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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를 숨죽인 채 말씀을 되뇌이며 견뎌내고 있습니다!
샬롬! 12월의 두 번째 주말아침입니다. 지난밤 편히 쉬셨는지요? 오늘도 내내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오늘은 ‘우리 수명을 단축시키는 저녁식사습관’을 소개합니다. 첫째, 집밥을 먹지 않는다. 둘째, 음식을 짜게 먹는다. 셋째, 반주(飯酒)한다. 넷째, 식사 전 물을 마시지 않는다. 다섯, 플라스틱 용기로 전자레인지 이용한다. 여섯, 과일과 채소를 먹지 않는다. 일곱, 단백질이 부족한 식사를 한다. 여덟, 저녁식사 후 앉아서 시간을 보낸다.
며칠 후, 남편을 살려달라던 부인선교사 역시 코로나에 걸렸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미국에서 선교훈련을 받던 그의 큰아들이 ‘코로나에 효력이 있다’는 말라리아 약을 들고 아마존으로 갔습니다. 그러나 그 아들도 코로나에 걸렸다는 이야기를 듣고서 “이게 무슨 일이냐?”며 놀라고 있을 때, ‘남편을 살려 달라’던 이신숙 선교사의 소천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현재(2021년 11월), 코로나로 돌아가신 선교사가 60여명(초교파)이고, 이미 코로나를 겪은 선교사와 자녀들은 수백 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코로나가 발생한 이후, 국내로 들어온 선교사들은 나가지 못하여 발을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선교지에 있는 선교사들은 입국하면 다시는 못 나갈까봐, 부모님이 돌아가셔도 아이들이 결혼해도 암 진단을 받아도 들어올 수 없게 되었습니다. 선교사는 죽음을 각오하고 선교지에 나갑니다. 우리나라에 오신 초기 선교사들도 장티푸스 등의 전염병으로, 그리고 지금은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는 맹장염 등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치료받을 수 있는데도, ‘선교지에서 죽는 게 맞다’고, ‘죽어야 은혜가 되는 것’이라면, 그렇게 해야겠지요.
의료시설과 방역, 기후와 환경, 식사방법과 생활방식 등, 모든 것이 열악한 선교지에서, ‘나 하나’로 끝나지 않는 전염병에 걸리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과 걱정이 전혀 없다면 거짓말이겠지요. 지난겨울, 제가 살고 있는 러시아의 작은 마을에서도, ‘코로나로 인하여 성도 가족과 친구 남편, 그리고 러시아 사역자와 아는 분들이 연달아 7~8명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런 소식을 듣게 될 때에도 ‘선교사다운 것이 과연 무엇인지?’ 표현조차 못하고, 하루하루를 숨죽인 채 말씀을 되뇌이며 견뎌내고 있습니다.(출처; 햇순, 러시아선교사 주미영 목사)
70년대 초, 교회에서 가장 많이 부르던 찬송 중에는 ‘부름 받아 나선 이 몸’이 있습니다. 2절의 첫째와 둘째 소절은 ‘아골 골짝 빈들에도 복음 들고 가오리다. 소돔 같은 거리에도 사랑 안고 찾아가서’라고 되어 있습니다. 가사 내용을 잘 살펴보면, 쉽게 부를 수 없는 찬송입니다. 그런데도 그 당시에는, 그냥 무조건 그 찬송을 많이 불렀던 것 같습니다.(물맷돌)
[우리는 ‘우리가 죽고 사는 문제’를 마음대로 선택할 권리가 없습니다. 살든지 죽든지, 우리는 주님을 따라야 합니다. 사나 죽으나 우리는 주님의 것입니다.(롬14:7-8)]
더 나은 자신이 되도록 힘써라!
샬롬! 새날 새아침에 인사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내내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이 환난의 시기가 지날 때까지, 주께서 언제나 함께 하시길 빕니다. 2020년 7월에 별세한 ‘버나드 앨버슨’의 인생조언이 담긴 영상이 최근 많은 사람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영상에서, ‘버나드’는 젊은이들에게 ‘꿈을 갖고 결코 포기하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동시에, 불우한 어린시절을 거쳐 여러 가지 성취를 경험하고, 결국은 성공을 이룬 자신의 인생을 풀어내고 있습니다.
‘버나드’는, 어릴 적 부모로부터 버림을 받고, 주유소에서 1시간에 1달러를 받으면서 일했습니다. 삶이 빠듯하여, 돈을 더 벌고자 사장님께 부탁하여 일주일에 90시간 까지도 근무했다고 합니다. 그 당시 ‘버나드’가 집이라고 말할 수 있는 공간은 버려진 차의 뒷좌석이었습니다. 가끔 음식을 훔쳐 먹으면서 힘든 생활을 버텨내야 했습니다. 그 후, 버나드는 17세에 군대에서 글을 독학으로 깨우쳤으며, 뒤늦게 대학에 진학했고, 결국 6개의 사업체를 운영함으로써 성공적인 인생을 살았던 것입니다. 이러한 감동적인 인생 스토리를 통해서, 그가 깨우친 ‘인생의 조언’을 청년들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는 “배우는 것을 절대 멈추지 말라. 머리를 계속 써서 만들어가라. 더 나은 자신이 되도록 힘쓰라”고 하면서 배움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동시에, 그는 “지금의 세상이 젊은이들이 살아가기에는 너무 힘든 시대”라면서, 젊은이들에게 공감을 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에 더하여 “우리 운명은 우리가 결정한다. 이 말은 미국의 젊은이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아프리카 대륙이건, 아시아 대륙이건, 한국이건 일본이건 상관없다. 젊은이가 세상의 척추임을 잊지 말라”고 하면서 세상 젊은이들에게 응원을 보냅니다.
그는, 과거 글을 잘 알지 못할 땐 사전에서 모르는 단어들을 찾아가며 190쪽의 책을 3주에 걸쳐 독파했고, 현재는 13권의 책을 써서 작가가 되었다면서, 누구나 열심히 노력하면 못해낼 것이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자신이 실패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고 한발씩 나아간다면, 언젠가는 성공에 이를 수 있다’는 말과 함께 “노병인 내가 마지막 숨을 거둘 때까지 젊은이들을 위하여 지팡이를 들고 싸우겠다.”면서 젊은이들에게 힘을 보냈습니다.(출처; 마음건강 길, 최혜선 기자)
이 영상은 ‘현재 조회수 약 955만회, 좋아요 약 113만회를 기록하면서 전 세계의 청년들에게 열정과 감동을 전달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애초 태어나기를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사람들도 있지만, 이처럼 부모한테서도 쫓겨난 불행한 인생이 성공한 예도 적잖습니다. 그러니까, ‘개천에서 용 난다’는 말은 지금 이 시대에도 얼마든지 적용이 가능하리라고 봅니다.(물맷돌)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할 수만 있다면’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소년의 아버지가 즉시 소리쳤습니다. “제가 믿습니다! 제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십시오!”(막9:23-24,쉬운성경)]
죽음 앞에서는 연습도 오만이다
샬롬! 지난밤 단잠 이루셨는지요? 오늘도 내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오늘은 어른이 먹어야 할 간식과 조심해야 할 간식을 소개합니다. 먼저, ‘먹어야 할 간식’에는 생과일, 삶은 콩, 계란, 무설탕 요구르트가 있고, ‘피해야 할 간식’에는 말린 과일, 군고구마, 떡, 양갱이 있습니다.
