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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do not want a rift with America but they have to go,' says President Duterte
두테르테 "나는 미국과의 관계에 균열이 생기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 하지만 민다나오 주둔 미 군사고문단들은 (다른 곳으로)가야만 한다." 라고 하다.
MANILA, Philippines – President Rodrigo Duterte said he does not want the presence of US Special Forces in Mindanao.
마닐라, 필리핀 -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은 그가 미국의 특수부대가 민다나오에 있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하였다.
<중략>두테르테가 과거 미군에 의해 학살이 자행되었던 백년 전 사진을 꺼내들며, 미국이 과거 자신들에게 어떻게 대했는지 떠드는 대목입니다. 다만 제 생각에 지금 두테르테의 이러한 반미적인 말말말들은 국민감정을 자극해 자신의 지지도를 제고하려는 목적이 강합니다.
* 두테르테는 1주전부터 메리 제인 벨로소라는 한 필리핀 여인이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인도네시아에서 사형집행 될 뻔 했음에도 그를 막지 않고 방조했다는 스캔들에 휘말려 있습니다. 이 여인의 결백함은 진범이 자수하여 명백하게 밝혀진 상태이며, 메리제인 벨로소 본인은 사형집행 직전에 극적으로 형이 연기된 상태입니다. panchan1 보충
After mentioning the US "special forces," Duterte said he has long wanted to "review foreign policy."
미 특수부대에 대한 언급 이 루 두테르테는 자신이 오랫동안 대외정책을 다시 검토하는 것을 원했다고 하였다.
<중략> "I do not want a rift with America but they have to go," he added.
두테르테는 "나는 미국과의 관계에 균열을 원치 않지만 그 특수부대원들은 (다른곳으로) 가야만 한다." 라고 덧붙였다.
Deactivated
The Joint Special Operations Task Force-Philippines (JSOTF-P) was a contingent of US troops, including Special Forces, that was set up to fight terrorism in the Philippines in 2002.
주 필리핀 합동 특수전 특임대는 미군의 파견대로서 특수부대도 포함되어 있다. 이 들은 테러리즘과 싸우기 위해 2002년 부터 필리핀에 파견 중이다.
But it was deactivated in February 2015. Its mission was "to advise and assist Philippine security forces at the tactical, operational and strategic levels against violent extremist organizations throughout the southern Philippines," according to the US embassy.
그러나 이 특임대는 2015년 2월부터 활동을 중단한 상태이다. 이 들의 임무는 전술적으로 필리핀의 군/경 그외 안보 담당 조직원들을 보조하고, 교육하는 것과 전략 및 작전 운영 수준에서(즉 현장에서 직접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panchan1 주석) 남부 필리핀의 폭력적인 극단주의자들에 맞서는 것이었다.
A small group of US soldiers have stayed in the Philippines to help the Philippine military and police in their operations against the Abu Sayyaf and terrorists. Some of them, for example, had helped gather intelligence that led to the Mamasapano operationin 2015 against alleged Malaysian bomb-maker Zulkifli bin Hir alias Marwan, according to high-level government sources. The operation killed Marwan and 44 elite cops.
이 소규모 미군 파견대은 필리핀에 주둔하며 필리핀 군과 경찰이 아부 사야프와 테러리스트에 대한 작전을 수행하는 것을 도왔었다. 그 들 중 일부는 말레이시아 출신 폭발물 제조자 줄키플리 빈 히르 알리아스 마르완을 색출하기 위한 2015년 마마사파노 작전에 결정적인 정보들을 수집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해당 작전에서는 목표물 마르완 외 정예 경찰 병력 44명이 숨졌다.
The US troops have a rotating presence in the region as part of the Enhanced Defense Cooperation Agreement (EDCA) which the Philippine government signed with the US government.
미군은 방위협력협정에 따라 동아시아 지역에 순환 배치되고 있다. 필리핀 역시 미국과 이 조약에 동의한 상태이다. (단 필리핀에서는 헌법상 외국군의 국내 군사작전을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panchan1 주석)
Duterte previously said he would implement the EDCA after the Supreme Court upheld its constitutionality.
두테르테는 이전에 필리핀 최고법정이 이 조약이 합헌이라고 확인한다면 이를 시행할 것이라 말한바 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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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의견
얼핏 보면 두테르테가 반미감정에 호소하며 미군이 철수하라 요구한 것 처럼 보입니다만...
