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번엔 마리아나 리조트만의 자랑....
사이판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만디 아시안스파를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리프사이드 객실 옆에 자리한 스파 입구의 모습입니다...
스파무료쿠폰을 받지 못한 투숙객은 20$ 타 호텔투숙객은 30$ 되시겠습니다..
그러나 제가 누굽니까...파워블로거 시인!..
무제한 스파패스를 들고 보무도 당당하게 들어갑니다...
(사실 이 사진은 남편이 대낮에 혼자 스파 하면서 찍은 사진임
고백하자면 시인은....총 3회 스파를 이용했으나...모두 9시가 넘은 심야였음...ㅋㅋ
)
길을 따라 왼쪽으로 돌아가면 스파의 현관이 등장합니다....
처음 가시는분도 당황하지 마시고....
들어갑니다...
인테리어도 멋지십니다....
만디아시안 스파..처음 가본 시인...처음엔...
요기도 스파인줄 알고 들어가려고 했습니다.....움하하하
현관을 들어서면 요렇게 고풍스런 스파의 입구를 만나시게 됩니다...
앞에 보이는 마호가니색 데스크 있는 곳이 바로 스파 데스크입니다.....
요기에 스파패스를 제출하면
타월과 쪽지처럼 접은 하얀 비닐과 탈의실 열쇠를 줍니다..
처음엔 쪽지처럼 고이접은 하얀비닐의 사용처를 몰라 의아해 하고 있었는데...
물어보니...젖은 수영복을 넣는 플라스틱백~ 이라고 하더군요...
만디 아시안 스파 가실때 준비하실거라곤 딱 하나...
수영복 뿐입니다...
젖은 수영복 넣을 비닐주지, 몸닦을 큰 타월도 주지, 샤워실 들어가면 샴푸있지 바디젤있지...
바리바리 뭐 준비할 필요없이 가볍게 갈 수 있는
여기는 만디 아시안 스파입니다...
데스크로 가시기전 스파현관 들어서면 바로 왼쪽에 이런 공간이 하나 있습니다...
저도 처음엔 몰라서 그냥 지나쳤는데...
요기는 신발장입니다...
신고 온 신발은 입구인 이곳에 벗어서 넣어두고...
반쯤 보이는 저 라탄바구니같은곳에 가지런히 놓여진 슬리퍼를 꺼내 신으시는 겁니다...
시인,,,처음에 신발신고 데스크까지 갔다가..
직원이 여기다 신발 벗어 놓으라고 하길래...
시키는대로 신발만 벗어놓고 또 맨발로 쫄래쫄래 데스크로 오니
웃으면서 다시 슬리퍼를 신으라고 하더군요...
뭐이리 복잡해....^^
데스크쪽에서 바라본 스파 입구의 풍경입니다... 인도네시아풍 앤틱가구들로 채워진 모습이
딱 제스타일입니다...ㅎㅎ
데스크 옆쪽의 대기 공간....
커플들이 같이 들어갔다가...스파후 샤워하고 먼저 나온 사람은
이곳에 앉아서 여유롭게 기다리시면 되는겁니다...
참 쉽죠 잉~
금남의 구역....여자 탈의실로 오셨습니다...
영광인줄 아십시오...
고맙다고 말씀만 마시고....자 입장료 500원.....
탈의장입니다....데스크에서 받은 열쇠로 열고...옷을 벗어 넣은후 다시 잠그고
손목이나 발목에 차고 스파로 가시면 되겠습니다...
꼭 수영복으로 갈아 입으시는거 잊지 마시구요
신고 들어온 슬리퍼....여기다 벗어두고 가셔도 되고
스파앞 까지 신고 가셔도 되고....
고이 벗어 락커 안에 모셔두셔도 되고....
신고온 슬리퍼 다시 신발장까지 안 신고 가셔도 됩니다...
스파에서 중간 중간 치워가는 사람이 따로 있습니다...
