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이불비(哀而不悲)
影園 김 인 희
離別이 두려워
사랑을 하지 못했던 少女
별이 된 詩人을 찾아 헤매고
冊에서 主人公을 불러내고
作家를 憧憬하면서 사랑을 알았습니다
밤이 오면 동산에 올라
소녀는 별을 올려다보고
별은 소녀를 내려다보고
속삭이는 둘만의 蜜語
먹구름이 별의 모습을 덮어버리고
천둥이 별의 목소리를 삼켜버려도
우두망찰
합장하고
하늘 헤집고 별을 찾는 소녀
찬바람이 세차게 흔들어도
괜찮아, 울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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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인희 시인방
애이불비(哀而不悲) (詩)
지온 김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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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1
21.10.17 21:38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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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별은 그자 리에서 여전히 자기를 내려다 보며 哀而不悲 하고 있어!
그 별은 자기가 사랑 하는 것 보다 더 자기를 사랑 하고 그리워 하고 있을 거야
믿어봐!
저도 그리 믿고 있습니다.
나만의 별은 언제나 거기 그자리에서
저를 지켜주고 있다고 믿고 있어요.
별에게 물어볼테요.
내가 별을 더 사랑하는지
별이 나를 더 그리워하는지.