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대표적인 올리가르히 3명이 영국의 최고부자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순위는 달랐지만, 미 경제지 포브스에도 오랫동안 '러시아 부자'로 알려진 유명인사다.
영국의 유력지 더타임스의 일요판 '더선데이타임스'는 매년 부동산과 주식, 예술품 등의 재산을 토대로 영국 부자 1천명의 명단을 발표하는데, 12일 '2019년 부자 순위'를 선정, 공개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러시아 출신으로 영국 시민권을 가진, 밀하우스(Millhouse) 소유자인 로만 아브라모비치와 러시아 상업은행인 알파뱅크의 최대주주 미하일 프리드만, USM 홀딩스(Holdings)의 창업자 알리쉐르 우스마노프가 10위권 안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