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8일
8번째로 찾은 대만.. 비가 계속 내렸다..
1년만에 다시찾은 대만에서는 등불축제로 비내린 거리를 비추고 있었다..
나는 비내리는 타이페이가 좋다.. 어떤사람은 귀찮다하고 하지만, 나는 왠지 비내리는 밤이 좋다..
가로등에 비친 비 줄기가 좋다...
이틀밤은 중산역에 있는 로즈마리호텔에서 보냈다..
여기는 로즈마리호텔 방안,, 생각보다 괜찮았다.. 습기찬 냄새만 빼면..
욕실
로즈마리호텔 주변환경은.. 여성혼자 묵기에는 좀그랬다..
가라오케도 많고.. 그곳에 이쁜여자가 걸어가면.. 다들 그런 눈으로 쳐다보니깐....
대만 여동생이랑 만나서 간, 커피숍..
사람은 별로 없었다..ㅋ
대만에 새로 생각 고속전철 타려가는길..
타이페이 역에 있다.. 자동발급기 이용하면 이렇게 줄설필요없다..
요것은 새로 생각 고속전철 시간표.. 초록색은 타이페이에서 가오슝까지 내려가는거구
파란색은 가오슝에서 타이페이까지 올라오는거다..
요금표.. 흔들렸군..ㅋㅋ 긴장한 나머지..
요것이 바로 안기다려도 되는 자동발급시스템이다.. 어렵지는 않다.
영어버전도 있구, 그냥 글보고 날짜찍고 사람수 찍고, 그러면 가격이 나오는데, 돈을 집어넣으면
잔돈이랑 표가 아래처럼 나온다..
가오슝에 있는 불광사에 갈려고 ㅋㅋㅋ 가오슝까지 바로 가는 기차는 없고 左營까지만 가는데
쪼잉에서 가오슝까지 기차타고 10분밖에 걸리지 않는데.. 조금 불편하긴 했다..
가격은 대만돈으로 1,490원.. 한국돈으로 44,700원.........
한국KTX보다 비싸구나..ㅡㅡ;;;
타이페이역에서 기분좋아 한컷..
대만의 새로생긴 고속전철..
일본사람이 만들었단다.. 울나라 KTX보다 자리는 훨씬 넘어서 편했다..
세사람이 앉는 좌석과 두사람이 앉는 좌석이 있고, 역방향따위는 없는듯했다~ ㅋ
타이페이에서 쪼잉역까지는 2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쪼잉역에 도착하여서........
나름대로 섹시컨셉이였지만,, 찍는얘가 사진찍는 기술부족으로 흔들렸다..
바부~ ㅡ.ㅡ;;
쪼잉 고속전철역
생각보다 깨끗했다...... 울나라 부산역이나 서울역은 좀 꼬질꼬질 때가 탔는데...ㅡㅡ;;
여긴 새로지어서 깨끗해보이는건가..??~..
타이페이에서는 17도였것만,, 쪼잉역에 내리니 27도란다..
한국사람인 나에게는 굉장히 더운날씨라 반팔입고 다녔지만, 여기사람들한테는
아주아주 간만에 추운날씨라고,,,, 오리털입고 다녔다.....................................켁
기차를 타고 10분쯤오니깐 가오슝역이 보였다.. 여기는 가오슝역 버스정류장,
그날 가우슝역에서 멀지않은 Cosmo호텔(尊龍大飯店)에서 잤다.
돈은 한국돈 6만원조금 넘였던거같구..다른 곳보다 고급스러웠다...
가오슝의 유명한 야시장 六合
마침 가오슝 愛河 등불축제를 하고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붐폈고, 나른한 기분에 산책하기 좋은 날씨였다
愛河.. Love river.. 그렇게 아름다운 불빛을 강물에 비추며 사랑을 추억하게 했다..
아픔없는 사랑을 할 수 있기를 모든 이들에게 바라고 싶다..
요것은 가오슝 버스역에서 불광사로 가는 버스 시간표다..
대략 알아보기 난감하지만, 저기 왼쪽 화살표있는시간이 가요슝역에서 불광사로
떠나는 시간표다.. 우리는 12:10분 차를 이용했구 1시간 정도 갔던것 같다..
버스표 한장당 가격은 77원.. 한국돈 2,300원이다..
돌아올때는 잔돈을 꼭 준비해가야한다.. 버스안에서 돈을 직접 받는데 거스름돈은 주지 않기 때문이다.
1시간쯤 덜컹덜컹 달려가니, 모든사람들이 내렸다..
대략 웅장한 분위기에 입이 벌어졌다..
버스뒷편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불광사에서 가오슝으로 돌아가기위해 버스기다리는 버스정류장이다.
올해가 불광산사 40주년된단다..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외국인 중에는 서양인도 많았지만, 일본인들이 많은 듯했고,
한국인들도 있는거 같았다. 한국어로 된 안내서도 있어서 편리했다..
대략 이렇게 넓은데 4시간동안 돌아다녔는데도 시간이 모자라서 뛰어다녔다..
여기는 불광사 정문..
불광사 올라가는 길엔 조각조각 관세음보살과 만불들이 환영하고 있었다..
불교좋아하는 사람은 아마 여기가면 미쳐버릴꺼다..*.*
여기 보이는 모든 흰색 탑은 대만큰스님들의 사리탑이다....
역시 대단해~
만불상....... 서양인들이 사진찍고있었다..
어디서 왔냐니깐 USA란다..ㅋㅋ 난 Korea라고했다 ㅋㅋ
^^
작은 동자..ㅋㅋ 귀여워라~
나와 중국 자장면집 돼지..ㅋ
불광사 대웅전...
불광사 대웅전 부처님..
역시 아시아를 대표하는 순수불교다웠다.........대단..
솔직히 중국권 절들은 전부 도교이고, 옥황상제나 관우를 모시지만,
진정한 석가모니를 모시는 곳은 한국과 일본 오사카의 금산사, 그리고 대만 불광사밖에 없다..
그런 의미에 이번 불광사로의 여행은 의미가 깊었다..
온통 금으로 새긴 불광산만든 기념비..
부처님 사리 모셔놓은곳.. (찍으면 안되는데 몰래..ㅋㅋㅋ )
중국 분위기 나는 빨간 기둥과 불등.......
왠지 이길을 함께 걸어가는 사람과 인연이 있을꺼 같았다..
여기는 오백나한전 가는길..
온통 이런 조각품의 오백나한들이 반기고 있었다..
4시간동안 실컷놀고 저기 상점에서 선물도 고르고 내가 좋아하는 (貢丸湯) 꽁완탕 한그릇 하구..
버스 기다리는 중에..
피곤한 몸을 이끌고, 고속전철을 타려갔으나, 대만은 9시가 막차라고한다..
전부 매진이였다..
저녁늦게 고속버스타고 5시간동안 올라왔다..
피곤해서 죽는줄 알았네..
2층버스인데 저렇게 티비도 볼 수 있었다..ㅋㅋ
<출처 : 중국여행 동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