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가마니에 백만원하는 쌀을 두가마니 구두 예약햇습니다. 11월부터는 세트메뉴를 예약해서 드시는분에 한하여 맛보실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나중에 다시 올려드리겠습니다.
지난 9월6일에 구두로 계약을 마친뒤 올린글입니다.
게약금을 보낸다고 했는데 오셔서 논도 살펴보신 다음에 주라고 해서
10월3일에 일손도 도울겸 찾아 가려고 전화 드렸더니.............이런!!!
작년에 구입해서 드시던분들께서 올해도 구입한다고 해서
저에게는 줄것이 없다고 하네요.
죄송하다고 하시는데 이렇게 황당할수가(까페 대문에 공지글까지 올렸는데)
그리고 본의 아니게 단골 고객분들에게 거짓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그 분을 원망할 생각은 없지만 저는 어쩌라고요 ㅠㅜ
올 가을에는 이쌀로 이벤트 행사를 벌여서 강구막회도 알리고
단골분들에게 좋은 경험도 맛보게 해드리고 싶었는데 많이 아쉽게 되었습니다.
그나마 백만원짜리 명품쌀에 격이 맞도록 예쁜 그릇을 구입하지 않은게 다행이랄까요 ㅎ~
명품쌀 기사.
한가마 100만원 `명품`쌀
20년간 손안댄 땅서 경작 농약 안쓰고 샘물로 키워
한 가마(80㎏)에 100만원 하는 '명품'쌀(사진)이 나왔다. 가마당 20만원 선인 일반 쌀보다 다섯배나 비싸다.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중원2리의 상현 팜스테이마을 9개 농가가 마을 뒤편 중원산 기슭에 조성한 계단식 논 800평에서 오는 16일 공동 수확할 '양평 산골짜기 토종쌀'(상표명)이 주인공이다.
농민들은 이 쌀을 얻기 위해 농약과 화학비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는 유기 농법을 쓴 것은 물론 맛과 품질에 영향을 주는 토질과 물, 재배방식 등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 청정지역인 중원산 계곡을 뒤져 지난 20년 동안 아무도 경작하지 않은 토질 좋은 땅을 특별히 개간했다. 물맛이 쌀맛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생각에서 차고 맑은 중원계곡 샘물만을 모아 논에 댔으며 이를 위해 100평 규모의 저수지를 새로 만들었다.
올해 생산된 명품 쌀은 겨우 여섯 가마. 서울 등지의 미식가와 유기농 애호가들 사이에 입소문이 퍼져 이 가운데 네 가마는 이미 예약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