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18일
1. 時事漢字
애매(曖昧) 거점(據點) 무양(無恙)
무탈(無頉) 광부(曠夫) 변사(變死)
지박령(地縛靈) 금잠고독(金蠶蠱毒)
투이불파(鬪而不破)
쌍련금술사(雙練金術師)
2. 單語풀이
애매(曖昧);
희미(稀微)하여 분명(分明)하지 않음.
거점(據點);
1) 활동(活動)의 발판이 되는 점(點).
2) 근거(根據)가 되는 점(點).
무양(無恙);
몸에 탈이 없음. 평안 무사함. 원래의 의미는 근심이 없다는 뜻이었으나 후세에 병이 없다는 뜻으로 전용되어 건강에 이상이 없음을 말함.
무탈(無頉);
1)병(病)이나 연고(緣故)가 없음.
2)까다롭거나 스스럼이 없음.
3)탈을 잡힐 데가 없음.
광부(曠夫);
1) 홀아비.
2) 아내에게 충실(充實)하지 못한 남편(男便).
변사(變死);
사고(事故), 재난(災難), 자살(自殺) 따위로 죽음.
지박령(地縛靈);
땅에 묶여있는 영혼(靈魂)이란 뜻으로 특정한 지역이나 장소에 머물면서 저승으로 떠나지 못하는 영혼(靈魂)이나 귀신을 말한다. 특정한 장소나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비정상적으로 오래 머무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일컫는 말로도 사용된다
금잠고독(金蠶蠱毒);
중국 남부지방에서 나는 금빛 누에인 금잠(金蠶)의 유분(똥)에서 채취하는 독이다. 동의보감에는 "금잠고독에 걸렸을 때에는 백반 맛이 달고 떫지 않으며, 생검정콩을 씹어도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고 한다. 이때에는 석류 뿌리 껍질을 진하게 달여 그 물을 마시면 산 벌레를 토하고 곧 낫는다."라고 설명하였는데,
이는 14세기 초중엽 원나라 의서 <세의득효방世醫得效方>에 나온 설명을 인용한 것.
투이불파(鬪而不破);
싸우되 그 관계를 완전히 깨뜨리지는 않는다.
쌍련금술사(雙練金術師);
조선시대 노처녀와 노총각을 맺어 주는 사람, 현대판 중매쟁이요. 여성만을 말한다면 마담뚜, 드라마 혼례대첩이 만들어낸 신조어
3. 橫說竪說 時事 뉘우~쓰
오늘은 미신이라고 말 할 수도 있는 애매(曖昧) 모호한 얘기를 해 보겠다.
우리가 중요한 일을 도모할 때 거처나 거점(據點)을 옮기는 이유는 그 일을 성사하는 과정에 무양(無恙) 무탈(無頉)하기 위해서가 큰 이유이다.
그 지역이 광부(曠夫)가 많고 뜻 모를 변사(變死)사건이 자주 발생하는
지박령(地縛靈)에 갖힌 곳이라는 의심이 들면 노땡큐다.
뜻하지 않게 금잠고독(金蠶蠱毒)에 걸린 노총각 노처녀라도 혼담이 오간 사이라면
투이불파(鬪而不破)의 입담을 발휘하여 후일을 기약하도록 유도하는 중매쟁이가 진정 쌍련금술사(雙練金術師)라 할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