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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식문: 22쪽 (전례곡B, 백색) 집전: 국아모스 신부
□ 전례해설
오늘은 주님의 세례축일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요르단강에서 세례를 받으신 예수님께 성령을 내리시고, 하느님의 아들로 선포하십니다. 물과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하느님의 자녀가 된 우리도 만민의 주님께서 전해 주신 평화의 복음을 전하기로 다짐합시다.
개회예식
1. 입당성가
일어나서 입당 성가를 부른다.
2. 정심(淨心)기도
✝ 기도합시다.
전능하신 하느님, 주님께서는 모든 사람의 마음과 소원을 다 아시며, 은밀한 것이라도 모르시는 바 없사오니, 성령의 감화하심으로 우리 마음의 온갖 생각을 정결하게 하시어, 주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주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공경하여 찬송하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 아멘
3. 죄의 고백
✝ 부제 [천사가 요셉에게 말씀하시길 “그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 예수는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할 것이다.”라고 하셨 습니다.
그러므로 세상의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통하여 하느님의 용서를 구하며 우리의 죄를 고백합시다.]
잠시묵상
◉ 자비하신 하느님, 우리는 생각과 말과 행실로 주님과 이웃에게 죄를 지었으며, 또한 자주 의무를 소홀히 하였나이다. 주여,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워지게 하소서.
✝ 진실로 죄를 고백하는 모든 사람을 용서하시는 전능하신 하느님께서 우리들을 불쌍히 여기시어,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 모든 죄를 ✠ 용서하시고, 선행할 힘을 주시어,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 ◉ 아멘
4. 기원송가 영광송B
말씀의 전례
5. 오늘의 본기도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하소서.
✝ 기도합시다.
집전자가 본기도를 드린다.
사랑의 하느님, 의로우신 성자께서는 이 세상을 구원하러 오시어 우리 죄인들과 같이 세례를 받으셨나이다. 비오니, 주님의 이름으로 세례 받은 우리도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다시 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 아멘
6. 1독서
자리에 앉는다.
○ 1독서는 ( )의 말씀입니다.
이사야 43:1-7 강현우 아브라함
야훼께서 이스라엘을 되찾으신다
1 그러나 이제 야훼께서 말씀하신다.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야훼의 말씀이시다. 이스라엘아, 너를 빚어 만드신 야훼의 말씀이시다.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너를 건져주지 않았느냐?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으니, 너는 내 사람이다.
2 네가 물결을 헤치고 건너갈 때 내가 너를 보살피리니 그 강물이 너를 휩쓸어가지 못하리라. 네가 불 속을 걸어가더라도 그 불길에 너는 그을리지도 타버리지도 아니하리라.
3 나 야훼가 너의 하느님이다.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 내가 너를 구원하는 자다. 이집트를 주고 너를 되찾았고 에티오피아와 스바를 주고 너를 찾아왔다.
4 너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나의 귀염둥이, 나의 사랑이다. 그러니 어찌 해안 지방을 주고라도 너를 찾지 않으며 부족들을 내주고라도 너의 목숨을 건져내지 않으랴!
5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너를 보살펴 준다. 내가 해 뜨는 곳에서 너의 종족을 데려오고, 해 지는 곳에서도 너를 모아오리라.
6 내가 북쪽을 향해서도 외치리라. '그들을 어서 내놓아라.' 남쪽을 향해서도 외치리라. '그들을 잡아두지 마라.' 아무리 먼 데서라도 나의 아들들을 데려오너라. 땅 끝에서라도 나의 딸들을 데려오너라.
7 그들은 내 백성이라고 불리는 것들, 나의 영광을 빛내려고 창조한 내 백성, 내 손으로 빚어 만든 나의 백성이다.
독서가 끝난 후
○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7. 층계 성시 (시편 29편)
당일 성시를 교송한다.
○ 하느님을 모시는 자들아, 주님께 돌려 |드려|라. * 영광과 권능을 주님께 |돌려| 드려 |라.
● 그 이름이 지니는 영광 주님께 돌려 |드려 |라. * 거룩한 빛 두르신 주님께 머리를 |조아|려-|라.
