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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세례 요한의 의심
예수께서 열두 제자에게 명하기를 마치시고
이에 그들의 여러 동네에서 가르치시며
전도하시려고 거기를 떠나 가시니라
요한이 옥에서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을 듣고 제자들을 보내어
예수께 여짜오되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가서 듣고 보는 것을 요한에게 알리되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못 듣는 자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11:1-6)
전체적 설명
♠ 예수님은 유대 사회에 소개한 사람은 세례 요한이었는데 그러한 세례 요한조차도 예수님 사 역에 대하여 혼동을 겪고 있었다.
마 3:12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 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세례 요한이 제시한 예수상은 11절의 구원자와 본절의 심판자이다. 전혀 상반되는 이 두 속성은 인간이 두 종류, 즉 성도와 죄인으로 나뉘었기 때문이다. 법이 범법 자에게는 처벌의 도구이나 일반인들에게는 보호의 도구이듯이 예수도 성도와 죄인 모두의 왕이 시나 예수도 성도와 죄인 모두의 왕이시나 예수와의 관계가 행복인지 불행인지는 각자에 따라 다르다. 마 3:11 나는 너희로 회개하게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베풀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 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 ◈ ‘키를 들고’ 키는 추수한 곡식을 공중에 던져 쭉정이를 바람에 날려 보내는 연장이다. |
♠ 세례 요한은 자기가 증거했듯이 예수님께서 당장 세상을 심판하셔서 알곡과 쭉정이를 골라내 실 줄 알았는데(마 3:12) 예수님의 사역이 세례 요한 자신의 사역과 별반 다른 것이 없었기 때문이다.
설교 프리노트
1절 예수께서 열두 제자에게 명하기를 마치시고
♠ 세례 요한은 예수님이 메시야로서 당장 이 세상의 불의를 심판하시고 정의로운 하나님 의 나라를 세우실 것이라고 기대했던 것 같다.
♠ 예수님은 이 세상의 불의를 즉시 심판하지 않고 지금까지 세례 요한이 했던 사역과 큰 차이가 없는 일, 즉 제자들을 보내어서 복음 전하는 일을 하게 하셨다.
2절 요한이 옥에서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을 듣고
♠ 세례 요한은 예수님을 유대 사회에 소개한 가장 중요한 인물인데 세례 요한 자신도 예 수님이 하시는 일을 이해하지 못했다.
♠ 세례 요한은 예수님이 세상을 즉시 심판하지 않으시는 것을 보고 혹시 예수님도 자기처 럼 메시야 앞에 보냄을 받은 선지자가 아닌가 오해하게 되었다.
3절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 세례 요한이 예수님에게 제자들을 보내어서 ‘덩신이 진짜 메시야입니까, 아니면 다른 메시야가 옵니까?’라고 물은 것은 세례 요한이 예수님의 정체성에 대하여 심각할 정도 로 의심을 했기 때문이다.
♠ 세례 요한의 훌륭한 점은 제자들을 보내어서 예수님에게 솔직하게 질문한 것과 끝까지 예수님을 하나님이 보내신 사자로 생각하고 또 다른 분이 오시느냐고 물은 것이다.
5절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 예수님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하여 질문하는 세례 요한의 제자들에게 자신이 메시야라고 하거나 혹은 메시야가 아니라고 말씀하시지 않고 단지 그들이 듣고 보는 것을 세례 요 한에게 말하라고 하셨는데(4절) 그것은 사람들의 불치병이 치료되는 것이다.