이번에도 역시 아니라고 봅니다.
우선 필리핀 정부는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의 미군 군사고문단의 철수를 요구한바 없습니다. 이 것은 미국무부의 존 커비 대변인 역시 당일에 확인 한바 있습니다.
이미 기사에서도 소개되었듯이 해당 조직은 이미 공식적인 활동이 중단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큰 영향을 미칠 일이 아니며, 무엇보다도 이 들이 민다나오에서 나가라 한 것이지, 필리핀에서 철수하라 요구한 것이 아닙니다.
무엇보다도, 두테르테 본인이 미군의 방위협정의 합헌을 이끌어내기 위해 애쓰는 것이 필리핀 안보의 현실입니다.
그러면 이번에도 두테르테가 왜 이런 말을 하였는지가 중요합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지난 수일간 두테르테와 야사이는 미국에게 사담을 빙자하여 필리핀의 국방력을 강화 시켜달라 요청하였습니다.
이에 미 정부는 필리핀에게 2대의 중고 전투기를 공여할 것을 제의한 상태입니다.
...이건 필리핀의 입장에서 정말 부족한 제안이었습니다.
그래서, 필리핀에서 좀 더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민다나오에서 미군을 남부 필리핀에서 철수하라는 발언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혹은 남부필리핀에서 대대적인 무제한 토벌전이 시작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이 발언 이 후 미 국방부는 기자정례 브리핑에서 "우리는 앞으로 우리의 파트너 필리핀과 밀접하게 상의하여 필리핀의 새정부가 어떤 정책을 채택하던지 우리의 (군사원조 panchan1 번역강화)를 필리핀의 실정에 적절하게 맞추겠다."(tailor) 라고 밝힌 상태입니다.
아마도 곧 어쩌면 지금 이 순간에도 미 국방부와 필리핀 국방부간 필리핀 군 자산 강화 및 공여를 위한 협상이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필리핀의 외교술이 빛나는 순간입니다.
실제로 미 국방부의 그러한 논평 이 후 이번에는 필리핀 외무장관 야사이가 발언을 쏟아냅니다. 이 후 진행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기사와 상세 의견을 첨부해 보았습니다.
The Philippines will continue to honor its treaty obligations with the United States, its foreign secretary said on Tuesday, a day after President Rodrigo Duterte called for the withdrawal of US special forces troops from southern Philippines.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이 남부 필리핀의 있는 미군 특수부대를 철수시키라 발언한지 하루만에 필리핀 외무장관은 화요일 발언을 통해 필리핀은 앞으로도 미국과의 조약상 의무를 신의로서 지킬 것이라 하였다.
"The President has said, even as a priority statement in his inaugural address, that we will respect and continue to honor our treaty obligations and commitments particularly even with the US," Foreign Affairs Secretary Perfecto Yasay told a radio interview on Tuesday.
야사이 외무장관은 화요일에 라디오 인터뷰에서 "대통령께서 말씀하시길, 당시 행사에서의 주요한 연설이 있었음에도, 우리는 앞으로 조약상 의무와 약속들을 신의로서 존중해나갈 것이며, 특히 미국과의 것들에서 그러 할 것이다. 라 하셨다."라 하였다.
"His statements now are not intended and should not be taken as a signal that he will take back his previous statements insofar as respecting these agreements are concerned," said Yasay.
야사이는 "두테르테의 발언은 '이제' 그러한 의도(미군 철수 및 미국과의 관계 변화 panchan1 주석)를 가지지 않으며, 그의 그러한 발언이 그가 앞으로 (국제사회에서) 그동안 발언하고 공언해왔던 내용들(남중국해 문제를 제기한 공언과 성명들 및 합의들panchan1 주석)이 여전히 존중받고 있음에도 이를 철회하는 신호라고 받아들이지 않기를 바란다." 라고도 하였다.
On Monday, Duterte said US military presence could complicate offensives against Islamist militants notorious for beheading Westerners.
월요일에 두테르테는 (남부 필리핀에 주둔하는) 미군이 서양인들을 참수하기로 악명 높은 이슬람 무장단체에 토벌을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 한바 있다.
