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지역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대적인 시설 현대화 및
경영혁신 지원
사업이 추진된다.
강릉시는 올해 30억4300만원을 들여 중앙·서부 시장과 주문진 수산·종합 시장, 옥계 5일장 등 6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다양한 시설 현대화 사업을 진행한다.
중앙시장은 가스시설 설치 및 물탱크·천장 교체, 복도타일 보수 등이, 서부시장은 진입로 확장
공사와 CCTV 추가 설치 등이, 주문진 수산시장은 1층 공동
화장실 설치 등이, 주문진 종합시장은
주차장 연결 진입로 개설 공사 등이 각각 추진된다.
또 주문진 해안주차장 확충사업이 본격화 돼 올 연말까지 버스와 승용차 등 모두 315대 주차 규모의 주차타워가 건립된다.
시는 이와함께 올해 2억3900만원을 들여 다양한 경영혁신지원사업을 강화한다.
중앙·성남시장을 ‘2018 겨울올림픽’에 대비한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집중 육성하고, 주문진 종합시장 등지에 먹거리 장터 활성화가 추진된다.
이와함께 지역내 7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다양한 명절이벤트와 상설문화공연, 감자전
축제, 복어축제, 5일장
행사 활성화 등 공동
마케팅 등이 진행되고, 상인 글로벌 에티켓 교육과 기초 외국어회화 교육, 수도권 관광객을 유치해 강릉 주요 관광지와 전통시장을 연계하는 방안이 강구된다.
또 단오맞이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국밥데이 반값 할인행사(이상 성남시장), 복어축제(주문진 수산시장), 와인·막걸리 축제(옥계 5일장) 등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강릉/구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