사 35:5 그 때에 맹인의 눈이 밝을 것이며 못 듣는 사람의 귀가 열릴 것이며 ◈ ‘눈이 밝을 것이며 못 듣는 사람의 귀가 열릴 것이며’ 이것은 이사야의 직접적 사역 대 상들의 영적 상태가 완전히 달라진다는 의미다(사 29:18, 32:3을 보라). 사 29:18 그 날에 못 듣는 사람이 책의 말을 들을 것이며 어둡고 캄캄한 데에서 맹인의 눈이 볼 것이며 사 32:3 보는 자의 눈이 감기지 아니할 것이요 듣는 자가 귀를 기울일 것이며 |
사 61:1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이 절에는 거룩한 삼위가 함께 역할을 하고 있다(사 6:8. 참고, 마 3:16-17). 사 6:8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으니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하시니 그 때에 내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하였더니 마 3:16-17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 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포로들은 바벨론 유수 이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이스라엘 백성 을 말한다(사 42:7). 사 42:7 네가 눈먼 자들의 눈을 밝히며 갇힌 자를 감옥에서 이끌어 내며 흑암에 앉은 자를 감방 에서 나오게 하리라 |
♠ 예수님은 이것을 통해서 세례 요한에게 옛날 선지자들이 메시야에 대하여 예언한 것이 성취되고 있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다(사 35:5, 61:1).
6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 예수님께서는 누구든지 예수님을 인간적인 생각을 가지고 믿거나 따르려고 할 때 크게 실망하게 될 것을 미리 말씀하셨다.
본문 이해를 위한 질문
세례 요한은 예수님에 대하여 어떤 기대를 하였는가?
세례 요한은 예수님께서 당장 세상의 불의를 심판하시고 의로운 나라를 세우실 것으로 기대 하였다.
2. 세례 요한은 예수님의 사역을 보고 무엇을 의심하였는가?
세례 요한은 혹시 예수님도 메시야가 아니고 자기처럼 메시야 앞에 보냄을 받은 선지자가 아 닌가 하는 의심을 하였다. 그래서 세례 요한은 예수님에게 제자들을 보내어서 물어보았다. 이 것은 세례 요한이 예수님에 대하여 신뢰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 준다.
3. 예수님은 세례 요한의 질문에 어떻게 대답하셨는가?
예수님은 세례 요한의 제자들에게 옛날에 이사야 선지가 예언한 메시야가 오셔서 하실 일들 이 지금 그들의 눈앞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사실을 그대로 알려 주라고 말씀하셨다.
성경 강해
♠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셨을 때 사람들은 예수님에 대하여 많은 혼동을 겪었습니다. 그 이유는 예수님의 외모나 하시는 일이 당시 유대 백성이 기대했던 것과 너무 달랐기 때문입니다.
♠ 예수님을 가장 잘 안다고 하던 세례 요한도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예수님이 메시야가 아닌 것 같은 생각이 들었던 것입니다.
일반 사람들이 기대했던 메시야
♠ 예수님 당시 유대인들은 메시야에 대한 기대가 컸습니다. 그래서 지도자들 중에는 세례 요한 이 나타나서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자 이 사람이 혹시 메시야가 아닌가 하는 기대를 한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 유대인들이 기대했던 메시야는 아마 로마로 치면 줄리어스 시저 같은 인물이었을 것입니다. 줄리어스 시저는 로마 건국 이래 로마를 가장 거대한 제국으로 확장한 신적인 존재입니다.