- See more at: http://www.gmanetwork.com/news/story/581152/news/nation/yasay-says-phl-to-respect-honor-commitments-with-us#sthash.u2e13dOu.dpuf
Malacañang says the President's latest statements 'are intended to communicate...that we need to be ready to chart our own course and find our own alliances'
필리핀 대통령궁이 대통령의 최근 발언들은 모두 우리가 우리의 독자적인 방향을 세우기 위한 준비가 필요하며 동시에 우리 고유의 동맹을 찾기 위함이다." 라고 하였다.
(히야....이건 아예 대놓고 말하는군요...저 자신감과 당당함에 찬사를 보냅니다. 야사이의 말대로 저들은 지금 본인들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잘 파악하고 따라가는 중이 분명합니다. panchan1 의견)
MANILA, Philippines – President Rodrigo Duterte's statement against the presence of US forces in Mindanao does not signal a Philippine shift in policy on the United States, said Foreign Secretary Perfecto Yasay Jr on Tuesday, September 13.
마닐라 필리핀 - 9월 13일 화요일, 퍼펙토 야사이 외무장관은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의 최근 민다나오 미군에 대한 발언은 필리핀이 대미정책을 전환하려는 신호를 보내려는 게 아니라고 발언하였다.
Yasay gave the assurance a day after Duterte said at a public address that he does not want the presence of US special forces in Mindanao, again citing the US pacification campaign in the island group in the early 1900s, that led to the death of hundreds of Moro rebels.
야사이는 두테르테가 공개연설에서 그가 민다나오에 미군이 머물기를 원치 않는다라고 발언한 것 외에도 1900년대 미군이 필리핀 평정작전을 진행하면서 수백명의 모로족들을 죽음을 몰고 간 사실을 발언한지 하루만에 기존의 대미 정책을 보장하였다.
<중략> 내용이 위의 기사와 비교적 동일.
Yasay said he would leave for the US that day to attend the United Nations General Assembly in New York, and his first stop would be Washington DC. "This trip is proof of our good ties with the US," he said in an interview with radio dzMM.
야사이 외무장관은 그가 뉴욕에서의 유엔총회에 맞추어 미국을 방문할 것이라 말하였으며, 방문 일정 중 첫 행선지는 워싱턴 DC가 될 것이라 하였다.
야사이 외무장관은 라디오 dzMM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방문은 우리가 미국과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증표가 될 것이다."라고 하였다.
"Our relationship with the US remains strong and it will continue to be strong."
"우리와 미국의 관계는 강건하게 유지될 것이며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 <야사이>
'Concern' for US personnel
Yasay said the President's speech should not be a cause of concern as the President only wanted to protect Americans from kidnappings and terrorism as they had become "a very good target."
야사이 외무장관이 말하길 금번 대통령의 발언은 그저 미국인들이 테러리즘과 납치를 위한 아주 좋은 목표물이 되어감에 따라 그 들을 보호하길 원해서 한 발언이라 하였다.
<중략>
In Washington, the Pentagon and State Department said they had not been officially contacted by Manila about pulling out the remaining advisers, who Yasay said now numbered about 100.
미국은 국방부와 국무부를 통해 그 들이 마닐라에 남아있는 군사고문단들을 철수시키기 위해 어떠한 공식 접촉도 가지고 있지 않다 밝혔다. 야사이에 의하면 이 들은 약 10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We will continue to consult closely with our Filipino partners to appropriately tailor our assistance to whatever approach the new administration adopts," Pentagon spokesman Gary Ross said.
미 국방부의 게리 로스 대변인은 "우리는 앞으로 우리의 파트너 필리핀과 밀접하게 상의하여 필리핀의 신정부가 어떤 정책을 채택하던지 우리의 (군사원조 panchan1 번역강화)를 필리핀의 실정에 적절하게 맞추겠다.(tailor) 라고 하였다.
(캬...이거 필리핀의 외교술이 빛나는 순간입니다. 이 발언 이 후 야사이의 공언이 나왔습니다.panchan1 의견/주석)
State Department spokesman John Kirby also said they were not aware of any official request from the Philippine government.
미 국무부 존커비 대변인 역시 그 들은 필리핀 정부로 부터 (민다나오의 미군 철수에 대하여 panchan1 번역 강화) 어떠한 공식 접촉이 없다고 밝혔다.
Since 2002, up to 600 US advisers have been deployed in the Mindanao region to train troops battling Muslim extremists but their numbers have been scaled down in recent years.