○ 주님의 목소리가 바다 위에 울려 |퍼진|다. * 영광의 하느님께서 천둥소리로 |말씀|하신|다.
● 주께서 바닷물 위에 나타나신다. 그 목소리는 힘차|시-|고 * 그 목소리는 |장엄|하시|다.
○ 주님의 목소리에 송백이 쩌개|지-|고 * 레바논의 송백이 |갈라|진-|다.
● 레바논산이 송아지처럼 |뛰-|고 * 시룐산이 들 송아지처럼 |뛰게|하신|다.
○ 주님의 목소리에 불꽃이 튕기고, 광야가 흔들|거린|다. * 주 앞에서 카데스 광야가 |흔들|린-|다.
● 주님의 목소리에, 상수리나무들이 뒤틀|리-|고 * 숲들은 벌거|숭이|가 된|다.
○ 모두 주님의 성전에 |모-|여 * 한결같이 그 영|광을| 기린|다.
● 주께서 거센 물결 위에 옥좌를 잡으|시-|고 * 영원히 왕위를 |차지|하셨|다.
○ 주님의 백성들아, 그에게서 새 힘을 |얻-|고 * 복을 받아 평화를 |누리|어-|라.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아-|멘
8. 2독서
○ 2독서는 ( )의 말씀입니다.
사도행전 8:14-17 강현우 아브라함
14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은 사마리아 사람들이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들였다는 말을 듣고 베드로와 요한을 그리로 보냈다.
15 베드로와 요한은 그리로 내려가서 사마리아 사람들이 성령을 받도록 기도하였다.
16 그들은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는 받았지만 아직 성령은 받지 못했던 것이다.
17 베드로와 요한이 그들에게 손을 얹자 그들도 성령을 받게 되었다.
독서가 끝난 후
○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9. 층계성가
일어선다.
10. 복음서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부제와 함께 하소서.
✝ 성 루가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 주님께 영광을 드립니다.
루가의 복음서 3:15-17, 21-22
15 백성들은 그리스도를 기다리고 있던 터였으므로 요한을 보고 모두들 속으로 그가 혹시 그리스도가 아닐까 하고 생각하였다.
16 그러나 요한은 모든 사람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베풀지만 이제 머지않아 성령과 불로 세례를 베푸실 분이 오신다. 그분은 나보다 더 훌륭한 분이어서 나는 그분의 신발끈을 풀어드릴 자격조차 없다.
17 그분은 손에 키를 들고 타작 마당의 곡식을 깨끗이 가려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실 것이다."
21 사람들이 모두 세례를 받고 있을 때 예수께서도 세례를 받으시고 기도를 하고 계셨는데 홀연히 하늘이 열리며
22 성령이 비둘기 형상으로 그에게 내려오셨다. 그리고 하늘에서는 "2)너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복음 낭독이 끝난 후
✝ 주님의 복음입니다.
◉ 그리스도를 찬미합니다.
자리에 앉는다.
11. 설교
죄와 의 국아모스 신부
오늘 본기도를 다함께 한목소리로 읽어봅시다.
“사랑의 하느님, 의로우신 성자께서는 이 세상을 구원하러 오시어 우리 죄인들과 같이 세례를 받으셨나이다. 비오니, 주님의 이름으로 세례 받은 우리도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다시 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이 기도문에서 우리는 ‘죄와 의’가 서로 대립되는 단어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의로우신 성자’는 하느님의 아드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지칭하는 말입니다. 왜 예수님을 ‘의롭다’고 표현할까요? 마땅히 해야 할 옳은 일을 하는 것이 의로움입니다. 반대로 마땅히 해야 할 옳은 일에서 벗어나 있는 것이 죄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참하느님이시며 동시에 참인간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으로서, 또한 인간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옳은 길에서 벗어나신 적이 없는 분이십니다.
그러한 의로우신 예수님께서 세상에 내려오셨습니다. 왜냐하면 나 때문입니다. 의로운 길에서 벗어나 있는 나를 구하러 예수님께서 육신을 입으시고 사람이 되셨습니다. 그리고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세례는 물 속에 들어가 죄를 씻어내고, 새사람으로 거듭나는 성사입니다. 의의 길로 들어설 준비를 갖추는 예식입니다.
