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장. 솔로몬의 여러 가지 잠언(계속)
16절. 미련한 자는 당장 분노를 나타내거니와 슬기로운 자는 수욕을 참느니라
“미련한자”는 히브리어로“에비일”인데“괴팍하다”는 뜻을 가진 어원에서 유래한 것으로“바보, 어리석은, 미련한, 우매한자”를 뜻한다.
“당장”은 히브리어는“욤”인데 “덮다”는 의미의 사용하지 않는 어원에서 유래한 것으로“오늘, 이때, 지금, 현재, 당시, 즉시”을 뜻한다.
“분노”는 히브리어로“카아스”인데“불쾌해지다, 기분이 언짧아지다, 침울해지다, 화나다, 노하다, 성내다”를 뜻하는“카아쓰”에서 유래한 것으로“노여움, 화, 분노, 성냄”을 뜻한다.
“나타내거니와”은 히브리어로“야다”인데, 이 말은“보다, 깨닫다, 이해하다, 알다, 인지하다, 자각하다, 이해하다, 생각하다, 드러내다”를 의미한다.
이는 곧 절제할 줄 모르는 본능적인 감정에 따라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즉시 표출시키는 미련한 자의 우매한 특성을 나타낸다.
즉각적인 분노는 그 동기가 선한 것이건 악한 것이건 간에 피해와 손해를 유발시키기 마련이다(민20:10~12. 삼
상6:19).
“슬기로운 자는 수욕을 참느니라”
“슬기로운 자”는 히브리어로“아룸”인데, 나쁜 의미에서“교활하다, 간사하다”를 뜻하는“아람”의 수동태 분사형으로“간교한, 간사한, 교활한”을 말하며, 좋은 의미로는“계교, 분별력”을 뜻한다.
“수욕”은 히브리어로“칼론”인데“가볍게 여기다, 경멸하다, 업신 여기다, 무시하다”를 뜻하는“칼라”에서 유래한 것으로“치욕, 수치, 불명예, 부끄러움”을 뜻한다.
“참느니라”는 히브리어는“카싸”인데“덥다, 가리다, 숨기다, 은폐하다”를 뜻한다.
'슬기로운'(이해력 있는, 총명한) συνετός, ἡ, όν [수네토스]~~~~~~~~~~~~~~
< 슬기 있는(마11:25, 눅10:21), 지혜 있는(행13:7), 총명한(고전1:19).깨닫다, 이해하다, 통찰하다, 마13:51, 눅2:50, 롬3:11, 고후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