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링위안 풍경명승구[武陵源风景名胜区]
(영문)우링위안(武陵源, 무릉원) 풍경명승구Wǔlíngyuán Scenic and Historic Interest Area
후난성(湖南省) 장자제시(张家界市, 장가계시)의 우링산맥(武陵山脉, 무릉산맥) 중단(中段) 쌍즈현(桑植县, 상식현), 츠리현(慈利县, 자리현)의 2개 현(县) 경계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장자제국가삼림공원(张家界国家森林公园), 삭계곡(索溪峪) 자연보호구, 톈쯔산(天子山, 천자산) 자연보호구와 1992년 추가된 양자제계풍경구(杨家界风景区, 양가계풍경명승구)의 4개 자연보호구(自然保护区)로 이루어진 국가급풍경명승구로 총면적은 약 500㎢이다. 이 풍경구의 지층은 홍사암(红砂岩), 석영사암 위주로 장기간의 지질변화 및 침식과 풍화를 통해 보기 드문 사암의 봉우리와 협곡의 지형이 발달하였다. 이로 인해 독특한 3,000여 개의 200~300m에 달하는 돌기둥 바위의 경관으로 유명하다. 이 바위는 석영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석영 함유율이 75%~95%에 이른다. 또한 800여 개소의 계곡, 용암동굴, 폭포 등과 천연삼림이 있다. 또한 우링위안은 원시 생태 환경을 잘 유지하고 있으며 야생의 동식물자원이 풍부하다. 또한 마공정(马公亭), 조천관(朝天观), 용봉암(龙凤庵), 접풍묘(接风庙) 등 인문경관도 많이 있다.
장자제(张家界)는 오랜 역사를 보유한 도시로 상고시대에 ‘순임금이 쑹산을 돌아보기를 좋아 했다’ 라는 말이 있으며, 서주 시대에는 형주(荊州), 춘추시대에는 검중, 진시황 시대에는 자고현에 속하였고 명대에 대용위가 설치되었으며, 중화민국 초 대용현으로 개칭하였다. 현지의 전설에 따르면 한대의 장수인 장량이 이곳에서 은거하다가 이곳에 묻혔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당대의 시인 이종원이 이곳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몇 편의 시를 남기기도 하였다. 이 지역의 주민은 소수민족인 투자족(土家族), 먀오족, 바이족이며 현재까지도 전통과 관습을 잘 유지하고 있다. 우링위안(武陵源, 무릉원) 풍경명승구는 1992년 12월 UNESCO의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었으며 2004.2 세계지질공원, 2007.5 국가 66개 5A급여유경구의 하나로 지정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우링위안 풍경명승구 [武陵源风景名胜区] (중국 국가급풍경명승구총람,)
2025-02-05 작성자 명사십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