예수님은 씻어낼 죄가 없지만, 구원의 길을 가르쳐주시기 위하여 몸소 죄인들과 같이 세례를 받으신 것입니다. 나를 위해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그 예수님께서 복음을 선포하시고, 병든이들을 고치시고, 기적을 행하시고, 마귀를 쫓아내신 것도 나를 위함이요, 마침내 십자가에서 고난받으시고 죽으신 것도 나를 위함입니다. 그리고 부활하셔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 것도 영원한 생명을 가르쳐주시기 위함입니다.
세례성사는 그런 것입니다. 나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께 감사하고, 이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기로 작정하는 성사입니다. 주님께서 상처를 입으신 덕택으로, 나의 상처가 나음을 입었습니다. 죄와 죽음의 그늘진 어둠 속에서 건져져 좁은 길, 진리의 길을 나서게 되었습니다. 마귀와 세속과 욕정을 거절하고 이제 우리는 새 사람이 되어 의로움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이 귀한 성사를 받은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받은 백성이 되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복음 말씀에 보니까,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실 것이다.”하셨습니다. 여러분은 알곡 쪽입니까? 쭉정이 쪽입니까? 여러분은 모두 알곡이겠지만, 저는 신앙생활하다 보면, 아직도 태워버려야 할 것들이 많은 자신을 발견하곤 합니다. 사랑의 주님께서 모나고 고집세고 교만하고 불의한 것에 기울어지는 쭉정이들을 성령의 불로서 모두 태워버리시고, 진심과 열정과 용기로 거듭나게 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다행히도 하느님께서는 세례 받은 자가 옳은 길을 찾고 용기를 갖고 걸어갈 수 있도록 성령의 일곱가지 선물을 주십니다. 하느님의 지혜를 통해 세상을 볼 수 있도록 지혜를 주시고, 하느님의 말씀을 이해하고 깨달을 수 있도록 통달의 은사를, 옳은 일과 그른 일에 식견을 갖게 하는 의견의 은사를, 어떤 유혹이나 방해를 용기있게 물리치도록 하는 강의의 은사를, 세상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지식의 은사를, 하느님과 가족과 동료를 공경하고 사랑하게 하는 효성의 은사를, 겸손하게 자신을 낮출 수 있도록 경외의 은사를 주십니다.
사랑의 하느님께서는 폭풍우가 휘몰아치는 바다 속에서도 우리를 보살피시고, 모든 것을 태워버릴 것 같은 불 속에서도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우리가 처한 환경이 어렵고 곤고하다 하더라도 주님께서 함께 하심을 잊지맙시다. 세례의 은혜를 잊지 말고, 악마와 세속과 육정의 거짓말에 속아 넘어가지 말고, 날마다 날마다 죄를 태우고, 의의 길을 살아가는 우리 그리스도인의 삶이 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아멘
12. 신앙고백 / 니케아신경
✝ 우리의 신앙을 고백합시다.
○ 우리는 믿나이다. 한 분이시며 전능하신 하느님 아버지, 하늘과 땅과 유형 무형한 만물의 창조주를 믿나이다.
● 오직 한 분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나니, 모든 세계에 앞서 성부께 나신 하느님의 외아들이시며,
○ 하느님에게서 나신 하느님이시오, 빛에서 나신 빛이시오, 참 하느님에게서 나신 참 하느님으로서 창조되지 않고 나시어,
● 성부와 일체시며, 만물이 다 이 분으로 말미암아 창조되었으며
○ 우리 인간을 위하여,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하늘에서 내려오시어, 성령으로 동정녀 마리아에게 혈육을 취하시고 사람이 되셨으며,
● 본티오 빌라도 치하에서 우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묻히셨으며,
○ 성서 말씀대로 사흘 만에 부활하시고, 하늘에 올라 성부 오른편에 앉아 계시며,
●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러, 영광 속에 다시 오시리니 그분의 나라는 끝이 없으리이다.
○ 주님이시며 생명을 주시는 성령을 믿나니,
● 성령은 성부[와 성자]로부터 나오시며, 성부와 성자로 더불어 같은 경배와 영광을 받으시며, 예언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셨나이다.