2002년 이 후 600명 이상의 미 군사고문단이 필리핀 민다나오 지방에 배치되어 이슬람 극단주의자들과의 전투를 위해 군인들을 훈련시켜왔다. 그러나 이 들의 규모는 최근 몇년간 축소되어 온바 있다.
'Notice is served'
At a press briefing in Malacañang hours after Yasay was interviewed on local radio stations, Presidential Spokesperson Ernesto Abella said Duterte's statement on US advisers in Mindanao will become the "basis of policy."
야사이 외무장관이 지역 라디오 방송국들과 인터뷰를 한지 수시간 뒤 필리핀 대통령 궁에서는 기자회견이 있었다. 해당 기자회견에서 대통령궁 대변인 어네스토 아벨라는 두테르테가 민다나오의 미군 군사고문단에 대해 한 발언은 "정책적 근간"이 될 것이라 밝혔다.
(제 생각에 민다나오에서 지난번 마약과의 전쟁과 같은 무제한 토벌전을 진행 할 생각인 듯 합니다. 그러니 목격자가 될 수 있는 미군들은 해당 토벌지역에서 나가라는 것일지도요. 왜냐하면 현재 두테르테의 마약과의 전쟁은 사실상 숨고르기에 들어간 상태로 사망자로 알려진 3000여명 중 1200여명이 공권력이 아닌 타자에 의해서 사살된 사실이 판명되어 '법의 원칙'에 따라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상태입니다. 나름 필리핀은 미국의 요구를 자신들의 기준에서 들어주고 있는 셈입니다. 그렇다는 것은 이제 필리핀이 남부의 반군세력을 토벌해야 할 차례라는 의미도 됩니다. panchan1 의견)
"It is not automatically policy but it is the basis of policy," Abella said.
아벨라 대변인은 "민다나오 미군 철수는 정책으로 자동채택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 기조는 정책의 근간이다."라고 밝혔다.
Abella was also asked, given the President's statements, what would happen to the annual Philippine-US military exercises and the two countries' Enhanced Defense Cooperation Agreement (EDCA), wherein an airbase in Cagayan de Oro would be among the local military facilities that US troops would have access to.
아벨라는 그 자리에서 지금까지 주어진 대통령의 발언들로 볼 때 앞으로 연례 필리핀-미군 연합훈련과 양국의 방위협력협정, 카가얀 데 오로의 공군기지를 비롯한 필리핀 군사시설에 대한 미군의 기지 사용권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 묻는 질문에 다음과 같이 답하였다.
He responded: "At this stage, those statements are not policy set in stone. Not policy yet. But these are backgrounders for possible future action. There's a difference isn't it?"
"현재로서는 그러한 발언들은 정책으로서 명확하게 설정된 것이 아니다. 따라서 아직 정책이 아닌 것이다. 그러나 이들은 미래의 가능한 행동들을 위한 배경(즉 조건)들로서 여전히 남겨질 것이다."
(장사 잘하네요 정말. panchan1 의견)
While the President's statement is not yet state policy, Abella said "notice is being served" to the US.
두테르테 대통령의 연설이 아직 국가정책으로 채택된 것은 아니지만 아벨라는 이에 대해서 미국에게 "공고가 주어졌다"라 하였다.
(역시나...장사 잘하고 있습니다. 이건 저들의 요구사항이 주어졌다라 봐도 무방하겠습니다. panchan1의견)
"<생략> the foreign policy that we have is an independent one and not dependent on one superior state or two from which we depend on," he said.
"우리가 가진 대외정책은 자주적인 것으로 우리가 의지하는 한 강대국이나 혹은 우리가 의지하는 두 강대국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다." <아벨라 대변인>
(재미있는 표현입니다. 미중 신냉전을 아주 정확하게 지적한 말이지요. 오늘 발언들은 필리핀의 외교적 승부수라 봐야 하겠습니다. panchan1 의견)
"These actions, these references he's making, are intended to communicate to one and all that we need to be ready to chart our own course and find our own alliances," Abella added.
"이런한 (두테르테 대통령의) 행동들, 그가 발언을 통해 제기한 근거들은 모두 모두 우리가 우리의 독자적인 방향을 세우기 위한 준비가 필요하며 동시에 우리 고유의 동맹을 찾기 위함이다."