기자가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이어령 교수에게 “공포는 없으신지요?”라고 묻자, 이 교수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자신은 없네.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는 최초로 ‘죽음학’을 했고, 죽음에 대한 강의를 그렇게 많이 했는데도, 정작 자기가 암에 걸리고는 감당을 못했어요. 그것을 본 한 기자가 ‘당신은 임종하는 사람을 지켜보며 그렇게 많은 희망을 주었는데, 왜 정작 당신의 죽음 앞에서 화를 내고 있습니까?’하고 물었어요. 이에, 로스가 이렇게 대답했다네. ‘지금까지 내가 말한 것은 타인의 죽음이었다오. 말하자면, 동물원 철창 속에 있는 호랑이었다오. 그러나 지금은 아니오. 철창을 나온 호랑이가 나한테 덤벼들고 있다오. 바깥에 있던 죽음(호랑이)이 내 살갗을 뚫고 들어온 거라오.’ 전두엽으로 생각하는 죽음과 척추신경으로 감각하는 죽음은 이토록 거리가 멀다네.”
시한부 삶을 선고받았을 때, 인간은 ‘부정, 분노, 타협, 우울, 수용의 다섯 단계를 거친다.’고 가르쳤던 정신과 의사 ‘퀴블러 로스’. 그도 여느 보통의 인간들처럼 부정과 분노로 출발해서 똑같은 절차를 거쳐서 갔다니, 스승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죽음 앞에서는 연습도 오만이라고, 이근후 정신의학자도 그러더군요. 살아서 하는 ‘임종연습’조차 어릿광대 같은 놀음이라고요.”
(출처; 월간조선, 김태완 기자)
공자는 “삶도 알지 못하면서 어찌 죽음을 말하겠느냐?”고 했다죠? 위의 글은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이라는 책에 대하여 김 기자가 서평(書評)으로 쓴 글입니다. 올해 88세이신 이어령 교수는 암 투병 중이십니다. 이 교수는 암 치료를 따로 받지 않고 시한부 인생을 살고 계십니다. 그 누구도 죽음 앞에서는 난체 할 수 없습니다. 겸손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 ‘죽음’이라는 종점(終點)을 향하여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물맷돌)
[나는 오늘 여러분에게 다음 두 가지 가운데에서 하나를 선택하시기를 촉구합니다. 생명을 택하고 복을 받으시겠습니까? 죽음을 택하고 재앙을 당하시겠습니까?(신30:15,현대어) 아담이 저지른 한 번의 죄가 ‘많은 사람’에게 죽음의 형벌을 가져다 준 반면에, 그리스도께서는 값없이 많은 죄를 용서해주실 뿐만 아니라 영광스러운 생명까지 주십니다.(롬5:16,현대어)]
“그렇지요! 행복이 별 겁니까?”
샬롬! 어젯밤 편히 쉬셨는지요? 오늘 하루도 내내 건강하고 평안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만성통증’으로 고생하게 마련입니다. 미국 건강전문포탈 ‘웹엠디’는 ‘만성통증 다스리는 생활 열 가지 해결책’을 제시했습니다. 1.운동 2.휴식(심호흡-명상 등) 3.금주 4.금연 5.올바른 식사 6.건강기록(언제, 어디에, 어떻게, 어느 정도 통증이 있는 기록) 7.시간적 여유 8.여가생활 9.적절한 약 복용 10.주변 사람에게 도움 요청
일과를 마치고 여느 날처럼 어머니께 전화를 걸었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중, 어머니께서 ‘식당에 온 마지막 손님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그 부부는 막국수를 주문하고, 음식이 나올 때까지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보통은 주로 주방에 계시는 어머니는, 그날따라 허리가 아파서 막국수를 낸 뒤에 잠시 홀에 앉았습니다.
순식간에 그릇을 비운 남편이 말했습니다. “배에 거지가 있나? 다 먹었는데도 배고프네요.” 아내가 미소 지으며 답했습니다. “그럼, 만두도 시키면 되지요. 이런 게 행복이 아니겠어요? 먹고 싶은 거 맛있게 먹고, 즐겁게 이야기하고.” “그렇지요! 행복이 별 겁니까? 사장님, 만두 한 판 더 주세요!” 부부는 만두 한 판까지 깨끗이 비우고 행복한 표정으로 가게를 나섰습니다.
어머니는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자신이 만든 음식을 잘 먹고 웃음 띤 얼굴로 나가는 모습에 뿌듯했다는 겁니다.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면서 소중한 남편과 딸이 있음에 고맙기도 했답니다. 어머니께서 덧붙였습니다. “딸, 행복이란 게 별거 아냐! 매 순간 일어나는 일에 고마워하고 기뻐하면서 살면 되는 거야! 우리 가족이 이렇게 웃으면서 이야기하고 서로 생각해주는 게 행복 아니겠니?”
혹시, 요즘 고된 나날을 보내시느라 소중한 순간을 놓쳤다면, 이제는 그 소중한 순간을 꼭 붙잡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출처; 좋은생각, 김찬영)
어쩌면, ‘소확행’이라는 말을 이미 많이 들어보셨으리라 여겨집니다.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하게 실현 가능한 행복’을 말한다죠? 그런가 하면, 어떤 이들은 전에 몰랐던 새로운 지식을 알게 되어 기뻐하기도 하고, 또 어떤 이들은 교회에서 설교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진리를 새로이 깨닫게 되어 기뻐하기도 합니다. 아무튼, 우리의 육혼영이 고루 건강하고 평안해야 진정으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물맷돌)
[행복한 사람은 나쁜 사람들의 꼬임에 따라가지 않는 사람입니다. 행복한 사람은 죄인들이 가는 길에 함께 서지 않으며, 빈정대는 사람들과 함께 자리에 앉지 않는 사람입니다. 그들은 여호와의 가르침을 즐거워하고, 밤낮으로 그 가르침을 깊이 생각합니다.(시1:1-2, 쉬운성경)]
다 먹고 나갈 때는 미소 한번 보여주고 갔으면 좋겠다!
샬롬! 지난밤은 편히 잘 쉬셨는지요? 오늘도 내내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급격히 추워진 겨울 날씨에도 걷기운동은 계속해야 한답니다. 다음은 걷기운동의 10가지 효과입니다. 사망위험 감소, 심장병/뇌졸중 위험감소, 고혈압 위험감소, 제2형 당뇨병 위험감소, 비만 위험감소, 우울증 위험감소, 치매 위험감소, 인지기능 향상, 수면의 질 향상, 8대 암 감소
‘약자를 배려하는 마음’은 사람들의 마음을 금세 따뜻하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몇 해 전, 서울의 한 파스타 가게 주인이 급식카드를 갖고 오는 결식아동을 배려해서 ‘가게 안에 게시한 안내문’은 당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켰습니다. 여러 해가 지났지만, 그 안내문은 지금까지도 우리의 마음을 훈훈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얘들아, ‘아저씨가 어떻게 알려야 너희들이 상처받지 않고 마음 편히 우리 가게에 올 수 있을까?’하고 생각해봤는데, 잘 모르겠더라. 미안하다. 그 나이대의 감수성을 잃어버린 지 너무 오래 되어서 더 좋은 말로 쓸 수 없음을 이해해주기 바란다. 나의 실수로 너희들의 감정이 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얘들아, 그냥 삼촌이나 이모가 밥 한 끼 차려준다 생각하고 가볍게 와서 밥 먹자. 아래 내용과 같이 몇 개의 내용만 지켜주길 부탁할게.
