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무는 맵습니다.
맵지 않은 토종무는 없습니다.
매운맛에서 기능성 효과가 있습니다.
그 옛날 연탄가스에 취하거나. 몸이 으슬거리고 두통이 있을 때, 숙취해소에 톡쏘는 맛의 동치미를 한 대접 마시곤 했습니다.
톡쏘는 동치미 탄산이 매운무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어제 토종씨드림 줌 교육때 변현단대표가 알려준 동치미 담는 쉬운 방법을 공유합니다.
1. 재료
토종무,쪽파(실뿌리까지 잘 세척),잎에 털이 있는 갓(청갓,척갓 등),생강(뿌리,줄기 등)
2. 다듬기
토종무는 작은 것 통째로
나머지 채소는 듬성듬성
3. 만들기
항아리,유리병,김치통 등에 재료를 넣고
천일염을 물에 좀 짠듯 잘 풀어 넣습니다.
무거운 것으로 눌러 줄고 뚜껑을 닫습니다.
4. 보관
아파트에서는 선선한 베란다 등
반그늘 또는 그늘, 적당한 장소
5. 식용 시기 : 한달 후 부터
6. 팁
ㆍ재료가 단순해야 탄산이 많이 발생한다.
ㆍ몸살, 특히 두통있는 감기, 면역력강화 ㆍ겨울철 보양식
ㆍ겨울철에는 생강이 좋다고 합니다
실전
생애 첫 동치미 담기 : 변현단대표 따라쟁이
1. 여러가지 토종무를 세척합니다.
2. 생강을 편썰고, 고추씨앗도 세척 후 베보자기에 넣습니다.
3. 뿌리를 살린 쪽파와 파뿌리 그리고 생강과 고추씨앗을 넣은 베보자기를 항아리 아래 넣었습니다.
4. 항아리에 무를 넣었습니다.
5. 수돗물에 천일염을 풀었습니다. 농도는 입맛에 아이고 짜다 소리가 나올 정도로..
6. 무우 위로 뿌리를 살린 청갓과 적갓 그리고 작은 무가 달린 무청을 꾹꾹 눌러 덮었습니다.
7. 소금물을 항아리에 붓고, 접시로 눌러주었습니다.
8. 항아리 뚜껑이 들 뜨도록 갓을 넣어서 무거운 것으로 눌러주었습니다. 항아리 위치는 아파트 현관입니다.
첫댓글 오메나 맛들면 엄청 맛나게써요
그러거나요. 변현단대표님이 꼭 해보라고 해서리~~~
보약 단지 하나 생겼습니다요~^^
처음 해보는 거라 맛이 나올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무 김치도 단단하고 매운 무로 담그어야 잘 익으면 달고 톡 쏘는 맛이 납니다.
날 것으로 그냥 먹기에 좋은 연하고 달달한 무는 봄철에 식감이 무르고 맛도 밍밍합니다.
예전에 맛있는 깍두기 무는 깍둑깍둑 한소쿠리 자르면 정말 손에 물집이 잡혔습니다.
기대가 됩니다. 단단하고 매운 토종무 동치미~~
글에는 양념이 없어서 깜짝 놀랐는데 생강과 고추씨는 들어가는군요~~ㅎ
변현단대표께서 양념을 최소로 해보라고 해서 마늘과 고추건지 등은 생략했습니다.
소주를 조금 넣어 주면 골마지가
끼지 않는다고 하네요.
오호 조금 넣어 보겠습니다
@소자농(인천) 소주는 최소 도수(°) 빨강뚜껑 이나 25°, 30° 어야 합니다. 저 항아리면 종이 한컵 정도...?
김장김치, 각종 장아치 에도 효과를 발휘 합니다.
동치미도 맛나겠지만 항아리가 너무 예쁩니다~^^
감사합니다
소자농님 안녕하시죠...^^ 저도 올 해 처음으로 토종순천무 자연재배로
키워서 동치미, 무김치 담갔어요...
기대가 됩니다... 저는 달여서 내린 황석어젓 국물을 약간 넣었고, 강화당 약간넣고, 마늘 갓 쪽파 넣고 소주를 종이컵분량으로
넣엇어요...동치미 국물은 짭짤하게 짠맛나는 듯하게 담았어요...
안녕하세요. 정말 오래간만입니다. 맛 좋은 동치미가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