(다시 적지만 이건 아예 대놓고 말하는겁니다...저 자신감과 당당함에 찬사를 보냅시다. panchan1 의견)
Responding to questions, Abella said Defense Secretary Delfin Lorenzana is "aware" of the President's desire for Mindanao to be cleared of US special forces.
아벨라는 (이 후) 질문들에 답하며, 필리핀 국방장관 델핀 로렌자나는 두테르테 대통령이 민다나오에서 미 특수부대가 퇴거하기를 갈망하는 것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답했다.
(필리핀은 현재 범죄와의 전쟁을 거의 종료해가는 분위기입니다. 그렇다면 두테르테 입장에서 다음 목표는 필리핀 남부를 근간으로 하는 반군세력을 진압하는 것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이 발언의 결우 두가지 가능성이 있습니다.
두테르테가 반군진압 과정에서 인권에 신경을 쓸리 없으니 미군들을 다른 곳으로 옯겨달라 부탁한 것으로 볼 수도 있고
아니면 미군과의 교섭력을 위한 행동이었음을 필리핀 국방장관도 인지하였다는 말일수도 있습니다.
어느쪽이건 미국과 필리핀은 이제 실무자간 양자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갈 겁니다. 참 외교술이 대단합니다...)
이러한 전망이 사실일지 아닐지는 이 후 미국이 어떻게 대응하는지와 필리핀이 미국과 중국 중 누구에게 공적으로 힘을 실어주는지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살펴보면 알게 될 것입니다만, 야사이 장관은 지금까지 꾸준히 미국과의 공고한 공조를 이어간 사람입니다. 그러니 중국이 정말 전향적으로 노력하지 않는다면 필리핀은 미국을 택할 것입니다.
참조 - 이 들이 하고 있는 말 들 - 과거 제 글에서 끌어왔습니다...
두테르테
우리는 이제 중국과 싸우느냐 대화하느냐 양자택일의 기로에 놓여 있다.
나는 필리핀인들의 안위를 최우선에 둘 것이다. 그러니 이 문제에 있어서 만큼은 독자노선을 유지하겠다.
현재 우리는 남중국해 문제를 제기하기 위한 군사적인 준비가 부족하고 주 필리핀 미군도 우리 국민들을 보호하기에는 부족하다.
나는 이 문제가 건설적이 되기를 바란다. (즉 군사적인 준비 문제를 도와주면 미국의 편에서 너희가 원하는 명분을 완성시켜 주겠다.)
야사이
두테르테는 훌륭하게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앞으로도 그는 아베와 리셴룽의 노선과 같은 노선을 따라갈 것이다.
이미 중국의 웹사이트를 통한 양자대화 건의를 봐서 알겠지만 더 이상 백도어 대화 채널은 가동되고 있지 않다.
결론
필리핀이 나름의 군사적 대비 태세를 제공받는다면 이 들은 미국을 위해 남중국해 판결 문제를 중국에게 공식 제기하며 중국의 퇴거를 요구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면 미국은 자신들의 동맹 필리핀의 정당한 법적 권리를 수호하기 위해 개입할 것입니다.
본래 법의 구속력이란 강제력이 있어야 가능한 것이고, 이런 일에 있어서 국제사회에서의 강제력이란 결국 군의 무력에서 나옵니다. 즉 이 개입은 미국의 군사행동을 의미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두테르테는 중국을 위한 여지를, 야사이는 국가의 대외정책을 미국쪽으로 가져가면서 미국에 속한 진영과의 결속을 공고히 하고 미국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꽤나 재미있는 콤비 플레이 입니다.^^
There are two camps in Washington—one that thinks Duterte is about to push the alliance off a cliff and there is nothing U.S. policy makers can do about it, and one that continues to argue that the alliance is just too important to both countries and so a way forward must be found,” said Gregory Poling of the Center for International and Strategic Studies. “But that latter group is losing the argument day by day as Duterte continues this anti-American rhetoric.”
미국에서도 이 협상을 계속할것인가 말 것인가로 굉장히 시끄러운가 봅니다...
호오 오늘은 정말 승부수를 던지는 날인가 봅니다 두테르테가 남중국해에서 미군과 합동작전을 하지 않을 수 있다는 말도 했네요. 아무래도 필리핀도 곧 중국과 미국 중 하나를 진심으로 선택할 것 같습니다.
오바마가 사람이 너무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