1.가게 들어올 때, 쭈뼛쭈뼛 눈치 보면 혼난다. 2.뭐든 금액과 상관없이 먹고 싶은 거 얘기해 줘. 3. 매주 월요일은 쉬고, 일요일은 오후 5시 30분까지만 영업을 하니, 미리 알고 있으면 좋겠구나. 4.다 먹고 나갈 때는, 카드 한 번 보여주고, 미소 한번 보여주고 갔으면 좋겠다. 5.매일매일 와도 괜찮으니, 부담 갖지 말고 웃으며 보자. 별거 없지? 당당하게 웃고 즐기면 그게 행복인 거야. 현재의 너도, 미래의 너도 행복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언제 읽어도 가슴이 먹먹해지고, 눈가가 촉촉해지는 글입니다. ‘혹시라도 결식아동의 마음에 작은 상처라도 주지 않을까?’ 염려하는 점주의 진심이 문장 곳곳에 담겨 있었습니다.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는 착한 가게 점주의 선행이 SNS를 통하여 널리 알려지면서 전국에 ‘선한 영향력 가게’ 캠페인이 시작되었습니다. 게다가 ‘이렇게 사회적 약자를 세심하게 배려하는 마음씨 착한 주인이 운영하는 가게는 무조건 잘 되어야 한다.’면서 소위 ‘돈쭐내기 운동’도 크게 확산되었습니다.(출처; 가정과 건강, 박재만 편집국장)
‘돈쭐내기’, 사실, 저로서는 처음 들어보는 말입니다. ‘돈쭐내기’는 돈과 혼쭐을 합친 신조어로서, ‘좋은 일을 한 가게의 물건을 팔아주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우리 주변에서 보면 ‘도와주고도 욕먹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더구나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들한테는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 가게주인처럼 하기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아무튼, 이 가게주인의 ‘배려심’을 마음에 단단히 새겨두고 실천하도록 힘써야겠습니다.(물맷돌)
[여러분은 하나님의 선택을 받고 새 생명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깊은 사랑과 배려를 입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니, 다른 사람에게 따뜻하고 친절하게 대하십시오.(골3:12)]
당신은 충분히 행복할 자격이 있는 사람입니다.
샬롬! 오늘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새날을 허락하셨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오늘 하루를 소중하게 사용해야겠습니다. 노후생활의 발목을 잡는 ‘세 가지 착각’이 있답니다. 첫째는 ‘내 인생에 80이후는 없어!’라고 생각하는 ‘장수 리스크(위험)’, 둘째는 ‘죽음은 조용히 찾아온다?’라고 생각하는 ‘건강 리스크’, 세 번째는 ‘자녀는 노후대책?’라고 생각하는 ‘자녀 리스크’입니다.
압니다. 당신은 그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왔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민폐를 끼치지 않으려는 그 마음은 칭찬받아 마땅합니다. 하지만, 당신이 그렇게 바라는 ‘인정받는 사람’은, 타인의 시선과 칭찬에 유혹되지 않고, 주변의 성공과 실패에 흔들리지 않으면서, 자기 일을 해내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떠넘기거나 변명 뒤로 숨지 않으면서, 어떤 위기나 돌발 상황에서도 머뭇거림 없이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입니다.
조금은 이기적이어도 괜찮습니다. 가끔은 상대의 기대를 외면해도 괜찮습니다. 한 번쯤은 거절해도 괜찮습니다. 때로는 욕을 먹어도 괜찮습니다. 지금껏 한없이 친절했던 당신이 조금 변했다고 외면할 사람이라면, 지금이 아니라도 언제든지 떠날 사람입니다. 더는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말아야 합니다. 상대가 원하지 않는 배려를 베풀고 난 후, 되돌아오지 않는 친절을 기대하지 말아야 합니다.
당신은 충분히 행복할 자격이 있는 사람입니다. 지금보다 더욱 사랑받고 보호받아야 하는 존재입니다. 그러니,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의존하거나 집착하기보다는, 현상과 문제에 집중하려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상대의 감정’에 맞춰진 관심의 초점을 ‘나의 감정’으로 되돌리기만 해도, ‘상황에 휘둘리지 않고 자극에도 흔들리지 않는’ 관계 맺기가 가능해지게 되는 것입니다.(출처;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 정신과 전문의 유은정 박사)
그렇습니다. 남을 배려하면서 친절을 베풀되, 그러나 그 중심은 나 자신이어야 합니다. 그러니까, 무슨 일이든지 다른 사람을 의식해서(또는 칭찬받고 싶어서) 행하는 것이 아니라, 내 몸(감정)에 배어 있는 인격과 소양에 따라 자연스럽게 발산되는 배려와 친절이어야 한다는 겁니다.(물맷돌)
[어찌나 슬기로운지, 하는 말마다 지혜로운 말을 하고, 따뜻한 말로 ‘이렇게 저렇게 하는 것이 좋다’고 하면서 사람들을 잘 이끌어준다.(잠31:26) 언제나 하나님의 자녀답게 착하고 친절하게 행동하여, 주님을 높이 찬양하고 주께 영광 돌리기를 바랍니다.(빌1:11)]
‘아아, 나는 이제 죽는구나!’
샬롬! 12월 들어 첫 번째로 맞이하는 주말 아침입니다. 오늘 하루, 행복하고 아름다운 날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성격은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고혈압, 부정맥, 천식, 위궤양, 편두통, 염증질환 등, 많은 내과적 질환이 성격에서 비롯된 ‘신경증 증상’이라고 합니다. 예컨대, 심장병 환자가 병원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약을 먹어도 좀처럼 낫지 않을 때가 있을 경우, 이것은 심리와 성격적인 영향이 더 크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서른여섯 살, 암 환자가 되었습니다. 병원에서 조직검사 결과를 들었을 때, ‘뇌에서 상황을 인지하기도 전에 눈물이 먼저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거의 0.001초 만에 한 줄기 눈물이 주룩 떨어지더니, 이내 폭포수 같은 울음이 터져 나왔습니다. ‘아아, 나는 이제 죽는구나!’
저에게 주어진 수명이 다른 사람의 것과 다를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데, 저는 이제 여기가 끝이었습니다. 아직 하지 못한 일들에 대한 미련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저 준비 없이, 예고도 없이 결말을 맞은 조기종영 드라마를 보는 것처럼, 당혹스럽다고 해야 할까요? 별다른 용건이 없으면 잘 가지 않는 부모님 댁에 ‘절망적인 소식’을 들고 갔을 때, 두 분의 반응은 예상 밖이었습니다. 전화로 미리 자초지종을 설명 드렸지만, 부모님이 예상 외로 담담하신 이유는 집에 도착해서야 알 수 있었습니다. “오진일 거다. 네가 무슨 암이야! 그 병원 의사가 돌팔이인 거지.”
부모님은 딸에게 찾아온 시련을 인정하려 들지 않았습니다. 어렸을 때, 힘든 일을 털어놓으면 일부러 긍정적인 이야기만 들려주시던 방식 그대로였습니다. 저는 애써 힘을 주어 또박또박 “확실히 암이래요. 오진일 가능성은 없어요!”라고, 저에게 닥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그 말을 하는데, 제 목소리가 떨려 나왔습니다. 하지만, 저는 저보다 더 실의에 빠진 부모님을 이끌고 험난한 산을 넘어야 했기에 한껏 차분한 목소리로 앞으로의 치료과정을 설명했습니다. 이후, 입원과 수술, 조직검사 결과를 받아들일 때까지, 내내 불면의 밤을 보내는 딸을, 부모님도 마음 졸이며 지켜봐야 했습니다.
지금 저는 암 투병 4년 차를 보내고 있습니다. 질병으로 힘들었던 시간을 보내면서, 저는 저에게 진정으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인생은 결코 길지 않습니다. 그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저 자신이고, 그 다음은 저를 사랑하는 소수가 있을 뿐입니다. 저는 앞으로도 저에게 주어진 시간들을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출처; 샘터, 시선(가명))
‘삶’은 ‘죽음’을 전제로 하는 말입니다. 하지만, ‘죽음’이라는 절벽을 향하여 힘차게 달려갈 사람은 거의 없을 겁니다. 글쓴이가 ‘삶의 연장’을 위하여 힘쓰고 있지만, 그러나 결국은 죽음으로 이를 수밖에 없습니다. 고로, 그 누구를 막론하고 자신의 ‘죽음’에 대하여 깊이 생각해봐야 합니다. ‘과연, 죽음으로 인생이 완전히 끝나고 마는 것인가?’하고 말입니다.(물맷돌)
[우리는 예수님을 바라봅니다. 잠시 예수님은 천사들보다 낮아지셨지만, 고난당하고 죽으심으로써 영광과 존귀의 관을 쓰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은혜로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신 것입니다.(히2:9,쉬운성경)]
김치 몇 포기가 뭐라고, 사람을 궁지로 내몰겠니?