○ 하나이요 거룩하고 사도로부터 이어오는 공교회와,
● 죄를 용서하는 하나의 세례를 믿으며, 죽은 이들의 부활과, 후세의 영생을 믿고 기다리나이다. 아멘
13. 교회와 세상을 위한 기도 강현우 아브라함
✝ 교회와 세상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교구: 유성교회와 오재광 신부, 이명훈 부제를 위하여
기관: 원주노인복지센터와 정종숙 센터장
일본: 후쿠시마 성 스테파노 교회와 와쿠이 코우후쿠 신부
해외: 서아프리카 관구를 위하여
교회: 민예령 데오도라 교우를 위하여
○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진리와 일치의 은총으로 항상 온 교회를 감화하시어, 모든 성직자 특별히 우리 주교 (김호욱 디도, 국충국 아모스사제)와 모든 교인들이 서로 화목하며 합심하여 세상에 복음을 전함으로써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게 하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세상의 정의와 평화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이 세상에 평화를 주시고, 특별히 우리나라 지도자들을 인도하시어, 악행과 악습을 막으시고 진리와 정의를 지켜주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가난한 사람들과 병든 이들과 어려움을 당한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이 변화 많은 세상에서 모든 근심하는 사람들과 병든 사람들을 위로하시고 건져주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특별한 기도가 있으면 그 의향을 말하고 아래의 기도를 할 수 있다.
○ 주여, 우리의 소원을 살피시고 주님의 뜻대로 이루게 하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별세한 이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부활을 기다리는 모든 별세한 이들이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전능하신 하느님,
◉ 우리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나이다. 아멘
성찬의 전례
14. 평화의 인사
일어선다.
✝ [우리에게 한 아기가 태어나고, 우리에게 한 아드님을 주셨으니, 그 이름은 평화의 왕이라 불릴 것입니다.]
✝ 주님의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하소서.
✝ 서로 평화의 축복을 나눕시다.
◉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곁에 있는 사람들과 자유롭게 인사를 나눕니다.
15. 봉헌성가
일어서서 봉헌 성가를 부른다. 집전자는 성찬과 예물을 준비한다.
예물기도
✝ 기도합시다.
[자애로우신 하느님, 주님은 창조주시며 구세주시니, 주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에 감사하여 이 예물을 주님의 제단에 드리나이다. 이 예물과 우리가 주님의 영광을 위해 쓰임 받게 하소서.]
◉ 아멘
16. 성찬기도 (일어선다)
✝ 전능하신 하느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아버지께 언제 어디서나 감사와 찬양을 드림은 참으로 옳은 일이며 우리의 기쁨입니다.
[주님께서는 성령의 능력으로 우리와 같은 육체를 취하시고,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어 우리를 모든 죄에서 구원하셨나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늘의 모든 천사와 성도들과 함께 주님의 거룩하고 영광스러운 이름을 소리 높여 찬양하나이다.
거룩하시다 (B)
✝ 모든 영광을 받으실 전능하신 하느님, 지극한 사랑으로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내셨으며,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십자가에 달리시고, 세상의 죄를 없애기 위하여 자신의 몸을 단 한번 온전한 희생 제물로 드리셨나이다. 또한 그 고귀한 죽음을 기념하도록 성찬의 제사를 세우시고 다시 오실 때까지 이를 행하라 하셨나이다.
자비하신 하느님, 이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이 빵과 포도주를 ✠ 성령으로 거룩하게 하시어, 우리를 위하여 주 예수께서 말씀하신 구원의 신비가 이루어지게 하소서.
그리스도께서는 수난하시기 전날 밤에 빵을 들어 감사의 기도를 드리신 다음, 빵을 떼시고 제자들에게 나누어주시며 말씀하셨나이다.
“받아 먹어라.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니, 나를 기억하여 이 예를 행하라.”
식후에 잔을 드시고 감사의 기도를 드리신 다음, 그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셨나이다.
“받아 마셔라. 이것은 죄를 용서해 주려고 너희들과 많은 사람을 위하여 내가 흘리는 새로운 계약의 피니, 마실 때마다 나를 기억하여 이 예를 행하라.”
✝ 우리는 신앙의 신비를 선포합니다.