♠ 예수님은 공식적으로는 자신에 대하여 ‘그리스도’라든지 ‘메시야’ 같은 칭호를 사용하지 않고 오직 ‘사람의 아들’이라는 칭호를 사용하셨습니다. 이것은 참 인간이요, 이스라엘을 위하여 고난당하실 종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마 11:1 예수깨서 열두 제자에게 명하시기를 마치시고 이에 그들의 여러 동네에서 가르치시며 전도하시려고 거기를 떠나 가시니라 ◈ ‘그들의 여러 동네’ 즉 갈릴리에 있는 동네다. 한편 제자들 역시 갈릴리 지역 내부와 주변의 유 대 마을들에서 사역하고 있었다(마 10:5-6). 마 10:5-6 예수께서 이 열둘을 내보내시며 명하여 이르시되 이방인의 길로도 가지 말고 사마리아인의 고을 에도 들어가지 말고 오히려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 |
1절 예수깨서 열두 제자에게 명하시기를 마치시고 이에 그들의 여러 동네에서 가르치시며 전도하시려고 거기를 떠나 가시니라
♠ 그동안 예수님은 여러 곳을 다니며 병자를 거치고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마 11:2-3 요한이 옥에서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을 듣고 제자들을 보내어 예수께 여짜오되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 ‘오실 그이’는 시 40:7, 118:26; 단 7:13에 근거한 표현으로서 메시야를 가리킨다. 한편 예수의 선구자인 요한이 예수의 메시야직에 대하여 묻는 이유는 앞에서 살펴본 대로이다(1-19절). 시 40:7 그 때에 내가 말하기를 내가 왔나이다 나를 가리켜 기록한 것이 두루마리 책에 있나이다 시 118:26 여호와의 이름으로 오는 자가 복이 있음이여 우리가 여호와의 집에서 너희를 축복하였도다 단 7:13 내가 또 밤 환상 중에 보니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에게 나아가 그 앞으로 인도되매 마 11:1-19 예수께서 열두 제자에게 명하기를 마치시고 이에 그들의 여러 동네에서 가르치시며 전도하시 려고 거기를 떠나 가시니라 요한이 옥에서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을 듣고 제자들을 보내어 예 수께 여짜오되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예수께서 대답 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가서 듣고 보는 것을 요한에게 알리되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 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못 듣는 자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시니 라 그들이 떠나매 예수께서 무리에게 요한에 대하여 말씀하시되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광야 에 나갔더냐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냐 그러면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나갔더냐 부드러운 옷 입 은 사람이냐 부드러운 옷을 입은 사람들은 왕궁에 있느니라 그러면 너희가 어찌하여 나갔더 냐 선지자를 보기 위함이었더냐 옳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선지자보다 나은 자니라 기록 된 바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 그가 네 길을 네 앞에 준비하리라 하신 것이 이 사람에 대한 말씀이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세례 요한 보다 큰 이가 일어남이 없도다 그러나 천국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그보다 크니라 세례 요 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모든 선지자와 율 법이 예언한 것은 요한까지니 만일 너희가 즐겨 받을진대 오리라 한 엘리야가 곧 이 사람이 니라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이 세대를 무엇으로 비유할까 비유하건대 아이들이 장터에 앉 아 재 동무를 불러 이르되 우리가 너희를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우리가 슬피 울어도 너희가 가슴을 치지 아니하였다 함과 같도다 요한이 와서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아니하매 그들이 말하기를 귀신이 들렸다 하더니 인자가 와서 먹고 마시매 말하기를 버라 먹 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요 세리와 죄인의 친구로다 하니 지혜는 그 행한 일로 인하여 옳다 함을 얻느니라 ◈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세례 요한은 그리스도를 소개 할 때 격렬한 심판 속에서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마 3:12)고 말했다. 그런데 실제 사건이 진행되는 것을 보고 요한이 혼란을 느낀 것은 이해할 수 있는 일이다. 요한이 감옥에 갇혀 있는 동안 그리스도는 왕의 도시인 예루살렘에서 멀리 떨어진 갈릴리에서 심판의 사역이 아니 라 치료의 사역을 하고 계셨으며, 그나마 사람들로부터 환영을 받으시지 못하고 있었다(참고, 마 8:34). 요한은 자신이 혹시 예수의 의제(agenda)를 오해한 것이 아닌지 생각했다. 이것을 신앙이 흔 들린 것으로 해석하는 것은 잘못이다(7절). 마 3:12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 는 불에 태우시리라 마 8:34 온 시내가 예수를 만나려고 나가서 보고 그 지방에서 떠나시기를 간구하더라 마 11:7 그들이 떠나매 예수께서 무리에게 요한에 대하여 말씀하시되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광야에 나갔더 냐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냐 |