샬롬! 오늘도 새아침을 맞이하여 인사드립니다. 아무쪼록 오늘 하루도 행복한 날 되시길 빕니다. 하버드대에서는 80여간 ‘행복’에 대하여 연구했는데, 그 결과는 이렇습니다. ‘하나: 가족과 친구, 공동체와의 연결이 긴밀할수록 행복도가 높다. 외로움과 고독은 독약과 같다. 둘: 많은 사람과 관계를 맺는 것보다 신뢰가 있는 좋은 관계를 맺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상하다.” 마당에 묻은 김칫독에서 김치를 꺼내던 엄마가 고개를 갸웃했습니다. 제가 “왜 그러시느냐?”고 물었더니, 엄마는 ‘비밀’이라는 신호를 보내고서는 말씀했습니다. “김치가 조금 없어졌구나!” 우리 동네에는 열 가구 내외가 모여 살았습니다. 김치 도둑이 다녀간 후, 엄마는 밤마다 바깥에 주의를 기울였습니다.
며칠 뒤, 얼마가 근처 개울에서 빨래하고 가는 아랫집 아주머리를 불러 세웠습니다. “뜨신 국으로 추위나 녹이고 가요!” 엄마는 간단한 점심상을 차려냈습니다. 아주머니는 머뭇머뭇 미역국에 밥을 말았습니다. 먹는 이도 내준 이도 말이 없는 조용한 식사였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일어서는 아주머니에게 엄마가 보따리를 내밀었습니다. 아주머니는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고맙다’고 말하면서 보따리를 받아들었습니다. 그 안에는 쌀과 김치가 있었습니다. 엄마가 여유롭지 못한 살림에서 쾌히 덜어낸 것입니다. 엄마는 그 아주머니의 등에다 대고 ‘정 급하거든 가만히 오라’고 당부했습니다.
엄마는 저에게 나지막이 일러주셨습니다. “가장은 폐병을 오래 앓아 제 역할을 못하지. 한창 크는 자식이 셋 있지. 양식도 거의 떨어졌을 텐데, 벌이가 있길 하나. 아마 속이 숯 검댕 못잖을 거다! 처음엔 괘씸했지만, 차마 잡진 못하겠더라. 김치 몇 포기가 뭐라고, 사람을 궁지로 내몰겠니? 시비를 가리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고, 그 마음을 들여다보고 보살피는 게 우선일 때도 있다.” 그리고 엄마는 덧붙였습니다. “다른 집 김치 손 안대고 우리 집 것을 가져간 게 얼마나 다행이냐?”(출처; 좋은생각, 김성희)
참 마음이 넓고 지혜로운 엄마입니다. 이런 엄마 밑에서 자란 규수라면 다른 것 따질 것 없이, 결혼해서 함께 살아도 좋을 겁니다. 두말 할 것도 없이, ‘도둑질하는 사람보다, 도둑맞을 게 있다’는 것이 복입니다. 아무튼, 어려운 사람의 마음의 헤아릴 줄 알아야 하나님의 복을 받습니다.(물맷돌)
시간을 쓰는 지혜
미국의 유명 화장품 회사인 ‘메리 케이’의 창업자인 메리 케이 회장은 바쁜 업무를 처리하면서도 가정을 소홀히 하지 않았습니다.
세계적으로 3백만 명의 직원을 거느리고 3억 개의 화장품을 파는 거대한 회사의 회장이지만 저녁마다 직접 요리를 해 가족을 먹이고 아침마다 아이들을 학교에 데려다주었습니다.
퇴근을 하면 바로 한 가정의 아내이자 엄마가 되기 위해 그녀는 회사를 나가기 전 다음날 해야 할 일 6가지를 미리 적어서 내일을 준비했습니다. 아침엔 새벽 5시에 일어나 다른 가족이 깨기 전에 회사의 업무 한 가지를 처리했고 가족들이 깨면 아침을 먹이고 학교에 데려다줬습니다.
간단하게 맡길 수 있는 가사 일은 모두 돈을 주고 처리했고, 회사에서도 남에게 맡길 수 있는 일은 무조건 맡겼습니다.
‘석봉 토스트’의 김석봉 사장도 전국 300개의 매장에 직접 자재를 제공하고 여러 지자체에서 강연을 하며 쉴 틈 없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다 삶에서 놓치는 게 너무 많다 싶어서 중요도에 따라 시간을 나눠 관리하는 기술을 익혔고, 이후로는 4명의 자녀와 여가를 즐기며 책을 쓸 여유까지 얻게 됐습니다.
인생의 모든 것은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주어진 시간을 더 잘 활용할 수 있는 지혜를 하나님께 구하십시오. 아멘!!
주님!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소중히 여기며 활용하게 하소서.
시간이 없다는 핑계를 대지 말고 더 잘 활용할 방법을 생각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정신건강 10계명
가장 최근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약 30%가 평생 한 번 이상의 정신질환을 앓는다고 합니다. 이는 OECD 평균의 두 배가 넘는 높은 수치입니다.
보건복지부에서 권장한 ‘정신건강을 위한 십계명’입니다.
01.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본다.
02. 작은 일에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산다.
03. 진심을 담아서 반갑게 인사한다.
04. 식사는 천천히 세끼를 먹는다.
05. 대화는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한다.
06. 모든 사람에게서 칭찬할 거리를 찾는다.
07. 약속시간에는 살짝 여유 있게 간다.
08. 일부러라도 웃는 습관을 들인다.
09. 원칙대로 법을 지키며 정직하게 산다.
10. 작은 손해에 너무 연연하지 않는다.
건강한 신앙생활을 하기 위해선 몸의 건강도 중요하고 마음의 건강도 중요합니다. 내 인생을 책임지시는 하나님을 믿음으로 마음의 여유를 가지십시오. 아멘!!
주님!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기 위한 건강과 맑은 정신을 주소서.
나에게 부족한 습관을 아침마다 떠올리면서 시작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주님이 심기신 곳에
『미국의 좋은 가정에서 태어나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던 소녀는 대학교에서 저 멀리 어딘지도 모르는 작은 나라에서 온 남자를 만나 사랑에 빠졌고 결혼을 했다. 그녀가 남편을 따라 떠난 곳은 한국 수원 근교의 한 작은집이었다. 좋은 저택에서 풍족한 생활을 하던 그녀가 화물선을 타고 17일이나 걸려 도착한 남편의 집은 불조차 제대로 켜지지 않는 오두막 같은 작은 집이었지만 그녀는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곳에서 자기가 해야 할 소명이 있다고 믿었기에 미소를 잃지 않았다.
이후 한국에서 60여 년을 지내고 있는 그녀는 목회자의 훌륭한 사모로, 때로는 선교사로, 때로는 특수학교 교육자로, 때로는 자녀를 신앙으로 양육하는 현숙한 어머니로, 때로는 파이를 만드는 요리사로 시시때때로 변했지만 무엇을 하든 주님을 전한다는 사명 한 가지는 결코 변하지 않았다.
나의 아내 트루디의 이야기인데 그녀는 필요한 때에 자기가 필요한 역할을 감당하는 훌륭한 그리스도인의 본을 삶으로 보여줘 많은 이들에게 존경받으며 살고 있다. 그녀는 이 모든 발자취가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은총이라고 고백한다.』 (김장환 목사 개인 노트에서 발췌 편집)
“심겨진 곳에서 활짝 꽃을 피우세요(Bloom where you are planted)”라는 트루디 사모님의 좌우명은 모든 신앙인의 귀감이 되어야 할 삶의 자세입니다. 지금 심겨진 곳은 어디입니까? 그곳이 하나님이 주신 곳임을 믿고 순종으로, 믿음으로 꽃을 피우십시오. 아멘!!