신고간 슬리퍼 없어졌다고 당황하지 않으셔도 됩니당...
수영복 갈아입으시고 여자 탈의실을 나가자마자 오른쪽으로 꺾어 들어가면
바로 만디 아시안 스파의 신세계가 펼쳐집니다.....
스파 가시면 사우나실 말고 오른쪽에 문하나가 보이실 겁니다...
그게 바로 이 만디 아시안스파 라이브러리 입니다...
편하게 널부러져서 책도 읽고 잠도 자고 휴식도 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
라이브러리라고 해서...책이 마구 꽂혀 있거나 하진 않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스파시설중 유일하게 젖은 수영복을 입고 들어올 수 없는 곳입니다...
스파로 몸을 적시기 전이나
스파후 옷을 갈아입고 들어오셔서 즐기는 공간되시겠습니다..
새벽비행기 때문에 시간을 어디서 떼울까 고민하시는 분
고민 말고 스파로 오세요...
시원하게 스파도 하고 편하게 책도 읽다가
공항으로 가십시오...
스파의 추억이 당신의 비행시간을 즐겁게 해드릴겁니다..
지금 보시는 이곳은 분류해보자면...냉탕? 정도....
베이지색타일 색깔이 보이는 곳은 누워도 될 정도의 얕은 사이드 부분이구요..
푸른 물 색깔의 공간은 가볍게 수영을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지치면 하늘을 보며 파라솔 밑 비치의자에 누워 잠이 드셔도 좋습니다...
반대쪽에서 바라본 스파.....지붕이 있는 동그란 자쿠지는 온탕 입니다....
버튼 누르면 물거품 일어나는 마사지 기능도 있어서 아주 좋습니다...
저는 저기서 배맛사지좀 했습니다....수영복 위로 다 말려 올라가고...
온탕 냉탕 번갈아 가면서 하면 정말 일품입니다..
자쿠지 쪽 벽 뒷편은 플라워 바쓰...일명 플루메리아 탕입니다...
남편이 아마 그곳이 있는줄 모르고 사진을 찍지 않은 모양입니다...
교육 다시 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찍사의 자세가 안되었군요...
플루메리아는 샤넬 향수의 재료가 된다는군요...요 꽃을
방 한가득 뿌려두고 문을 닫고 자면 목숨을 잃을 정도로 향이 독한 꽃이라고 합니다....
플라워 바쓰는 크기가 별로 안커서 낯선 아저씨 한명만 있어도
쭈볏쭈볏 해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만디 아시안 스파는 크기가 그다지 크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자연을 인테리어 삼은 인간의 지혜가 승리한 곳이라고나 할까요...
바다를 볼 수 있는 호텔은 많을지언정
바다를 볼 수 있는 스파는 적을 것입니다....그쵸? 아닌가?
아마 만디 아시안 스파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파라 여겨집니다...
스파를 하며 바다를 바라 볼 수 있는,
만디 아시안스파 광고에 등장하는 바로 거기..
바로 여깁니다...
사진기가 워낙 오래되다 보니...광고삘은 도저히 낼수 없습니다만..
가까이 가 보겠습니다...
누워도 바다를 볼 수 있는 곳...눈을 감아도 하늘이 느껴지는 곳.
이렇게 좋은 곳에....남편과 둘이 손 붙잡고 같이 올 수 없었음이 한탄스러웠습니다..
우정이를 혼자 두고 올 수 가 없어서.......
밤에만 혼자 와 목욕탕처럼 이용하고 만 것이 못내 후회스럽습니다...
미안하다 혼자왔다...
스파에서 바라본 바다입니다....
사이판의 중심에서 스파를 외칩니다.......
쥑인다!!!!!!
비스꾸무리한 사진이 하나 있었는데...우람한 허벅지 땜시 차마 올리지를 못했습니다..ㅎㅎ
아..나도 저 스파에 가고 싶은데..사이판에서 마리아나리조트 스파가 최고인데..
다녀오셔는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