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정보] 산후조리 - 맘스초이스
<< 산후조리의 필요성과 산후조리원 선택하는 방법>>
산욕기에는 몸이 큰 변화를 겪기 때문에 몸을 더욱 소중하게 관리해야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산욕이란 산모의 몸이 임신 전의 상태로 되돌아갈 때까지
걸리는 시간을 말하는건데요, 대체로 출산 후 6~7주정도가 걸린다고 하네요.
전통적으로도 삼칠일이라고 해서 즉, 3주간 산후조리 기간으로 보고
이 기간에는 목욕도 안하고 찬바람도 쐬지 않는다는 풍습이 있지요.
자 그럼, 산욕기와 산후조리에 대해서, 또 산후조리원은 어떻게 선택하여야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는지, 산후조리도우미에게 도움을 받는 것은 어떤지
맘스초이스와 함께 알아보도록 해요.
산욕기
산욕기에는 우선 커졌던 자궁이 원래 크기만큼 작아져 골반으로 들어가고
떨어져 나갔던 자궁내막이 재생됩니다. 태반이 배출된 뒤 움푹 파였던 자리에
새살이 돋고 확장됐던 자궁혈관이 줄어들며 임신 중 급격하게 늘었던 에스트로겐
호르몬도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이처럼 산욕기에는 임신 10개월 동안 일어났던
변화가 1~2달 사이에 거꾸로 진행됩니다. 그만큼 산모의 몸은 임신 때보다
더욱 허약해진 상태입니다. 따라서 이 시기를 잘 넘기고 몸을 소중하게 관리해야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여성들의 체격 조건과 건강상태가 좋아짐에 따라
서양식 산후조리법과 전통 산후조리법을 적절히 조화시키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산후조리도우미(산후도우미)/산후도우미 이용하기
친정어머니나 시어머니가 산후 조리를 해주기 어려운 상황일 때 산후 도우미의 도움을
받으면 여러모로 편리하다. 전문 산후 도우미는 산모에게 미역국을 끓여주는 것은 물론
아기 목욕시키기, 우유 먹이기, 산후 체조, 빨래, 청소, 신생아 황달, 태열까지 체크해
줄 수 있도록 전문 기관에서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안심하고 맡길 수가 있다.
산후조리원이용하기
친정엄마를 비롯한 주변 가족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아 무엇보다 마음이 편합니다.
또한 신생아를 24시간 동안 전문간호사들이 돌보아 주기 때문에 밤잠을 설치지 않아도
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가사노동과도 완전히 차단되어 있고 다양한
식단의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같은 처지에 있는 산모들과 정보교환이나 여가를
즐길 수 있어 심심하지 않습니다. 가족면회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제한되어 있어
아무 때나 가족들과 만날 수 없다는 점이 가장 큰 흠입니다. 2주에 80~95만원 가량의
목돈이 들어가고 서비스나 시설이 미흡한 산후조리원일 경우에는 몸과 마음이 지치기 쉽습니다.
산후조리원 이용시 주의할 점
직접 방문해 확인하세요 예약을 하기 전에 본인이 직접 방문해 봅니다. 규모나 프로그램 가짓수보다는 시설이 제대로 작동되는지, 정원에 비해 관리인력이 부족하지는 않은지, 산모에게 꼭 필요하고 제대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인지를 따져 봅니다. 식사와 탕재는 전문가에 의해 만들어졌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눈치볼 것 없이 묻고 둘러 본 다음 선택합니다. 음식 맛이나 분위기도 빼놓을 수 없는 점검 사항이고요. 입원해 있는 산모들에게 물어보면 확실합니다.
1개월 전에 예약합니다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려면 출산 예정일 1-2개월 전에 미리 예약해야 합니다. 보통 입원비의 10%를 예약금으로 받습니다. 예약을 취소할 때는 2-3주전에 연락을 해둡니다. 예약이 되면 출산 후 병원에서 바로 조리원으로 입원할 수 있는데 병원으로 차를 보내주는 조리원도 있으므로 알아둡니다.
계약 전에 환불 여부를 확인하세요 대개 이용료는 입원할 때 내는데, 사정이 생겨 도중에 나오더라도 환불이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법적 기준이 마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계약하기 전에 환불에 관한 조건을 미리 제시해 특약을 맺어주면 불이익을 당할 염려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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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이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