주님! 모든 삶의 행적이 주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있게 하소서.
지금 있는 그곳에서 더 열심히 주님을 섬깁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5시간의 선물
독일 헤센주에 사는 안드레아스는 아들이 갑자기 쓰러져 급히 병원으로 데려갔다가 백혈병이라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제 막 3살 밖에 되지 않은 사랑하는 아들이 곧 세상을 떠날지도 모른다는 사실은 큰 충격이었지만 아들을 위해서라도 더 정신을 차려야 했습니다. 백혈병에는 막대한 치료비가 들어서 일을 더 열심히 해야 했지만 그러다보니 아들과의 시간을 가질 수가 없어 안드레아스는 너무나 괴로웠습니다.
이런 안드레아스의 심정을 알았는지 하루는 직장 동료들이 찾아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우리가 자네를 위해 초과 근무를 할테니 자네는 회사는 걱정 말고 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겠어.”
안드레아스의 딱한 사정을 들은 동료들이 경영진에게 부탁해 대신 추가로 일을 할 테니 월급을 줄 수 있냐고 물었고 경영진은 이를 허락했습니다. 이 사연을 듣고는 자회사에서까지 대신 근무를 하겠다고 찾아온 사람도 있었습니다. 무려 650여 명이 안드레아스를 위해 추가로 일을 했고, 이런 도움으로 안드레아스는 1년이 넘게 아들 옆에서 간호를 하며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소중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한 사람이 1년에 5시간 희생을 했지만 한 가정에게는 일생일대의 가장 귀한 사랑의 순간이 됐습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사랑을 위해, 복음을 위해 귀하게 사용하십시오. 아멘!!
주님! 어려운 이웃의 짐도 나누어지며 살게 하소서.
지금 내 주변에 도울 사람이 누군지 찾아봅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신앙의 목표를 세우라
지그 지글러 박사의 ‘성공 철학’에 나오는 ‘목표를 가장 빠르게 이루는 5단계’입니다.
●1단계, 이루고 싶은 것들을 적어보기.
1시간 정도 시간을 충분히 들여서 하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 되고 싶은 모든 것들을 종이에 적어보라.
●2단계, 이유를 찾아보기.
하루가 지난 뒤 적어놓은 목록을 보면서 이유를 댈 수 없는 목록이 있다면 삭제하라.
●3단계, 과정을 위한 질문하기.
나머지 목표가 도덕적, 신앙적으로 옳은지, 의무감에 적은 것은 아닌지 다시 생각하라.
●4단계, 달성을 위한 질문하기.
목표를 이룬 자신을 상상할 수 있는지, 그 목표를 이룰 때 진짜 더 행복해질지를 고민하라.
●5단계, 구체적인 계획 세우기.
목표를 이루기 위한 계획을 1달, 1년, 1년 이상 이렇게 3단계로 나눠서 해야 할 목록을 적고, 매달 주기적으로 해나가고 있는지 확인하라.
위 방법을 사용해 지금 나의 인생의 목표가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확인해보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적합한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서 필요한 목표를 채워 넣으십시오. 아멘!!
주님! 인생의 목표가 주님이, 그리고 신앙이 중심이 되게 하소서.
위의 방법으로 목록을 나눈 뒤 가족이나 친구와 나누고 상의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주인을 기다리는 개
브라질 상파울루의 한 거리에 개를 키우는 노숙자가 있었습니다. 노숙자는 개에게 해 줄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가끔 먹다 남은 것을 주고 옆에서 쓰다듬어주는 것이 전부였지만 개는 이런 노숙자가 좋았는지 떠나지 않고 머물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거리에서 갱들의 총격전이 벌어졌는데 애꿎은 노숙자가 총에 맞고 쓰러졌습니다. 출동한 경찰들은 총에 맞은 노숙자를 급히 구급차에 실어 응급실로 보냈지만 그는 안타깝게 숨졌습니다.
남자가 키우던 개는 열심히 구급차를 쫓아 병원까지 따라갔고 정문에서 사람들이 쫓아내자 병원 앞에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나중에 사정을 알게 된 병원 관계자들이 집을 지어주고 먹을 것을 주고 심지어 입양을 해줄 사람까지 구해줬지만 개는 다시 집을 나와 병원 앞에 앉아 돌아오지 않을 주인을 지금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탕자를 기다리는 아버지의 사랑이 잃어버린 영혼들을 기다리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내가 다른 조건을 갖춰서 사랑하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창조하신 존재라는 그 사실만으로 사랑하십니다. 변치않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이고, 아직 이 기쁜 소식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해주십시오. 아멘!!
주님! 하나님의 사랑에 매일 감격하며 변화함으로 반응하게 하소서.
내가 어떤 모습일지라도 하나님은 거부하지 않으심을 믿읍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시각장애인의 정원
시각장애 1급으로 앞을 전혀 보지 못하는 남자가 있었습니다. 이 남자에게는 집 앞의 정원을 관리하는 오랜 취미가 있었습니다. 눈이 보이지 않기에 땅을 더듬어가며 작업을 해야 하고 때로는 가시에 찔리기도 합니다. 엉뚱한 곳에 물을 주기도 하고 시간도 몇 배나 더 걸리지만 이 일은 남자의 인생에서 가장 큰 즐거움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따금씩 동네 주민들이 정원을 가꾸는 남자를 보고는 “힘들지 않아요?”라고 묻곤 했습니다.
남자는 나중에 이 말이 “보이지도 않는데 정원을 뭐하러 가꿔요?”라는 뜻이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남자는 자신의 사연을 인터넷에 올리면서 심정을 덧붙였습니다.
“앞도 보지 못하는 사람이 정원을 왜 가꾸냐는 사람들에게 저는 이렇게 반문하고 싶습니다. 이슬에 젖어 촉촉해진 꽃잎 하나하나를 손끝으로 느껴보셨나요? 한 아름 껴안아도 넘쳐날 정도로 풍성한 싸리나무 잎이 어떤 느낌인지 아시나요? 제비꽃과 개나리의 향이 서로 다른 걸 아시나요? 지나가는 사람들이 제가 가꾼 정원을 보며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목소리를 듣는 것이 저에게 얼마나 큰 기쁨인지 아시나요? 이런 것들은 오히려 보이지 않기에 저만 느낄 수 있는 제 삶의 중요한 행복입니다.”
보이는 것에 너무 집중하면 다른 감각을 놓치게 됩니다. 내 삶에 다양하게 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온몸과 마음, 다양한 감각으로 느껴보십시오. 아멘!!
주님! 매일 주시는 풍성한 은혜를 하루도 놓치지 않게 하소서.
머리로 계산하기보다 가슴으로 느끼는 하루를 삽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희망의 해바라기
미국 위스콘신주에는 틈만 나면 해바라기를 심는 남자가 있었습니다. 남자는 골수암 말기 판정을 받고 2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아 절망하는 아내에게 희망을 주려고 아내가 가장 좋아하는 꽃인 해바라기를 심기 시작했습니다.
남편의 이런 노력 덕분인지 아내는 의사가 말한 2개월을 훌쩍 뛰어넘어 9년이란 세월을 더 살았고 둘은 그동안 행복한 추억을 많이 쌓았습니다.
꿈 같은 시간이 흐른 뒤 결국 아내는 세상을 떠났지만 남편은 아내를 잊지 못해 계속해서 해바라기를 심었습니다.
아내를 그리워하며 남자가 심은 해바라기는 85번 국도를 따라 무려 8킬로미터나 이어져 장관을 이루었고 그 지역의 필수적인 관광코스가 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얻었습니다.
남편은 50만 평이나 되는 해바라기 밭에서 얻은 수익금을 골수암 연구기관과 항암치료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부 기부하고 있습니다.
