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전- 평소모습 팔자주름과 푹 패인 볼..
첫째날- 9시 30분에 수술이었어요. 그 전날 병원에서 주의사항에 관한 전화받고
12시이후부터 금식, 머플러 챙겨서 오라는 말에 아침 7시에 일어나서 떨리는 마음으로 병원에 갔습니다.
10시쯤에 약물 채크 하고 다시 주의사항 듣고 의사선생님 뵙고 나서
11시쯤에 수술 시작했어요. 수면마취약이 들어가니까 스르르~ 깨고 나니까 회복실이었습니다.
수술 직후 기분은 푹 자다 깬 느낌이더라구요.
예전에 수면 내시경 했을 때는 머리도 띵하고 걸을 때 어지럽고 했는데,
간호사 언니에게 물어보니 주사약은 다 좋은 거 써서 깔끔하게 깬다고 하던데 정말 이었습니다.
몸을 움직여 보니 허벅지 쪽이 쫌 뻐근했고, 당일날 얼굴은 많이 붓지 않아 티가 많이 나지 않았어요.
물 많이 마시라고 해서 물 마시고, 2시간 정도 더 쉬고 4시쯤 병원문을 나섰습니다.
갈 때는 머플러로 입 주변만 두르고 갔어요.
집에 도착해서 밥 먹고 병원에서 챙겨준 약 먹고 다시 잠..
계속 잠만 잤던 거 같아요.
수술 5시간 경과 후
다음 둘째날- 아침에 일어나서 다시 병원에 방문했습니다.
일어나서 얼굴을 보니 첫째날보다는 얼굴이 붓기 시작하더라구요.
이마쪽이 심하게 붓고 얼굴이 땡기는 정도라고 보시면 되요.
병원에서 다들 멍도 없고 붓기도 심하지 않다며 신기해했어요.
멍은 모세혈관을 건드려서 터지면 생기는 건데 다행이도 수술이 잘 된 거 같아요.
둘째날은 병원에 가서 얼굴 소독하고 레이져 1시간 받고 돌아왔어요.
레이져 받으면 붓기가 잘 가라앉는데요~
셋째날- 아침에 일어나니 눈이 심하게 부었어요.
붓기가 이마에서 부터 내려온다더니 이마는 좀 가라앉고 눈이 반쯤 감기더라구요.
좀 놀라긴 했으나 미리 얘기를 들었던 거라 약 잘 챙겨먹고 집에서 요양.
넷째날- 전날 보다는 눈이 많이 가라앉고 콧등 쪽이 붓기 시작합니다
다시 병원에 가서 경과보고 레이져 받고 돌아왔어요.
수술 결과가 좋아 세안(비누거품)도 할 수 있어요.
수술 하고 제일 불편한게 세안이더라구요
아무래도 지방이 들어갔으니 유분기도 많고 피지도 올라오고...
집에 와서 세안을 했어요.
세안을 할 때는 조심조심 아직 피부를 누르면 통증도 있고 지방생착에 방해가 될 수 있으므로
이제 좀 깔끔해진 느낌!!
다섯째날- 코볼쪽과 볼 쪽이 부어요. 아침먹고 병원에 가서 레이져 받고
허벅지 쪽에 실밥 뽑고 돌아왔어요.
허벅지는 좀 멍이 있어요~ 정말 걸을 때 음 오래달리기하고 다음날처럼 뻐근한 느낌이 있고
지방을 좀 뺏다고 살짝 가늘어진 것도 같아요.
제 사진입니다.
이건 옆모습만 찍은거고
다음엔 정면컷도 올릴거예요.
오늘이 수술한지 6일째 되가네요.
사진보다는 붓기가 잘 빠지고 있어요~
꺼진 볼 이마, 코 등에 지방이식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팔자주름이 깊고 볼이 꺼져 얼굴이 길어보이고, 나이들어보인다는 말에 상담을 결정했고
다른 보형물보다는 자기지방 이식이 좋다하여 수술날짜를 잡았습니다.
보통 붓기 빠지는 데 2주 정도 걸린다고 하는데.. 차근차근 잘 빠지고 있는 거 같아요
약 꼬박꼬박 먹고, 영양섭취하고!
회복하는 기간에는 붓기 때문에 걱정했는데.
다 빠지고 나면 예뻐질 거 같아 기대하고 있어요.
보형물을 넣거나, 뼈를 깎거나 하지 마시고
자기지방이식술 괜찮은 거 같아요. 요즘은 지방중에서 생착률 높은 지방을
채취해서 이식하기 때문에 생착률도 높다고 하네요. ^^*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저도 안 빠지면 어쩌나 붓기 때문에 걱정하긴 했는데..
그래도 자기지방이니까 수술 부작용은 많이 없다고 하네요~
피부는 자세히 보면 안돼요.
이거 붓기 가라앉으면 음.. 담주쯤에 피부 레이져 시술 받기로 했어요. ㅋㅋ
앞으로 계속 후기 올릴게요 ^^*
첫댓글 많ㅇㅣ 어려지신듯 해요^^
옆모습 이미지 확 달라지셨어요~~이쁘시당~~
전 얼굴에 지방을 빼야하는 상황이여서....
얼굴이 빵빵 해지셨어요~~^^
둘째날 상태 완벽한데요,.,,그대로 멈춰라~!♬
좀 동안되보이시겠다~
님~ 제가 쪽지를 보낼수 없어서 그러는데 어느병원인지, 시술비용 얼마인지 쪽지좀 주시면 이 은혜 절대 안잊을께요~~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