2-3절 요한이 옥에서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을 듣고 제자들을 보내어 예수께 여짜오되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 세례 요한은 과연 무엇 때문에 예수님이 진짜 메시야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가지게 되 었을까요? 그것은 예수님이 하고 계신 일이 세례 요한이 기대했던 메시야의 사역과 너무 달 랐기 때문입니다.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마 3:12)
마 3:12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 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세례 요한이 제시한 예수상은 11절의 구원자와 본절의 심판자이다. 전 혀 상반되는 이 두 속성은 인간이 두 종류, 즉 성도와 죄인으로 나뉘었기 때문이다. 법이 범법자에 게는 처벌의 도구이나 일반인들에게는 보호의 도구이듯이 예수도 성도와 죄인 모두의 왕이시나 예수 도 성도와 죄인 모두의 왕이시나 예수와의 관계가 행복인지 불행인지는 각자에 따라 다르다. 마 3:11 나는 너희로 회개하게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베풀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 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 이요 ◈ ‘키를 들고’ 키는 추수한 곡식을 공중에 던져 쭉정이를 바람에 날려 보내는 연장이다. |
♠ 세례 요한은 다른 유대인들과는 달리 예수님이 손에 칼을 들고 사람들을 모아서 독립전쟁을 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세례 요한은 마치 타작마당의 농부처럼 손 에 키를 들고 이스라엘을 심판하시는 메시야를 기대했습니다.
♠ 세례 요한이 예수님에 대하여 기대했던 모습은 이스라엘 백성을 다 모아 놓고 그들의 믿음을 따라서 알곡과 쭉정이를 구별해서 심판하시는 것이었습니다.
♠ 세례 요한이 볼 때에 예수님은 이 세상의 악한 자들을 심판하실 생각이 전혀 없는 것 같았던 것입니다.
♠ 세례 요한은 지금까지 내가 한 것과 똑같은 일을 하려면 메시야가 올 필요가 없는 것이 아니 냐 하는 것이었습니다.
♠ 세례 요한은 그가 아무리 예수님을 보았고, 또 예수님을 직접 증거했다 하더라도 구약의 한계 를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 세례 요한은 메시야가 오셔서 이 세상의 불의를 어떻게 심판하느냐에 초점을 두고 있었습니 다. 그러나 예수님은 심판은 언제든지 할 수 있는 것이지만 가능한 한 명이라도 더 건져 내는 것이 목적이었던 것입니다.
♠ 예수님은 심판하는 것은 그렇게 급할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그 불붙는 하나님의 심판 가운데서한 명이라도 더 빨리 건져내는 것입니다.
♠ 요나는 니느웨가 멸망당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니느웨 성 안에 있는 사람들, 즉 어린아이 한 명이라고 멸망하지 않고 건짐 받는 것을 원하셨습니다.
요 3:17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본절은 예수께서 세상에 초림하신 목적을 설명하고 있다. 그것은 심 판이 아니라 구원이다. 이러한 사실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붙잡혀 온 여인을 정죄하신 않으신 그 리스도의 모습에서도 확인된다(요 8:2-11). 그러나 예수께서 다시 오실 때에는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시는 ‘의로우신 재판장’으로 나타나실 것이다(딤후 4:1, 8). 요 8:2-11 아침에 다시 성전으로 들어오시니 백성이 다 나아오는지라 앉으사 그들을 가르치시더니 서기관 들과 바리새인들이 음행중에 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가운데 세우고 예수께 밀하되 선생이여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나이다 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 그들이 이렇게 말함은 고발할 조건을 얻고자 하여 예수를 시험함 이러라 예수께서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그들이 묻기를 마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일어나 이르시되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하시고 다시 몸을 굽혀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그들이 이 말씀을 듣고 양심에 가책을 느껴 어른으로 시작하여 젊은이까지 하나씩 하나씩 나가고 오직 예수와 그 가운데 섰는 여자만 남았더라 예수께서 일어나사 여자 외에 아 무도 없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여자여 너를 고발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 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 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라 딤전 4:1 그러나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 르침을 따르리라 하셨으니 딤전 4:8 육체의 연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 |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요 3:17)
♠ 예수님은 이 세상이 멸망하지 않는다거나 혹은 이 세상이 자동적으로 낙원으로 변한다는 것 은 아닙니다. 예수님에게 중요한 것은 한 사람이라도 더 설득해서 죄엑서 건져내는 것입니다.