부부에게 해바라기는 단순한 꽃이 아니었습니다. 해바라기는 희망이고, 치료제였고, 시한부를 넘어서 함께할 추억을 만든 기적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담은 나의 해바라기를 선행으로, 봉사로, 사랑을 담은 칭찬과 격려로 삶 가운데 심으십시오. 아멘!!
주님! 내가 심어야할 선행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시고 실행케 하소서.
내 삶의 영역을 통해 믿음의 씨앗을 뿌리며 순종합시다.
응답의 거리
해가 저물어 집에 돌아갈 때면 아름답게 흩뿌려진 밤하늘을 봅니다. 제가 좋아하는 별자리는 큰곰자리에 국자 모양처럼 있는 북두칠성입니다.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별자리입니다. 같은 별자리를 이루고 있어 서로 가깝게 보이지만 별들의 실제 거리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합니다. 어떤 별은 101광년, 또 다른 별은 81광년, 다른 별은 79광년같이 말입니다.
우리는 기도할 때 가능하면 빨리 하나님이 응답해주길 기대합니다. 그러나 나의 기대와 하나님의 응답 사이의 거리는 생각보다 넓습니다. 아브라함이 밤하늘의 별을 보며 아들을 주신다는 응답을 받았을 때, 그 응답은 100세가 돼서야 왔고, 요셉도 17세 때 꾼 꿈이 30세가 돼서야 이뤄졌습니다.
매일 새롭게 다가오는 상황과 환경 속에서 조급해하지 말고 어두운 밤에 밝게 빛나는 하나님의 약속을 바로 보기를 바랍니다. 별을 주목하던 동방박사들이 아기 예수를 만났듯, 우리도 응답하시는 주님을 곧 만나게 될 것입니다.
전담양 목사(고양 임마누엘교회)
돌인가 금인가
보석의 원석을 단면으로 잘라서 만든 장식품이 있습니다. 겉은 완전히 돌같이 생겼는데 속은 보석입니다. 겉모습만 봐서는 모릅니다. 전문가가 아니면 아무리 봐도 그냥 돌덩이라고 생각했을 겁니다.
금 원광석에도 불순물이 들어있습니다. 순금을 얻기 위해서는 제련이 꼭 필요합니다.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같이 되어 나오리라”(욥 23:10)는 말씀은 제련의 과정을 비유로 든 것입니다. 두 가지 관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고난이 불순물을 제거해 줘 순금 같은 믿음으로 만드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고난을 통해 순수한 믿음을 가지고 있음을 증명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사탄은 믿음의 불순물을 보며 우리를 정죄하지만 하나님은 우리 안에 있는 금 같은 믿음을 보십니다. 아직 세상과 욕심의 불순물로 가득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우리는 그냥 돌덩이가 아닙니다. 우리 안에는 조금이나마 순금 같은 믿음이 있습니다. 그 작은 믿음을 보시고 구원해 주신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우리는 믿음의 불순물을 하나씩 제거하며 점점 순도 높은 믿음으로 변화해야 합니다.
손석일 목사(서울 상일교회)
하나님의 도움
나관중의 ‘삼국지’를 보면 제갈공명이 사마의의 군대를 몰아넣고 화공(火攻)으로 전멸시키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 순간 하늘에서 비가 쏟아져 일을 그르치게 되지요. 그때 제갈공명은 하늘을 바라보며 유명한 탄식을 합니다. “사람이 일을 꾸미지만 일을 성공시키는 것은 하늘의 뜻이구나.”(謀事在人 成事在天)
인간 최고의 지략을 상징하는 제갈공명도 ‘하늘의 도움’ 없이는 그 어떤 일도 할 수 없음을 고백한 것입니다. 오늘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날입니다. 우리 자녀들은 최선을 다해 공부해 왔습니다. 그러나 노력만으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절대적입니다. 우리는 사랑하는 자녀를 위해 무릎 꿇고 기도하고 기도하며 주님의 은혜를 구합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도우리라 할 것임이니라.”(사 41:13)
한재욱 목사(강남비전교회)
빠뜨릴 수 없는 것
나이를 먹는 증거겠지요. 뭔가를 빠뜨리는 일이 늘어납니다. 비 오는 날 우산을 쓰고 나섰다가 어디 두었는지도 모른 채 돌아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비가 그쳤기 때문이라고 둘러대는 것은 스스로에게도 궁색합니다. 우산 하나의 값보다는 그런 일이 늘어난다는 사실에 마음이 서글퍼집니다. 어디에 놓았는지 몰라 안경을 찾을 때도 있고, 휴대전화를 식당이나 화장실에 두고 와 그것을 찾느라 진땀을 흘릴 때도 있습니다. 마스크를 쓰지 않고 길을 나섰다가 사람들의 눈총을 받고서야 뒤늦게 알아차릴 때도 있고요.
지난주 시골을 찾아 하룻밤을 보내고 돌아올 때였지요. 이것저것 챙겨 차에 탔는데 아차 싶었습니다. 챙기지 않은 게 있었습니다. 시동을 걸려고 호주머니를 뒤지니 자동차 열쇠가 없었습니다. 머쓱한 웃음으로 열쇠를 찾아와 시동을 걸었습니다. 순간 드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자동차를 타고 움직이는 한 빠뜨릴 수 없는 것이 있었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열쇠는 빠뜨릴 수 없었지요. 과연 나에게 믿음은 언제라도 빠뜨릴 수 없는 것인지, 덕분에 나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한희철 목사(정릉감리교회)
대체 불가능
엔에프티(NFT·Non Fungible Token)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대체 불가능 자산’을 뜻합니다. 무한 복제가 가능하고 소유권 주장이 곤란한 디지털 자산에 지문처럼 그 권리를 분명히 한 것입니다. 디지털 생태계는 복제, 변경 등이 너무 쉽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시공을 넘어 어디든 동일하게 복제되고 유포되는 장점에 열광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반작용으로 불법이 판치며 저작물에 대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합니다. 그러던 차에 등기하듯 원본 증명을 하고, 희소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수단이 생긴 것입니다.
디지털 자산의 소유권에 열광하는 현상을 보며 하나님이 만드신, 진짜 대체 불가능 자산인 ‘사람’을 생각해봤습니다. 디지털 자산도 사람이 만듭니다. 사람만이 기술을 개발하며 원본을 인증해 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최고의 자산인 사람에게 관심을 갖고 예수의 이름으로 변화시켜 시대를 바꿔 가는 일에 열광해야 합니다.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심이라 주께서 하시는 일이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시 139:14)
이성준 목사(인천수정성결교회)
당신의 선택을 응원합니다
수능 고사가 코앞에 다가왔는데도 아르바이트에만 열심을 쏟는 조카를 보며 안타까워하는 동생의 푸념을 들었습니다. 시험을 봐야 하는 당사자보다 부모님들의 마음이 더 간절한 것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습니다. 그러나 자녀들의 마음과 생각은 부모와는 꽤 다르고 가치관도 많이 달라졌다고 생각합니다. 기성세대들은 대학 공부를 해야만 성공한다는 일반적인 생각을 하지만, 우리 자녀들은 반드시 대학을 가야 한다는 생각은 그리 많이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스물일곱 살인 제 아들도 군대에 다녀온 뒤 복학하지 않고 다니던 대학을 그만두고 사업을 한다며 지난 몇 년간 여러 사업에 도전을 하며 나름으로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아들이 학교를 그만둔다고 했을 때 든 저의 안타까움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며 아들의 선택을 존중하고 그 아이가 스스로 만족하며 잘 살기를 바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며칠 후면 또다시 수능시험이 있습니다. 모든 학생이 후회 없이 시험을 치르며 자신이 만족하고 후회하지 않는 선택을 하길 바라고, 그들의 꿈과 비전을 위해 용기 있는 도전을 하길 응원합니다.
