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신항만 2011년 착공
물류ㆍ관광ㆍ레저 기능 담은 저비용 녹색공간
국토해양부는 새만금 산업단지의 수ㆍ출입을 지원하고, 중국과의 인적, 물적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새만금 신항만 개발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11월 30일경 고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만금 신항만 개발사업 기본계획에는 2020년, 2030년까지의 항만물동량과 개발선석 규모 등 단계별 사업계획과 마스터플랜이 포함되어 있다.
256만톤 화물 처리 가능한 4개 선석 우선 개발
국토부가 2030년 기준으로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의뢰하여 예측한 새만금 지역 내 산업단지 등에서 발생하는 항만물동량은 약 1,774만 톤으로 컨테이너, 자동차, 잡화, 크루즈부두 등 모두 18선석 규모이다.
이에 따라 새만금 내 산업단지가 본격 가동되는 2020년까지 256만 톤의 산단 화물을 처리할 수 있도록 4개 선석이 우선 개발될 예정이다.
새만금 신항만의 위치는 군산시 옥도면 신시도~비안도와 새만금 방조제 전면 해상 일대로서, 국내 처음으로 시도하는 인공섬 형식의 항만으로서 방조제와의 사이에 친수ㆍ친환경 인공수로를 배치하여 수로 일대를 생태 공원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물류ㆍ관광ㆍ레저 기능도 다양하게 수용할 수 있도록 저비용의 녹색공간을 확보토록 한 것이 큰 특징이다.
이러한 계획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반영한 것으로 자연친화적인 미래 항만의 모델이 될 전망이다.
국토부는 새만금 신항만 개발 사업을 적기에 추진하기 위해 공사입찰방법 심의와 설계용역 계약 등의 절차를 연내에 이행한 후 2011년 말에는 첫 삽을 뜰 예정이다.
새만금 신항만 개발로 인한 물류비 절감효과 및 산업단지의 경쟁력이 높아짐에 따라 국내외 기업의 투자유치, 3조764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2만2,400명의 고용유발효과 등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의 : 국토해양부 항만개발과 ☎ 02-2110-8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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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전라북도 인터넷 뉴스 "전북은 지금" http://inews.jb.go.kr]
[전북 새만금을 사랑하는 전주현빈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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