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비가온다는 예보가 있었으나
꽃차를 만들고자 하는 마음이 더해서
교회 뒷뜰에 어여쁘게 피어 있는 접시꽃을 따왔습니다.
이렇게 손질 하고보니 정말 예쁜 접시꽃 당신입니다.
꽃잎을 하나하나 정리하고나니 비가 쏟아졌습니다.
물기를 말려야 하는데 꽃이 망가질까봐 조바심이 ......
꽃속에 수술을 떼어주고 꽃받침도 제거 했습니다.
한 동안 작업하다보니 지루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꽃분홍에 하얀접시꽃이 넘 아름답습니다.
이렇게 정리를 해서
엷은 소금물에 꽃잎 한장씩 흐르는 물에서 세밀하게 씻어줍니다. 아주 작은 벌레가 있어서 잘 씻어야 합니다.
팬에 종이호일 깔고 저온에서1차 덖음을 했습니다.(3번 반복) 햇볕에 말린다음 저장합니다.
덖음은 저온에서 거의 90페센트 말려집니다.
팝콘을 튀겨 놓은 듯합니다.
꽃차를 만들면서 급해도 안되고 막 다루어도 안되고
인내심이 필요로 하여 할수록 어렵다는 생각이듭니다.
꽃차가 완성되면 마음이 기쁨니다.
접시꽃 차의 효능은
대소변을 이롭게하고 여성들의 냉대하증에 좋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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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까다롭다 생각 했는데 완성이 되면 무지 기분이 좋답니다.
접시꽃으로도 차를 만들수 있는줄 몰라 습니다 효소는안되는건가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꽃차를 괭장히 좋아하는데 보고 고개 끄덕끄덕 하고있습니다고맙습니다
효소는 아직 안해보았네요 꽃차는 조바심으로는 안되는것 같아요 인내심이 필요한 작업이 필요하더군요
저렇게 정성들여 꽃차를 만들면 꽃차를 마시기 전에 만들면서 마음이 먼저 정화될 듯 합니다.
네 맞아요 그런것 같아요 ㅎㅎ
그러게요~~정성이 많이 들어간 귀한 꽃차인듯 합니다~
정성으로 만든 꽃차들을 진열해 놓고 흐뭇하게 바라보면서 자꾸만 욕심이 (이번에는 무슨꽃차를 만들까)생각하게됩니다.
정성스런 접시꽃 차 무슨 맛이 날까요 ?
접시꽃 차맛이 궁금해집니다^^
저도 작년에 곷차를 만들어 보았답니다.
이것 저것 눈에 보이는 신기한 것들은 다 만들어 봐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다보니 처음엔 무조건 따라쟁이 합니다.
작년에 여러가지 만들어 지인들께 선물도 주고
茶院 하시는 분들께도 한병씩 나누어 드렸더니 이쁘고 향이 좋다시며 칭찬 일색이었답니다.
전 말린곷차와 함께 같은 종류의 꽃 효소를 곁드리로 드려서 효소로 향과 맛을 내어 그 위에 말린 꽃차를 우리 정과 웃 고명마냥 올려서
집에 오시는 지인들께 내 놓곤 합니다.
모두 맛과 향에 깜짝들 놀라시지요.
곷잎만 우려내면 왠지 좀 슴슴하기도 하고 꽃잎 한두장으론 향도 별로 그래서 생각해 낸 나만의 꽃차 우리기 방법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