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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사진편지 제2111호 (14/6/2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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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41회 `육군사관학교` 주말걷기 후기
글. 안내. 편집 : 안철주(주말걷기부단장-<ycj0427@naver.com>) 사진: 김민종(한사모사진위원 -<mjmjk123@hanmail.net>) 권영춘, 김민종, 김석진, 박화서, 박해평, 심상석, 안철주, 윤봉수, 이경환, 이달희, 이성동, 장주익, 주재남, 황금철,김레아영자, 김소영, 김소자, 나병숙, 안명희, 엄명애, 오기진, 윤삼가, 이순애, 장정자, 최경숙 김동식.송군자, 김영신.윤정자, 김창석.김경진, 김태종.양정옥, 박동진.방규명, 윤종영.홍종남, 이규석.이영례, 이석용.남묘숙, 이창조.정광자, 정전택.김채식, 정정균.임금자, 진풍길.소정자, 함수곤.박현자, 신원영.손귀연.정승민(54명).
코스를 육군사관학교로 하기로 결정한 후 여러 생각들이 교차되었습니다.
1977년 2월 엄청 추웠던 어느날, 이곳에 처음 발을 디딘 후 제복을 입고 37년이라는 세월을 보냈다니...,
졸업 후에 몇 번 방문을 한적이 있었지만 한사모 회원님들을 모시고 이곳을 방문하는 기회가 있을줄은...,
육군사관학교는 1946년 5월 1일 남조선국방경비사관학교로 개교하였고, 1948년 9월 5일 육군사관학교로 개명하여 현재에 이르고있습니다.
2014년 3월 70기 졸업생을 배출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37기로 임관을 했습니다)
학교는 "국가방위에 헌신할수있는 정예 장교 육성"을 목표로 교육하고 있다 합니다.
2014년 6월 22일(일) 오후 3시30분, 6호선 화랑대역 지하에 한사모 회원 54명이 모였습니다.
특히 한사모 마스코트 정승민 군 (신원영 회원님 외손자) 도 참석을 했습니다.
화랑대역 4번 출구를 통해 출발하여 약 1.5Km정도를 걸어 육군사관학교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입구에서 이민희 문화관광해설사님께서 반갑게 우리를 맞이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육군 박물관, 화랑대 연병장, 무기전시공원, 교훈탑 등 개략적 안내 계획을 설명해주셨습니다.
이민희 님은 평일에 육군사관학교 관람객 안내 도우미를 하고계시며, 김창석 회원님과 함께 궁궐지킴이 자원봉사도 하시는 분으로,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한사모의 안내를 위해 귀한시간을 내주셨습니다.
이자리를 통해 감사드립니다.
육사의 교훈(智, 仁, 勇)이 새겨진 교훈탑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하였습니다.
육군박물관앞에는 강재구 소령 동상이있고 박물관 안에는 가치있는 여러 유물들이 전시되어있습니다.
박물관을 나와
김창석 회원님의 향기로운 칵테일과 박화서 회원님의 말랑말랑한 인절미를 즐기며 아름다운 동요를 몇곡 부른후,
화랑연병장 주위를 걸어 화랑대로 들어섭니다.
화랑대는 육군시관학교 입교식과 장교 임관식이 행해지는 공간이며 매주 금요일 오후 화랑의식을 하며 일주일을 마무리하는 의미있는 공간이지요.
탑공원과 무기전시공원을 지나 교훈탑을 돌아봅니다.
교훈탑 주위에는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졸업생의 이름이 동판에 세겨져 있습니다.
관람을 마치고,
학교입구에서 좋은 안내를 해주신 이민희 님께 감사의 표시를 했습니다
옛날 화랑대역을 지나 음식점으로 향합니다.
정성껏 준비된 샤브샤브와 김동식 고문님과 송군자 님과 엄명애 님과 양정옥 님과 김태종 회장님께서 준비해주신 고급 양주와 고급 와인을 곁들여 맛있는 식사를 합니다.
식사전《우리는 행복합니다》라는 건배사로 현재와 앞으로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다음주 안내를 하실 김창석 회원님께서 분당선 개포동역 4번 출구에서 만나자는 공지를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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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귀한 곳을 안내해주신 안철주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덕분에 방문할 수 있었던 육사 탐방 길이 퍽 의미 깊었으며 역사적인 보존물들이 지나온 삶을 많이 돌아보게 했습니다.
후기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참으로 어려운 고난의 역사를 슬기롭게 이어온 현장에 육사가 있었더군요.
안부단장의 열의와 정성이 없었으면 그냥 스쳐 지나갔을 일들을 눈으로 하나하나 음미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