2. 세례 요한의 의심
♠ 세례 요한이 예수님에 대하여 의심을 하게 된 보다 직접적인 이유가 무엇일까요? 요한은 의 로운 사람이었거 불의를 참지 못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 요한이 이해할 수 없었던 것이 왜 예수님은 이런 불의에 대하여 아무 말씀도 하시지 않는가 하는 것입니다.
♠ 예수님은 이런 불의에 대하여 아무 말씀도 없으셨습니다. 세례 요한이 고난을 당하고 있는데 도 예수님은 위로 한 마디 없이 자기 일만 하고 계셨던 것입니다.
♠ 하나님은 악한 자를 것보다는 알곡을 하나라도 더 만드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십니다.
♠ 이 세상의 악의 세력들은 하나님의 백성을 훈련시키기 위해서 없어서는 안 되는 꼭 필요한 사람들인 것입니다. 이 세상에 악한 자들이 없으면 우리는 자기가 최고인 줄 알고 제멋대로 살려고 할 것입니다.
♠ 사실 불로 심판한다는 것은 성령이 우리 마음에 오시면 사람들이 지적하고 심판하는 것 이상 으로 죄의 고통을 받게 되고, 결국 회개하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3. 예수님의 답변
마 11:4-5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가서 듣고 보는 것을 요한에게 알리되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못 듣는 자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 ‘듣고 보는 것’은 결국 ① 예수의 증거는 말과 행동이 완전 일치됨에 있음을 강력히 시사하고 있 으며 ② 듣는 것은 예수 진리의 영적 의미에 대한 해석이고, 보는 것은 영적 진리의 진정성과 권위 에 대한 증거로서 결국 예수의 증거는 완벽한 권위를 갖고 있음을 함축해 주고 있다. ◈ ‘요한에게 알리되’ 예수는 요한의 제자들로 하여금 많은 기적을 목격하도록 하고 나서 요한에게 보낸다. 예수는 자신이 메시야라는 증거를 요한의 제자들이 직접 목격하고 돌아가서 요한에게 그 사실을 보고하도록 그들 앞에서 기적을 행하신 것으로 보인다(참고, 사 29:18-19, 35:5-10). 하지만 예수는 요한의 믿음이 얼마나 강한지를 아셨기 때문에 그 이상의 설명을 하시지 않는다는 사실에 주목하라(참고, 고전 10:13). 사 29:18-19 그 날에 못 듣는 사람이 책의 말을 들을 것이며 어둡고 캄캄한 데에서 맹인의 눈이 볼 것이 며 겸손한 자에게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쁨이 더하겠고 사람 중 가난한 자가 이스라엘의 거 룩하신 이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리니 사 35:5-10 그 때에 맹인의 눈이 밝을 것이며 못 듣는 사람의 귀가 열릴 것이며 그 때에 저는 자는 사슴 같이 뛸 것이며 말 못하는 자의 혀는 노래하리니 이는 광야에서 물이 솟겠고 사막에서 시내 가 흐를 것임이라 뜨거운 사막이 변하여 못이 될 것이며 메마른 땅이 변하여 원천이 될 것이 며 승냥이의 눕던 곳에 풀과 갈대와 부들이 날 것이며 거기에 대로가 있어 그 길을 거룩한 길이라 일컫는 바 되리니 깨끗하지 못한 자는 지나가지 못하겠고 오직 구속함을 입은 자들을 위하여 있게 될 것이라 우매한 행인은 그 길로 다니지 못할 것이며 거기에는 사자가 없고 사 나운 짐승이 그리로 올라가지 아니하므로 그것을 만나지 못하겠고 오직 구속함을 받은 자만 그리로 행할 것이며 여호와의 속량함을 받은 자들이 돌아오되 노래하며 시온에 이르러 그들 의 머리 위에 영영한 희락을 띠고 기쁨과 즐거움을 얻으리니 슬픔과 탄식이 사라지리로다 고전 10:13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못 듣는 자가 들으며 죽은 자 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본절에 나열된 여섯 가지 표적은 모두 메시야 의 이적으로 구약에 예언된 것이다(사 29:18, 35:5-6, 42:7, 61:1). 