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참 질문이 난감해질 수 있는데요.........
미리 죄송......^^;;;
어릴 때 골프를 조금 배우다가 이래 저래 바쁘고 핑계로 한참을 안 치다가,
2년전부터 스크린에 맛들여서 다시 시작, 가끔 친구들과 어울려 필드도 나갑니다.
앉아서 일하는 남자, 42세이고.....
175 cm 키에 체중이 100kg 훌쩍 넘는.......
드라이버: 잘 맞으면 예술 거리 나옵니다.....한 라운드에 반 정도.....ㅋ
아이언: 심각한 뒤땅, 타핑.........
먹고 사느라 바쁜 핑계로 연습장 근처도 못 가보고 가끔 오밤중에 스크린만 치다보니......
여기까지는 감수하겠는데........
퍼팅이 아주 곤혹스럽습니다.
골프 다시 시작할 때 친구, 후배 등등이 신난다고 클럽들을 선물했는데,
--드라이버 핑 G15, 아이언 핑 G10 그라파이트........
정작 퍼터는 굴러다니는 오딧세이 투볼 골동품.........
치는 것과 너무 다르게 나가서 아는 피팅하는 친구의 친구에게 부탁, 물어 봤더니 많이 틀어져 있어서 바로 잡았다고.....
그 이후로 조금 나은 듯 하더니 다시 엉망..........
물론 연습부족, 경험부족이 주원인이겠지만.........
마침 퍼터 하나를 선물받기로 예약이 되어 있어서~~^^;;....신세진 친구가 그걸로 갚겠다고......
...........................
바쁘신데 죄송합니다.......말이 너무 길어졌네요..........
저 체격, 구력에 연습은 거의 힘들고......
조금 쉽게, 잘 맞는 퍼터 추천 부탁드릴까 해서........
비용은 40-50 아래면 되고 ( 기왕에 선물 받는 거 조금 좋은 걸로 주고 생색내겠다는 입장인지라...ㅋㅋ)
약간 무거운 듯 한 퍼터가 좋았던 것 같은데.........
예전에 샵에서 한 번 쳐 봤던 죤 바이런 좋았던 기억이......그 샵에 다시 가니 팔리고 없어서......
그 비슷한 수준으로 어떤 모델 얼마정도에 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요?.......
--이너넷에서 헤매면서 본 모델들이 히로 마쓰모토, 류골프,토니 리, 존 바이런 등인데
어디 가서 한 번에 치면서 비교하기도 어려울 것 같고, 또 자리비우기 힘들어서 시간도 곤란하고......------
질문이 너무 길어 죄송합니다........
아, ...........
아이언..........
지금 쓰는 거 좋은 채인데.........
역시 스틸샤프트가 낫겠지요?..........
워낙에 연습부족이라.......
혹시 " 연습 거의 못해도 마음먹은대로 잘 맞아주는" (힘은 넘치는지라 거리보다 정확도 중요.....^^;;)
기적의 아이언 있다면 역시나 추천 부탁.......
클럽메이커스라고 피팅샵 있던데 그런데서 아이언 세트 맟춰쓰면 확실히 좋은가요?...........
...........
써 놓고 보니 다시 죄송.........
염치없이 답변 부탁드립니다.........굽신 굽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