✝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으심, 부활과 승천하심을 기억하며,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이 빵과 포도주를 감사와 찬양의 제물로 드리나이다.
간절히 구하오니, 정성을 다해 드리는 우리의 감사제를 받으시고, 온 세상의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으심으로 이루신 구원의 은총을 얻게 하소서. 또한 이 생명의 빵과 구원의 잔을 받는 모든 이에게 성령을 내리시어 하늘의 축복을 나누게 하시고, 자신의 몸과 영혼을 하느님께 드리어 합당한 산 제물이 되며, 예수 그리스도와 한몸이 되게 하소서.
전능하신 하느님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과 하나되어, 온갖 영예와 영광을 영원토록 받으시나이다. ◉ 아멘.
주의 기도
성체 나눔
✝ 우리는 이 빵을 떼어 주님의 성체를 나눕니다.
◉ 우리는 서로 다르나 한빵을 나누며 한 몸을 이룹니다.
하느님의 어린양 (B)
영성체
✝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느님의 어린 양이 여기 계시니, 이 성찬에 초대받은 이는 복되도다.
◉ 주여, 주님을 제 안에 모시기를 감당치 못하오니, 한 말씀만 하소서. 제가 곧 나으리이다.
17. 성체 성가
교단을 가리지 않고, 세례를 받은 모든 분은 영성체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성체를 받은 후에 곧 영하고(먹고) 자리에 앉아서 묵상합니다.
18. 영성체 후 기도
일어선다.
✝[전능하신 하느님,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묘히 탄생하심으로 인간의 옛 생활을 새롭게 만드셨나이다. 비오니, 우리가 성체성사의 은혜를 받아 항상 새로운 생활을 누리게 하소서.] 우리 주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 아멘
파송 예식
19. 축복기도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하소서.
✝ [사람으로 태어나시어 하늘과 땅의 만물이 하나 되게 하신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의 마음을 기쁨과 평화로 채우시고 거룩한 신성에참여하게 하시며, 전능하신 하느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여러분에게 강복하소서. ◉ 아멘.
교회 광고 시간이 있으면 제 자리에 앉는다.
20. 파송성가
일어나서 파송 성가를 부른다.
파송 성가가 끝나면 자리에 앉아 조용히 기도로 마친다.
□ 주일 전례 담당자
주님의 세례축일 | 연중 2주일 | 연중 3주일 | 다음주일 독서/성가 | |
설교 | 국아모스 신부 | 국아모스 신부 | 오베드로 부제 | 이사 62:1-5 |
제1독서 | 강현우아브라함 | 김은영 베로니카 | 윤성기 레나드 | 시편 36:5-10 |
제2독서 | 1고린 12:1-11 | |||
신자기도 | 요한 2:1-11 | |||
봉 헌 | 심재덕 루가. 장아영 마르타. | 입당 248 층계 347 봉헌 346 성체 301 파송 324 | ||
반주 | 이영아 아셀라 |
■ 교회소식
주님의 세례축일(1/12)
베드로 사도가 말한 대로 우리는 하느님께서 그분에게 성령과 능력을 부어주시고 그분과 함께 계셨음을 알고 있습니다. 세례를 받아 새로 태어난 하느님의 자녀답게 살아갑시다.
민주주의와 나라를 위해 기도합시다
국가 위기를 극복하고 정의와 평화가 임하도록 기도합시다.
기부금 영수증 발급
지난해 봉헌금에 대한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하오니, 필요하신 분은 신자회장님께 말씀해 주세요.
심재덕 루가 가옥축복식 성료
지난 주일 심루가 교우 가옥축복식이 있었습니다. 새 보금자리에서 행복하도록 기도 바랍니다.
그리스도인 일치기도회
천주교/개신교/정교회 등 갈라진 그리스도인의 일치를 위한 기도회에 참여합시다.
일시: 1월 22일(수) 저녁 7:30
장소: 빈들감리교회 5층(성심당 옆)
교회발전을 위한 특별기도 안내
교회가 속한 재개발 사업이 시행에 들어갑니다. 이에 교회 발전을 위해 특별기도를 시작합니다.
