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그락에서는 청소년 활동을 지원하는 여러 이웃들이 존재한다. 미디어위원회는 DYBS(달그락청소년마을방송국) 개국을 시작으로 매월 달그락 마을방송을 운영하고 있다. 마을방송에서는 우리 동네의 소소하고 따뜻한 이야기들과 지역의 소상공인, 청년들의 삶을 전하고 있다. 작년부터는 지역의 현안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사정치코너도 운영중이다.
방송을 운영하는 미디어위원회의 위원님들과 참여하는 이웃들 모두 방송을 통해 돈을 벌거나, 유명해지는 등 어떠한 보상을 바라는 것이 아니다. 그저 지역의 소식을 전하고 좀 더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동참하고 있다.
매월 지역의 소식들과 청소년 활동 소식을 전하다보니, 이렇게 따뜻한 이야기들을 이웃들의 시선에서 담으면 좋겠다는 제안이 있었다. 우리의 이야기들을 각각의 당사자들이 주인공이 되어 영상으로 기록하자는 것이다. 이렇게 시작된 ‘우리 마을 영상제’는 올해 4회를 맞이한다. 군산의 다양한 이웃분들이 군산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영상으로 멋지게 담아서 출품해주고 계신다. 올해 영상제는 11월 16일에 진행 예정으로 이번달부터 11월 초까지 영상을 출품할 수 있다.
이렇게 마을방송과 영상제 등이 꾸준히 운영될 수 있는 것은 청소년들이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봉사하시는 미디어위원회 위원님들이 계시기 때문이다. 매월 초 정기회의를 통해 우리가 할 수 있는게 뭐가있을지 논의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9월 마을방송과 영상제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미디어위원님들과 함께 만들어갈 시간들이 기대된다!
글쓴이 : 조은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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