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거룩을 주제로 한 주였습니다.
오전 설교는 '거룩함은 무엇을 뜻합니까?_ 에피소드 28'을 보았습니다.
2015년인가 Q&A를 많이 하셨을 당시의 설교입니다.
우리 스데반침례교회가 이사를 하게되고 변화가 있을 예정이므로 우리가 추구해야하는 것, 또 우리가 가져야할 바른 하나님을 알고 거룩히 여기는 자세는 무엇인가를 되짚고 우리가 어떤 마음으로 교회에서 생활하며 배우고 익히며 세상에서도 살아갈 것인가를 깊이 생각해보는 한 주의 말씀입니다.
아마 다시 보는 것도 엄청 유익한 일이 될 것입니다.
사랑만 강조하는 기존의 교회 성도님들이 보시면 깜짝 놀랄만큼의 바른 하나님의 거룩과 사랑을 가르쳐주십니다. 그리고 그 말씀이 성경적으로 맞고 우리가 잘 새겨들으며 간직하고 우리가 닮아가야하며 서로를 대하는 태도까지 공부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후 성경공부 시간에는 '품위와 질서를 지키지 않는 교회는 망하게 된다'는 주제로 성경공부를 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우리가 어떤 마음과 자세로 하나님을 대하고 교회를 세워가며 교제를 할 것인가를 배웠습니다.
성경이 좋아서 바른 성경이라는 이유로 모여서 교회를 합니다.
그러나 그런 교회는 많이 있습니다.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을 보는 교회는 대구에도 여럿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추구하는 교회는 바른 신약교회이고 바르게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섬기며 신이신 분을 두려워하며 감사하며 간구하며 살아가야하겠고 성도간에 어떤 마음으로 교회를 세워가야하고 이 마지막 때에 어떤 심정으로 성경을 공부하며 가정을 이끌고 자녀를 지도하고 교회의 교리를 바르게 익히며 전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맞는 교회가 없으므로 어쩔 수 없이 교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한 마음이 인천 사랑침례교회의 문화와 철학과 경건함,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는 태도 등 우리의 모범이 되며 스승이 되어 그대로 따르기로 작정하고 배우고 익히고 있는 과정입니다.
이렇게 생각이 같고 같은 영을 가지신 분들이 모여서 교회가 되어지고 교제하고 사귀고 떡을 떼고 살아갑니다.
그러한 교회에 동참하고 같은 생각을 동의하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설교 말씀 중에 거룩과 사랑에 대해 바르고 정확하게 설명해주셔서 참 감사했습니다.
캐톨릭처럼 사랑의 예수님 그저 져주며 위해주기만 하는 힘없고 나악한 예수님 누구나 내게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해주리라 하신 말씀만 강조되어 대할라고 떼쓰며 금식을 감행하는 모습이 참 힘들었습니다.
하나님은 아버지이시지만 신이시므로 우리가 마땅히 섬기고 고개를 숙이고 간구하며 하나님의 사역에 내가 하나의 쓰임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먼저가 아닌가하는 생각을 많이 했을 때 정동수 목사님께서 설교말씀처럼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여기며 우리는 그 분을 거룩히 여기며 우리가 받은 은혜에 감사하며 우리도 거룩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존재로 배우고 익히며 다듬어가야 함을 배울 때 바로 이 분이 바르게 가르치는 분이구나 하며 정말 감사했습니다. 오늘 바로 그 때의 기쁨을 다시 한 번 되짚어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거져주시는 은혜를 받았으면서도 무엇을 그리 달라고 하는지....
그건 바르게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생기는 어린아이와 같은 모습에서 성장을 못하게 하는 계기가 된다는 생각에 선생님을 바르게 만나서 성경을 바르게 가르침 받고 싶다는 갈망이 있었는데 그 기도가 성취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무튼 우리 교회의 당면 과제가 생기고 새로운 곳으로 가므로 마음을 다잡고 하나로 모으로 가야겠습니다.
아직은 적은 수의 무리지만 우리가 바르게 잘 교회를 세워간다면 하나님께서 바른 분들을 많이 보내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그래서 이 마지막 때에 우리의 전할 일들을 서로 협력하고 세워주며 바르게 전하고 바르게 가르치며 하나님의 자녀로 바르게 바르게 살다가 하나님을 만나게 되겠지요..
그저 그런 생각만 해도 정말 감사합니다.
부디 우리 교회가 바른 교회로 잘 세워져서 정말 바른 교회 바른 성경 바른 가르침을 원하는 분들이 오셔서 갈들없이 잘 배우고 성장하시길 바랍니다.
그런 교회가 바로 예수님께서 머리되시는 교회일 것입니다.
누구든 와서 마음껏 배우고 나가서 승리하고 개선가를 부르도록...
승리하며 살아가려면 많이 알아야 승리할 수 있습니다.
오늘 점심은 특별히 많이 준비했습니다.
오늘이 동지라서 팥죽도 쑤고 팥떡도 했습니다.
성영숙자매님께서 찹쌀가루도 만들어오셔서 다음주에는 미역국에 새알 넣어서 맛나게 하겠습니다. 물론 주방장이 알아서 하겠지만요 ㅎㅎㅎ
새알도 만들고 팥을 갈아 제대로 해보고자 하는 마음에 했는데 새알의 양이 많이 적었습니다.