*참여방법
매일 1회, 특별기도와 묵주기도 4단 봉헌
특별기도문은 교회위원들부터 교우들까지 순서를 정하여 매주 작성하여 주보와 카톡방에 게시함.
주보 8쪽을 참고해 주세요.
- 기도합시다.
민예령 데오도라 교우를 위하여
은혜의 주님, 민예령 데오도라 교우에게 복을 내려주시고, 그를 통하여 하느님의 은혜가 흐르도록 하소서. 지혜의 은총 주시어 대학생활에서 어려움이 없게 하시고, 가족들 모두 행복할 수 있도록 자비를 베푸소서. 특별히 고생하시는 아버지의 안전을 밤낮으로 지켜주시어 날마다 감사로 넘치는 삶 될 수 있도록 인도하소서. 데오도라를 향한 하느님의 놀라운 계획하심과 뜻하심을 기대하며 하늘 높이 승천하시고 만물을 다스리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아픈 이들을 위하여
이바우로
김테일로나
엄바바라 (건강회복을 위하여)
대전나눔의집을 위하여
성바우로의 집을 위하여
□지난주일 봉헌 (합계: 190,000)
(십일조)
(주일) 강현우 김영미 김은영 박찬규 이고은 이기종 오재진 윤성기 장기환 장아영
(감사) 이상엽
[교회계좌] 농협 301-0115-2443-41
❑ 교 구 소 식
❑진천·음성 권역 회의
• 일시: 1. 12. 오후 2시 30분 : 초평교회
❑대소교회 학생회(주디스밴드) 찬양 선교
• 일시: 1. 13. ~1. 17.: 서말레이시아
❑총사제회의
• 일시: 1. 14. 11:00 : 교구 사무실
❑2025년 1차 상임위원회
• 일시: 1. 14. 오후 3시 : 교구 사무실
❑충남교무구 성직자회의
• 일시: 1. 16. 11:00 : 백석포교회
❑충북교무구 성직자회의
• 일시: 1. 17. 11:00 : 대소원교회
❑재산관리위원회
• 일시: 1. 19. 오후 4시 : 교구 사무실
❑미면허 보혈조력자 면허 취득과정 안내
• 교육원 과정 이수 및 교구장의 면허를 받지 않고 보혈조력을 하시는 교우 분들을 위하여 면허 취득과정을 개설하니 신청 해주세요.
• 일시: 2월중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 총 4회 진행
• 장소: 대전교구 사무실 1층 회의실
• 신청: 1월 25일(토) (tdioedu@gmail.com)
• 회비: 1인당 100,000원
• 문의: 김준영 신부 (010-6622-4718)
❑기부금 영수증 발급 안내
대전교구 후원계정으로 봉헌하신 후원금에 대한 2024년도 기부금 영수증이 필요하신 분은 교구 사무실로 문의 바랍니다. :신명화 간사 041-555-0069
주간 감사성찬례 전례독서 | |||
독 서 | 시 편 | 복 음 | |
13 녹 | 대한성공회 최초의 한인 수녀 이비비 정기서약일 (1932년) | ||
히브 1:1-6 | 97:1-2, 6-10 | 마르 1:14-20 | |
14 백 | 힐러리 (푸아티에의 주교, 367년) | ||
히브 2:5-12 | 8편 | 마르 1:21-28 | |
15 녹 | 히브 2:14-18 | 105:1-9 | 마르 1:29-39 |
16 녹 | 히브 3:7-14 | 95:1, 8-11 | 마르 1:40-45 |
17 백 | 안토니오 (이집트 은수자, 수도원장, 356년) | ||
히브 4:1-6, 11 | 78:3-8 | 마르 2:1-12 | |
18 백 | 프리스카 (순교자, 로마, 265년) | ||
히브 4:12-16 | 19:7-14 | 마르 2:13-17 |
✛대전교구에서 모금하는 후원계정 안내 | |
∙ 성직자공동급여 후원: 농협 414-01-018214 ∙ 사회선교 후원 : 농협 414-01-029431 | ∙ 재난구호기금계정: 하나 435-910140-15305 ∙ 주교기금 후원 : 농협 301-0068-1122-71 |
대한성공회 홈페이지 www.skh.or.kr 대전교구 홈페이지 daejeon.anglican.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