변성우 목사(여의도순복음시흥교회)
다시 불타오르게
나뭇잎들이 하나씩 땅에 떨어지고 있습니다. 제법 쌀쌀한 날씨가 되고 보니 오래전 추억이 떠오릅니다. 지금과 달리 1980년대만 해도 가정에서 연탄으로 난방을 했습니다. 새 연탄을 넣었는 데도 방바닥이 차가울 때가 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연탄불이 꺼져버린 것입니다. 이럴 때를 대비해 사두었던 번개탄을 꺼냅니다. 불을 붙이고는 다시 연탄을 집어넣습니다. 매캐한 연기가 피어오르고 연탄구멍 사이사이로 붉고 파란 불꽃이 피어오릅니다.
꺼진 연탄은 다시 살릴 수 있어도, 열정이 꺼져버려 딱딱하게 굳어진 마음을 다시 따뜻하게 하는 불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세상에 속하지 않는 불이 붙어야만 합니다. 오순절 다락방의 성도들에게 바람처럼 임한 불, 갈멜산 위에 다시 수축된 제단 위에 임한 불, 떨기나무 같은 모세에게 충만으로 임한 불 말입니다. 어미 새는 가장 크게 입을 벌린 새끼의 입속에 먹이를 넣습니다. 마음이 차가울 때마다 입을 크게 열어 주님을 부르십시오. 마음이 따뜻해질 것입니다.
전담양 목사(고양 임마누엘교회)
십자가는 천국 스피커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져서 연말이 성큼 다가온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연말이면 길거리에 캐럴이 흘러나왔습니다. 동네 레코드 가게 스피커에서 나오는 최신가요나 팝송, 그리고 캐럴을 들으며 유행하는 노래나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었는데 요즘은 거리에서 음악 듣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어느 날 십자가가 스피커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이 끊임없이 하시는 말씀이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너를 사랑한다. 내 아들을 이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기까지 너를 사랑한다. 그렇게 너를 구원했다. 그러니 그 어떤 상황에서도 너를 건져낼 것이고 항상 함께할 것이다.” 십자가를 볼 때마다 우리는 하나님의 그 음성을 듣고 힘을 낼 수 있어야 합니다.
교회에 걸려있는 십자가는 여기가 교회라는 것을 알리는 간판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세상에 들려주는 천국의 스피커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 3:16) 계속해서 음악이 흘러나오는 스피커처럼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늘 전하는 교회가 돼야 합니다.
손석일 목사(서울 상일교회)
함께 있음을 느낄 때
다이애나 니어드는 바다수영 세계신기록 보유자입니다.
다이애나가 기록을 세우기 전 세계신기록은 96킬로미터였는데 그녀는 무려 160킬로미터라는 무리해보이는 거리를 목표로 삼고 훈련했습니다.
남자도 넘지 못한 100킬로미터의 벽을 여자가 넘을 수 없다는 세간의 우려가 있었지만 그녀는 자신이 세운 목표도 뛰어넘어 무려 165킬로미터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웠습니다. 그녀의 자서전에는 이 놀라운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비결이 다음과 같이 나와 있습니다.
“바다수영은 아마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스포츠일겁니다. 망망대해에 어떤 위험이 찾아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혼자 수영을 한다는 건 두렵고 힘든 일입니다. 그러나 저는 혼자가 아니었습니다. 바람과 조류를 살피며 장애물을 확인하는 가이드, 제 건강을 수시로 확인하는 의료진, 주변의 상어를 찾아주던 다이버, 끝까지 포기하지 않게 말을 걸어주는 트레이너를 비롯해 무려 51명의 사람들이 나의 도전을 위해 함께 있어줬습니다. 이들 한 명 한 명을 떠올리며 힘든 상황을 극복하다보니 이런 엄청난 기록을 세울 수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에서 시작된 복음을 내가 듣고 믿기까지, 지금과 같은 그리스도인이 되기까지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이 필요했습니다. 외롭고 힘들 때, 믿음이 흔들릴 때 나에게 복음을 전해준 사람들을 떠올리며 힘을 내고 이겨내십시오. 아멘!!
주님! 제게 주님을 전해준 이들에게 큰 복을 주시고 전도하게 하소서.
지금 복음을 전할 사람, 양육할 사람을 정해 합력하며 동역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사랑에 빠지는 비결
영국 골드스미스컬리지 심리학과의 조이디프 교수는 음악이 감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음과 같은 연구를 했습니다.
30명의 참가자에게 40장의 서로 다른 표정의 사진을 보여주며 각각의 사람에게 밝은 음악과 어두운 음악을 번갈아 가며 틀어줬습니다. 그 결과 밝은 음악을 들으며 사진을 본 사람들은 표정을 더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어두운 음악을 들을 때 사진을 본 사람들은 표정을 부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교수는 추가된 연구를 통해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호감을 얻고 싶으면 창가가 있는 테이블에 앉아 경쾌한 음악을 듣는 것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페이스대학의 리사 로즌솔 교수는 연인 관계가 오래가는 비결을 연구했습니다. 연인과의 만족도, 연락 빈도, 그리고 실제 연애 기간 등을 종합한 결과 교수는 “서로 비슷한 정도로 사랑하는 연인이 만족도도 높고 연애기간도 길었으며, 사랑의 척도는 연락의 횟수와 애정표현의 정도로 측정이 가능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랑은 단순히 말로 고백하는 것만이 아니라 감정과 행동으로 나타납니다. 예수님을 믿고 따른다는 내 신앙의 고백이 행복한 감정과 경건생활로 표현되고 있는지 아니면 받기만을 바라고 있는지 돌아보고 그렇지 않다면 뉘우치고 다시 주님 앞에 서십시오. 아멘!!
주님! 제가 주님을 사랑하는 것이 감정과 행동으로 나타나게 하소서.
내 삶을 주님께 의지해 항상 기뻐하며 모든 일에 감사하게 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고난의 결실
노르웨이의 추운 북쪽 지방에서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함순은 먹고 살기 위해 어린 시절부터 온갖 궂은 일을 했습니다. 목동부터 구둣방 견습공, 행상인, 채석장… 닥치는 대로 일을 했음에도 희망이 없다고 생각되자 미국으로 떠나기도 했습니다.
작가가 꿈이었던 함순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여유가 생길 때마다 글을 썼는데 그렇게 발표한 ‘굶주림’이란 소설은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으며 전 유럽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가난한 작가 지망생이 배고픔에 지쳐 거리를 방황하며 시작되는 소설 ‘굶주림’은 사실적인 묘사와 강렬한 문체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러나 이 소설은 함순이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있는 그대로 묘사했을 뿐이었습니다.
함순은 이 소설의 성공을 토대로 계속 작품 활동을 해 ‘흙의 혜택’이라는 걸작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노르웨이의 국보 작가가 됐습니다. 후세에 평론가들은 함순이 어린 시절에 고난을 당하지 않았으면 결코 작가로 성공할 수도, 노벨상을 탈 수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하기까지 했습니다.
고난을 통해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깨닫고, 더 성장하게 된다면 고난은 큰 유익이 됩니다. 고난을 그저 견디지 말고 주님이 주시는 힘으로 극복하고 성장해나가십시오. 아멘!!
주님! 주님의 고난을 생각하며 모든 고난을 이길 힘을 얻게 하소서.
고난에도 감사하며 더욱 하나님과 동행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눈을 가리는 이유
미국 세인트루이스 지방법원의 전설적인 판사 제임스 허킨스는 법정에 설 때마다 눈을 헝겊으로 가렸습니다. 시력에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닌데 눈을 가리고 법정에 들어서는 모습을 보고 어떤 사람들은 로마 신화에 나오는 정의의 여신 ‘유스티티아’를 따라하는 것이 아니냐며 조롱했습니다. 그러나 제임스가 직접 밝힌 눈을 가리는 이유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원고는 물론 피고가 내가 아는 사람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혹은 나도 모르게 피고의 인종이나 키, 외모에 영향을 미친 판결을 내릴 수도 있습니다. 눈을 가린다고 판결이 완전해지지는 않겠지만 할 수 있는 최대한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 나의 신념입니다.”