팥을 많이하지 않아서 쟁반 2판을 만들었는데 작더라고요 ㅎㅎ 담에 많이 만들어서 넣어보겠습니다. ㅎㅎ
시루를 사놓고 안 썼다가 팥을 많이 삶아 조금 해보려고 했는데 내 생각대로는 잘 되었으나 달지 않아 많이 선호를 받지는 못했습니다. ㅎㅎ 만드는 사람이 입맛에 맞추는 것이지요 ㅎㅎㅎ
저는 달게 안 먹어버릇하니 단 음식이 싫어지더라고요...
다음엔 성도님들의 취향에 맞춰 달달하게 해보겠습니다. 달달한 떡을 좋아하시는지 몰랐습니다. ㅎㅎ
주방장의 야심작은 닭계장입니다.
몇달 전에 토란대를 몇단 사서 삶아서 얼려둔 것이 있어서 닭계장이나 육계장이나 하자고 해서 닭을 사러 갔더니 닭뼈를 엄청 주셨습니다. 정말 커다란 봉지 2봉지를 주셔서 냄비에 삶았더니 큰 들통같은 냄비에 2통이나 되었습니다. 그래서 2통을 만들어서 성도분들께 나누어 드리기도 했습니다.
닭집 사장님 사모님께 감사드립니다.
겨울 파는 달고 맛있어서 2단을 사서 넣고 무도 넣고 했더니 맛있더라고요..
농사지어서 무도 가져오시고 팥고 가져오시고 찹쌀도 가져오시고...
오늘은 맵쌀을 20kg이나 가져오셨습니다.
그래서 밥을 불리지도 않고 했는데도 밥알이 살아있고 쫀득쫀득하니 정말 맛있습니다.
교회에 최선을 다해서 섬기는 모습은 정말 귀감이 됩니다. 감사드립니다. 꾸벅~~
김장김치를 만들어 오셔서 먹고 있는데 지금이 더 맛있습니다.
내년엔 꼭 영천가서 김장을 하겠습니다. ㅎㅎ
박자매님께서 공수해오신 반찬도 얼마나 맛있던지요 저는 멸치볶음으로 밥 먹었습니다.
은서 밥을 먹이는데 감자 삶으신 반찬이 맛있는지 감자 1개를 혼자 다 먹고 밥이 맛있다며 밥만 먹더라고요...
아이지만 맛있는 것은 잘 압니다. 누룽지를 1번씩 먹기 좋게 떼어놨더니 밥이 맛있다며 감자하나 밥하나해서 1그릇을 뚝딱 먹었습니다. 그리고 4시경 또 밥이 맛있다며 얼마나 잘 먹던지요...
6시에도 1그릇씩 뚝딱 해치우고 집에 가면서 집에가서 밥먹겠다네요 ㅎㅎ
부쩍 많이 컸다고 생각했는데 잘 먹고 잘 뛰어노니 금새 쑥쑥 잘 자랍니다.
성자매님 몇주 전에 가져오신 무우를 제가 아프다고 손도 못댔다가 오늘에야 수란자매님이 손대본다며 워할까하길래 무말랭이하자며 썰어서 널어놓고 왔습니다.
너무 크게 썰어서 잘 말릴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무우가 단단하고 야무져서 바람도 안들고 물도 많습니다. 주인 닮은 무입니다. ㅎㅎ
오후 성경공부 전에 특송할 분을 말씀하셔서 자매님들끼리 의논하다고 결론은 김수란자맨님 가정이 몇 달 준비한 특송을 오늘 했습니다.
찬양이 언제나 넘치면 은혜로 얼굴이 환해요~~ 성령의 충만한 모습을 서로가 느껴요~~
할렐루 할렐루 소리 외치며~~하는 찬양입니다.
사랑침례교회 유치부에서 특송을 한 적이 있는 찬양이라 아이들에게 자주 부르며 언젠가 특송을 하라며 가르쳤던 찬양인데 오늘 ~~
은얼이가 반주를 해보겠다며 피아노에 앉았는데 여의치 않아서 나가서 같이 특송을 했습니다.
다음엔 율동을 곁들여 연습을 해보겠습니다.
은서가 낭낭한 소리로 찬양을 잘해서 박수를 많이 받았습니다. 교회에 아이들이 있고 사랑을 서로 주고 받으니 참 감사한 일입니다.
오전에 주일학교를 하는 것이 시간 장애가 심하듯하여 주일학교를 저녁에 합니다. 아마 주일학교를 저녁에 하는 교회는 우리 교회밖에 없지 싶습니다.
그래도 시간 구애없이 질문과 대답으로 성경을 공부하니 과외공부하듯 핵심을 바로 넣어줍니다.
주일학교 교사를 하고 싶어하는 김수란자매님도 같이 들으며 공부합니다. 은유와 은서는 어리므로 따로 조금만 설명하고 은얼이는 은얼이가 성경을 읽으며 이해가 안되면 질문을 하기도하고 제가 끊어서 설명을 하고 질문을하며 공부합니다.
더 많은 아이들이 와서 재미있게 공부하길 기도합니다.
첫댓글 안녕하세요?
오손도손 모여 앉아 사랑의 교제를 나누면서 식사하시는 모습을 보니 저도 그 자리에 같이 동참한 것 같이 친근함을 느낍니다.
부디 지금의 다정다감한 모습처럼 모두가 사랑하고 서로를 이해하면서 주님께 칭찬받은 필라델피아교회처럼 그런 아름다운 교회를 세워나가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모두들 뜻 깊은 성탄절과 연말을 잘 보내시고 주님 안에서 건강하시고 행복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샬롬.
형제님 감사합니다
대구에 겨울이 가기전에 꼭 한 번 오세요
형제님 부부께서 오시면 더 축제같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