예수는 구약적 사고를 가진 사 람들에게 구약을 근거로 하여 당신의 메시야직을 효과적으로 선포하신다. 사 29:18 그 날에 못 듣는 사람이 책의 말을 들을 것이며 어둡고 캄캄한 데에서 맹인의 눈이 볼 것이며 사 35:5-6 그 때에 맹인의 눈이 밝을 것이며 못 듣는 사람의 귀가 열릴 것이며 그 때에 저는 자는 사슴 같이 뛸 것이며 말 못하는 자의 혀는 노래하리니 이는 광야에서 물이 솟겠고 사막에서 시내 가 흐를 것임이라 사 42:7 네가 눈먼 자들의 눈을 밝히며 갇힌 자를 감옥에서 이끌어 내며 흑암에 앉은 자를 감방에서 나오 게 하리라 사 61:1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
4-5절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가서 듣고 보는 것을 요한에게 알리되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못 듣는 자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 예수님은 세례 요한의 답변에 대하여 ‘내가 그 사람이다’ 혹은 ‘아니다’ 식으로 답변하디 아니 하셨습니다. 왜 예수님은 세례 요한의 질문에 직접 대답하지 않으셨을까요? 그 이유는 아직 때가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지금 세례 요한이 던진 질문은 아주 좋은 질문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에 대한 이 질문은 세례 요한 한 사람의 질문이 아니라 모든 인류의 질문이었기 때문입니다.
♠ 예수님께서 세례 요한의 질문에 대하여 성경을 가지고 답을 하신 것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을 때 자기 생각이나 기대를 기초로 해서 믿으려고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 당시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을 자신들의 필요에 따라 생각했습니다. 가난한 나에게 먹을 것을 주시는 예수님, 고독한 나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 주시는 예수님, 나라를 잃은 자들에게는 독 립을 시켜 주시는 예수님을 생각했습니다.
♠ 성경이 말씀하시는 메시야는 ‘소경이 보며 앉은뱅이가 걸으며 문둥병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귀머거리가 듣는다’고 했는데 여기에 나타난 모든 증세는 죄가 가져온 비참한 결과들입니 다.
♠ 죄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틀어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거부하고 내 욕심대로 사는 것 이 죄입니다. 우리는 죄가 별것 아닌 것처럼 생각되지만 죄가 가져온 결과는 우리 눈에 보이 는 살인과 매춘과 도둑질과 폭력과 전쟁과 지진과 같은 비참한 현상들입니다.
♠ 결정적으로 중요한 것은 ‘죽은 자가 살아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선지자가 말하지 않은 것 입니다. 이것은 선지자가 보지 못한 것이요, 그가 기대한 것 이상의 일이 일어나게 된다는 뜻 입니다.
♠ 우리로 하여금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게 막는 것이 무엇입니까? 무엇이 우리의 기쁨을 빼앗아 가고 있으며, 무엇이 우리를 사로잡고 있습니까? 그것은 바로 죄입니다.
♠ 예수님은 기독교가 자신의 생각대로 움직여지기를 믿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믿을 때에 인간의 죄 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보게 될 것이며, 내 마음에 뜨거운 부흥이 일어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