최근 뉴욕타임스가 2년간 조사해 발표한 기사에 따르면 정확히 같은 범죄를 저질렀음에도 백인들에 비해 흑인은 27%, 히스패닉 계열은 18%나 높은 형량을 선고받았습니다. 다른 조건을 제외하고 오로지 인종만을 놓고 분류했을 때에도 백인, 흑인, 히스패닉, 아시아인에 따라 분명한 차별이 판결에 존재했습니다.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이기에 보이는 것, 듣고 배운 모든 것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불완전한 존재라는 것을 먼저 인정하고 내 안에 있는 차별과 편견의 시선을 최대한 걷어내고 모든 사람들을 하나님의 형제자매로 보려고 노력하십시오. 아멘!!
주님! 주님이 주신 사랑의 마음으로 다른 사람들을 바라보게 하소서.
다른 사람의 흠은 덮어주고 장점만 바라보려고 노력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갚을 길 없는 은혜
가재를 잡으러 남목산 계곡으로 떠난 3명의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른 아침에 나간 아이들은 저녁이 돼서도 돌아오지 않았고 아이의 부모님들은 바로 실종신고를 했습니다. 경찰과 더불어 온 마을 사람들이 나서서 산을 뒤졌지만 아이들은 흔적조차 발견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무려 28일이 지났고 공식적인 수색도 끝나고 아이들의 생존에 대한 가망이 점점 사라져갈 때였습니다. 약초와 나물을 캐러 남목산을 오르던 할머니들이 가늘게 들려오는 ‘살려주세요…’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서둘러 소리가 나는 곳으로 가보니 앙상하게 뼈만 남아 있는 아이 3명이 누워서 내는 소리였습니다.
아이들은 골짜기에 갇혀 빗물을 받아먹고 겨우 살아있었지만 힘이 빠져 제대로 구해달라는 소리를 내지 못했습니다. 다행히 할머니들의 발견으로 3명의 아이는 구조됐고 다시 건강을 회복했습니다. 부모님들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큰돈을 드렸으나 할머니들은 “아이들이 무사하니 됐다”며 고사했습니다. 아이들은 할머니들에 대한 은혜로 성인이 돼서도 매년 명절마다 찾아가 인사를 드렸고 할머니들이 모두 세상을 떠나실 때까지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찾아갔습니다.
생명을 구해 준 은혜는 절대로 잊을 수가 없습니다. 나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갚을 길 없는 구원의 그 은혜를 기억하며 매순간 보답하는 삶을 사십시오. 아멘!!
주님! 구원의 감격을 매일 매순간 느끼는 감사의 삶이 되게 하소서.
내가 직접 경험하고 감격한 그 은혜를 잊지 말고 순간순간 감사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힘이 되는 말씀
한국전쟁 때 피란을 가다 아버지를 잃고 가장의 역할을 하게 된 소녀가 있었습니다. 시장에서 성냥과 양초를 팔며 가족을 부양하던 소녀는 생계조차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공부를 해 박사학위를 따 대학교수까지 됐습니다. 그리고 은퇴한 뒤에 전 재산을 털어 갈 곳이 없는 여성들을 위한 시설을 만들고 사회복지사가 되어 수천 명의 사람들을 돕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인 이인숙 교수는 완전히 폐허가 된 상황에서 꿈을 놓지 않고 매번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이유를 타고르와 윤동주의 시 덕분이라고 말했습니다.
‘고통을 멎게 해달라고 기도하지 말고, 고통을 극복할 용기를 달라고 기도하게 하소서’ - 타고르의 ‘기도’
‘꽃처럼 피어나는 피를 어두워가는 하늘 밑에 조용히 흘리겠습니다’- 윤동주의 ‘십자가’
위에 나오는 문구들을 통해 매일 밤 위로를 받고 다음 날을 살아갈 힘을 얻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하루하루를 버티다보니 10년이 지났고, 그렇게 30년이 지나자 꿈에 바라던 대학교수가 됐고, 그렇게 얻은 부와 명예를 누구를 위해 어떻게 써야할지 깨닫게 되는 지혜도 생겼다고 합니다.
단 한 줄의 말씀으로도 사람이 변화되고 생명이 살아납니다. 오늘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슴에 품고 승리할 힘을 얻으십시오. 아멘!! 주님! 말씀을 통해 힘을 얻게 하시고, 말씀을 통해 살아가게 하소서. 내 마음에 주신 성경말씀을 매일 매순간 묵상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믿음을 키우라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아버지의 꿈을 이루려고 야구선수를 하다가 농구로 복귀한다는 소식이 들렸을 때 언론에서는 대서특필했습니다. ‘농구화를 신은 예수가 돌아오다’, ‘돌아온 슈퍼맨’ 등으로 표현한 언론들도 있었는데 마이클은 이런 헤드라인을 보고 매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농구선수 한 명이 돌아온 것 뿐인데 왜 이런 반응이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언론이 저를 종교적인 우상으로 표현할 때마다 매우 당황스럽습니다. 저는 평범한 인간이고, 그냥 농구선수일 뿐인데요.”
마이클 조던의 특별한 농구실력은 타고난 것이 아니라 끝없는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이었지만 사람들은 나타난 결과만 보고는 마이클 조던을 엄청난 재능을 가진 선수로만 치부했습니다.
톰 울프의 ‘필사의 도전’이라는 소설에는 전쟁 중에 수많은 전과를 올리는 척 예거라는 파일럿이 나옵니다. 보통 다른 파일럿들은 자신들이 특별하게 선발되어 어려운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엘리트로 여기지만 척 예거는 자신을 부단한 노력과 배움이 필요한 사람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 겸손함 때문에 척은 전쟁에서 큰 공을 세우고 무사히 살아 돌아온 뛰어난 파일럿이 됐습니다.
‘나는 믿음이 부족해서 안 된다’는 생각은 겸손이 아닙니다. 그저 말씀을 따라, 주님의 발자취를 따라 오늘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하나님을 섬김으로 믿음을 키우십시오. 아멘!!
주님! 큰 믿음에 대한 꿈을 갖고 열정을 품게 열심히 준비하게 하소서.
주어진 하루를 그리스도인으로써 최선을 다해 살아갑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지금도 찾고 계시는 주님
가난 때문에 자녀를 키울 형편이 안 되어 어린 남매를 친척 집에 맡긴 부모가 있었습니다.
머물 곳도 없이 떠돌던 부모는 각고의 노력으로 가족이 머물만한 공간을 마련해 겨우 다시 자녀를 데려오려 했습니다. 그런데 친척의 실수로 남매는 이미 미아가 됐고 고아원에 들어갔습니다.
부모는 친척들과 함께 열심히 아이를 찾아다녔지만 찾지 못했고 그 사이 남매는 프랑스로 입양을 가 무려 40여 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남매는 자신들이 버림받은 줄 알고 애써 친부모를 외면하며 살아갔지만 그래도 더 늦기 전에 만나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 프랑스 교민들과 한국 정부의 도움을 받아 친부모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40여 년 만에 다시 만난 부모님은 남매를 보자마자 달려와 안으며 이 말을 반복했습니다.
“너희를 얼마나 찾아 헤맸는지 몰라. 너희를 버린 것이 아니야. 계속 찾고 있었단다. 사랑한다. 정말 사랑해.”
너무 어릴 때 입양되어 한글을 몰랐지만 부모님의 마음이 전달됐는지 남매 역시 부모님을 부둥켜안고 뜨거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잃어버린 한 영혼을 하나님은 지금도 이보다 더한 심정으로 찾고 계십니다. 이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을 한시도 잊지 말고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십시오. 아멘!!
주님! 모든 사람을 구원하길 원하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하소서.
주변에 믿음을 갖고자 하는 이들을 찾아 복음을 전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