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ㅈ같애요 ㅜㅜ
대학을 왔지만 이건 내가 원하던게 아닌데 요런 생각만 들고
아 근데
편입을 하던말던 일단 2학년까지 다녀야 한다는 사실이 열라 짜증나네여 ㅜㅜ..
요즘 무기력의 극치입니다..
몰래 수능을 봤는데.. 더 암울해지빈다..
사실 제가 서성한 추합종자거든요..
남들의 시선으로 봤을때 저는 무릎을 꿇고 학교를 다녀야겠지만
사실 저 제점수에 만족하고 온게 아닙니다.. ㅜㅜ 만만하게 봤던 학교 추합으로 간것도 그렇고
과가 맘에 들지 않아요.
요즘 무기력과 암울의 극치..
싸이나 페북을 봐도 다른사람들은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서 재미있게 살고 있는것 같은데
주변사람들도 제가 재수할줄 알았는데 서울캠 온게 어디냐 막 이러는데 ㅜㅜ 제가 하도 이러니 지방캠인줄 아시고,
대학이 다가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자꾸 들고,... 정말 학창시절 내내 제가 생각하던 과와 너무 달라서 힘드네요
요새 편입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데요.
제가 다니는 대학교도 명문이고 다니는 학생들도 훌륭하지만 저는 제가 원하는거 공부하기를 원하기때문에 편입하고싶은데
횽누나언니오빠들같은게 없어서.. 제가 맏이거든여
편입에 대한 정보가 아무것도 없어요..
제가 과는 수의대나 의전 생각하고있는데
솔직히 저도 아는게.. 토익이 900점 약간 넘고 텝스는 쓰레기점순데 이런곳을 원하고 있고, 학점도 스발레라에요..
ㅜㅜ
제가 사실은 정말정말 수의대를 가고 싶었는데
건국대빼고 다 학사편입(졸업하고가는거..) 더라구요 ㅜㅜ
'
각설하고
생물쪽에 관심은 많지만 전 연구같은게 하고싶어요..
수의대.. 갈수는 있으련지
부모님은 의전 이야길 하시는데 ㅜㅜ 솔직히 그것도 쉽지 않잖아요.. 제꿈과도 거리가 좀 있고.
아 그런데.. 2학년까지 어떻게 다녀.. 1년더 다녀야한다는게 암담함의 극치네요..
1학년 겨우 보냈는데.. 마치 땅속에서 인생의 대부분을 보낸 매미새끼같아요.. 구데기보다 못하죠.
구데기는 맛잇게 처먹고 인생 즐기다가 똥같은데에서 기분좋게 즐기기라도 하지
전 대학생활도 존내 재미없고요.. 제가 바라는 과도 아니고 정말 과가 정말 중요한듯..
사실 제가 반수도 생각해봤는데.. 멘탈이 쓰레기라서 이번 수능 저번수능보다 더 초쳤음여.. ㅋㅋ..
진로에 대한 고민도 많고.. 방황을 하느라
중고등학교 다닐때는 이런 방황 생각조차 못해봤는데 말이죠
방황하는 어린양떼같은 비행청소년들이나 정해진 길 안따라가고 한심하다고 생각했는데
정작 지금이 되니 제가 뒤늦게 방황하고 있네요.
편입준비하시는 분들이나 편입성공하신분들.. 편입 학점 많이 들어가나요?
학교도 많이 보나요?
건대 수의대 경쟁률 많이 세죠??
의전이 쉽나여 수의대 편입이 더 쉽나요
의전도 학점 많이보나요
제가 토익은 900점 많이 넘어요.. 고딩때 넘었으니 지금보면 더 오를 가능성도 조금 있음(는 내생각)
텝스는 쓰레기지만 올리려면 올릴거에요.. 그때 아부지한테 존내 싸우고 본거라 점수가 개판.. 아부지 사랑합니다
아 ㅜㅜ 진짜 지금 제 학점 말하기 엄청 창피하지만1학년 1학기 학점은 3.6좀 넘지만
2학기 성적이 개판이라 모르겠네요 지금 지각,결석도 존내 해서 교수님이 빡쳐서 F줄거같음.
훌리건천국 횽님들.. ㅜㅜ 이 비참한 버러지같은 생물.. 똥싸고 밥처먹기밖에 못하는 한심한 추합종자에 우울증의 극치를 달리고있는 굼벵이에게 어드바이스를..
아.. 편입이건 의전이건 1년더 다녀야 하는데 어떻게 다니냐.. 인생 진짜..
다때려치고 공무원시험볼까요 근데.. 저 역사 존나 못함..
학점 잘챙겨야겠죠 아무래도? 의전이건 수의대편입이건.. 수의대편입은 건대 생각하고 있고..
학점 많이 중요하죠?? 의전은 학점 얼마나 많이 보나요? 아는분들은 댓글좀..
치킨먹고 쓴거라 문장도 안이어지고 횡설수설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스벌.. 1학년다니기도 존내 애자같은데 1년을 어케 더다니냐..
놀고먹는게 주일이긴 하지만 암울의 극치네요.. 조울증임.. 학교다녀와서 바로 집와서 뒹굴거리며 처먹다가 미래에 대한 생각으로 다시 암울,..
첫댓글 글에서 글쓴이의 암울함이 배어나는군. 하지만 수의대 편입이나 의전원 가는 사람들 삼사십대아저씨 아줌마 상당수 있다. 난 문과생이라 그쪽은 잘 모르지만 여유를 가지고 경험자들의 상담을 받아보고 장기적 계획을 짜는게 좋을듯하다. 일반편입은 거의 없다봐도 무방혀.
중립옹 말처럼 글에서 정말 우울함이 느껴지네요. 군대는 갔다오셨는지요.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겠지만 보통 수능을 항상 추천하지요. 나이가 어떠냐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의대인 경우 나이와 상관없이 재수를 닥추하고싶네요. 근데 본인이 의대를 원하시는게 아닌거같은데 어쨌든 저는 수능추천하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