 있습니다
다시 바라본 뿌옇게 실루엣으로 간신히 조망이 되는 덕정산 진강산입니다
바위전망대 마니산은 역시나 안보입니다
혈구산 정상에서 퇴모산으로 가면서 오를 등고선상410봉 모습이 편하게만 느껴집니다
사실이 그렇구요
목책이나 계속칠 일이지 필요도 없는 곳에 이정목이 있습니다
온길 찬우물약수터4.6km, 갈길 혈구산정상 누가 그거 모르는 사람이 있습니까^^
암릉을 올라
삐죽삐죽한 돌들이 뭉쳐진 거대한 암봉인 혈구산 정상에 이르면 우선 반기는 것이
정상석 뒷면입니다
"한반도의중심 강화 백두산까지 490km 한라산까지 480km" 중심은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거리를 산정할 시 아마도 직선거리로 산출한 것 같으며 바다로 육지와 떨어져 있어 즉 연결이 안되어있어
한국의 중심이 될수는 없는 일입니다 그리 게산한다면 아마도 서울이 중심이라야 맞고
국토의 정중앙 양구가 가장 중심이라고 할수가 있을 것입니다
삼각점도 석곽안에 잘 모셔져있지만
그 어디에도 삼각점 고유번호가 없어 어떤 삼각점인지 알수가 없는 것이 흠입니다
우측으로 바라본 고려산입니다 정상에 철탑같은 것이 보이죠^^
우측으로 지나온 산줄기이며 좌측으로는 남산작은산줄기입니다
그 가운데 너른 벌판 끝으로 강화읍이 있습니다
아주 멀리 하늘에 실루엣으로 보일둥말둥 떠있는 높은 산줄기는 한남정맥 끝자락인 문수산산줄기입니다
덕정산 진강산인데 역시나 그 뒤로 마니산은 흔적도 없군요 아쉽^^
오늘 이후 가야할 덕산작은산줄기는 그런데로 끝까지 형체를 보여주는군요
별모양의 아름다운 고려저수지 뒤로 높은 덕산과 우측으로 뾰족한 국수산
그 밑으로 황청리 벌판은 안개처럼 사라져버리는군요
혈구산 : 11:00 11:10출발(10분 휴식)
여기까지 GPS거리 10km입니다 접근거리1km를 제하면 능선거리9km구요
제가 맵자로 산줄기만 5만지형도를 잰 거리가 9km이니 결국 GPS거리 = 도상거리네요
지금까지는 길이 좋아 시간당 거의 도상거리 3km 정도로 진행한 것 같습니다
평소때는 2km도 답사를 못하는데 참 별일도 다 있습니다 ^^
이후 강화큰산줄기를 따라 강화덕산작은산줄기 분기점인 퇴모산까지 진행한 다음 이어서
강화섬덕산작은산줄기를 따라 답사한 기록은 강화섬덕산작은산줄기종주편으로 이어집니다
국수산을 지나 황청리 우측에서 내려온 조그만 개울이 바다로 합수되는 지점까지
완벽하게 답사를 끝내고 빽해 황청리종점에서 버스를 타고
역순으로 버스를 타고 집으로 일찌감치 돌아옵니다
하루종일 바람불고 비가 오락가락했지만 접을 정도는 아니라 다행이었습니다
많이도 걸었습니다 GPS거리21.7km이니 아마도 길이 산책로라 그런 결과가 나온것 같습니다
강화섬팔만대장경판각성지작은산줄기종주 完
http://cafe.daum.net/woori.sanjulgi/BzWP/4
산경표따르기 카페 개설에 따른 부탁의 말씀
<카페명 : 산경표따르기, 부제명 : 우리산줄기 바로 세우기>
백두대간보전법이 생긴지도 어언 11년째입니다 법만 만들어놓고 실제로는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태백산맥 등이 지금도 각종지리교과서나 방송 기업 정부와 단체등 사회전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누천년간 사용해오던 우리고유의 산줄기 이름과 흐름을 1769년 여암 신경준 선생께서 영조의 명을 받아 족보형식으로 편찬한 우리나라의 지리정보 집합서인 산경표에 기초한 백두대간 낙동정맥 등 1대간 1정간 13정맥 산줄기를 바로 알고 바로 잡아보자는데 뜻을 두고
있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실 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사업도 아직은 확정된 것이 없습니다 앞으로 모든 회원님들과 숙의 과정을 거쳐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시작이라 가입인원이 적습니다. 내용도 아직은 빈약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뜻을 같이 하는 님들의 열정에 힘입어 알찬 내용으로 채워지고 빛을 낼 것입니다
일반인, 산악인 관계
없이 주변에 가입 홍보도 부탁드리며,
앞으로 우리산줄기 이름이 널리 실생활과 인문지리 등 학문에도 쓰일수 있도록 다같이 힘을 합쳐
주십시요.
고맙습니다! 꾸뻑~
신경수, 다올, 현오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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